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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왜이렇게 말을 안듣죠?

짜증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1-05-24 15:42:36
대상포진 같다고 문의 글 썼었어요.
남편에게 전화해서 잠깐 시간내서 회사 근처
피부과가서 진찰 받으라고..
아무래도 대상포진 초기 증상 같다고..

반응이 시큰둥해요. 그러던지..말던지 하는 반응.


이틀내리 살 아프다고 난리 피웠으면서
어젠 밤에 식은땀까지 나서 자다 깨서 땀 닦고 자느라
잠 설쳤다면서
아프다고 징징 댔으면서

정작 이러저러 해서 더 힘들어지기 전에 병원 가보라고 하면
도무지 말을 안듣습니다.
내일 시간내서 가보던지..이런 식이에요.


정말 얼마나 더 아파야 이렇게 안챙겨도 스스로 알아서 병원 가려는지...
IP : 112.168.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1.5.24 3:43 PM (183.99.xxx.254)

    그냥 놔두세요..
    남편분이 아직 참을만 한겁니다.
    정말 아프면 기어서라도 갈거예요.
    모른척 관심 끄시면 아마 남편분이 먼저 가자고 할껄요^^

  • 2. 그거
    '11.5.24 3:43 PM (59.25.xxx.123)

    늦게가면 갈 수록 고생이라하드만...

  • 3. 원글
    '11.5.24 3:45 PM (112.168.xxx.63)

    그렇죠? 아우 진짜..
    왜 꼭 더 키워서 문제를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습관같아요..ㅠ.ㅠ

  • 4. ..
    '11.5.24 3:48 PM (58.226.xxx.108)

    그럼님 말씀이 정답. 한번 말했으니 됐어요. 이번에 정신 차리면 담번엔 잘 듣겠죠. ㅎ

  • 5. ...
    '11.5.24 3:54 PM (112.187.xxx.155)

    우리 신랑도 병원좀 가라하면 드럽게 안가요.
    진짜 자기가 아프다 느낄때 가는거 같아요...
    남자들은 잔소리를 안할수가 없음...ㅡㅡ

  • 6. ^^
    '11.5.24 3:54 PM (218.233.xxx.23)

    냅두세요

  • 7.
    '11.5.24 3:55 PM (222.117.xxx.34)

    원래 남자들 병원 잘 안가요...
    으이그~~~ 손해보는것도 아닌데 와이프 말좀 듣지...

  • 8. 보통남자
    '11.5.24 3:55 PM (210.106.xxx.37)

    너무 일이 바빠서 그런거면 딱한거고, 그게 아니면 덜 아파서 그렇죠.

  • 9. 원글
    '11.5.24 4:00 PM (112.168.xxx.63)

    이틀 전부터 계속 살이 아프다고 난리였어요. 그정도면 진짜 아픈건데..
    평소에 잘 안그렇거든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도 병원 가보라고 했는데 무시~
    그러다 게시판에 글 올려보니 증상이 심각한 거 같아서
    전화했더니 ..으휴..
    회사 근처 피부과 못 갈 만큼 무지 바쁜 것도 아니고 시간 잠시 내면
    낼 수도 있거든요. 당장 아픈게 중요하지 ...
    꼭 안좋은 상황 되고 잔소리 들어야 ...하긴 그래도 안달라 지는 거 같아요.ㅎㅎ

  • 10. 거참...
    '11.5.24 4:04 PM (121.184.xxx.121)

    초반에 치료 안하면 만성이 돼서 계속 아플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으세요.
    실제로 그럴 수도 있구요.

  • 11. ..
    '11.5.24 5:37 PM (14.37.xxx.85)

    곰같은 남편이 지가 먼저 아파서 병원가더이다.
    대상포진.. 받아왔습디다.
    덜 아프신가 봅니다.
    대상포진이래도 아픔의 강도가 다른것 같아요..
    그래도 약먹어야하니 계속 재촉해보세요.. 약값도 비싸더이다.

  • 12. 남자들이
    '11.5.24 6:47 PM (119.67.xxx.204)

    병원 가는거 너무너무 무서워하는거같아요..
    울 신랑..고집도 센 편이기도 하지만...병원 갈 일 생기면...정말 드럽게 말 안들어요..
    울고불고 싸우고 난리쳐야 겨우 가요...--;;;
    냅두세요..고생 찍싸게 하도록...--;;

  • 13. 대상포진
    '11.5.24 10:59 PM (180.66.xxx.203)

    제가 지금 대상포진 앓고 있어요. 처음 이틀은 살갗이 아프더니 삼일째 오후에 희미하게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나는 대싱포진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될 수 있는대로 빨리 항 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고생을 덜 하고 후유증이 안 생긴다고) 이틀째 되는 날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대상포진으로 의심되지만 약처방은 곤란하다고 진통제만 처방하면서 발진이 나오면 빨리 병원으로 오라고. 나중에 알았지만 어떤 병원에선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일단 항바이러스제를 하루분만 먼저 처방하고 병의 진행을 본다고 하더이다. 내 경우는 내가 재빠리 대상포진인거 알았지만 약처방이 늦은 관계로 고생을 많이 한 경우. 한달이 거진 되어 가는데 아직 띠끔 띠끔하며 아픕니다. 항바이러스는 보름 복용하고 지금은 진통제만 먹고 있어요. 빨리 병원에 가 보세요. 아마 오늘 밤이나 내일쯤엔 발진이 생겨서 병원에 안 가 볼수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째요. 많이 아프던데. 고생하시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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