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울증약 끊은뒤

..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11-05-24 15:29:23
초등아들이 우울증약을 10개월정도 먹고
20일전에 의사가 그만 먹자고해서 끊었어요
4일전부터 기분이 너무 안좋다고하는데
약을 안먹어서 일시적으로 그런건지...
그런다 말까요?
얼마동안 그럴까요?
혹시 경험있거나 아시는분 한말씀 해주세요.
IP : 118.222.xxx.2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24 3:33 PM (58.141.xxx.161)

    초딩이 우울증 약을 먹었다구요.../
    이런 말씀드리면 가시가 되겠지만...
    그렇게 어린나이에 우울증 약을 복용할 정도면
    부모님이 너무 잘못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약은 끊길 잘하신거같구요
    아이에게 약대신 사랑을 주세요
    몇번이고 안아주고 사랑한다 해주시구요..
    제가 다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 2. 걷기
    '11.5.24 3:33 PM (121.131.xxx.107)

    쉬지않고 최소 10분이상 걸어보세요.
    공원이든 집근처 길이든 30분이상 걸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손해될거 없으니 함 해보셔요.

  • 3. 아이구
    '11.5.24 3:35 PM (121.167.xxx.82)

    초딩이요? 맘이 아프네요. 아이를 데리고 고궁이나 공원이나 숲이 많은곳에 데리고 가서
    맘의 안정을 찾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스킨쉽과 사랑한다는 말 많이 해주시고 너는 내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라는걸 항상 주지 시켜주세요

  • 4. 우울
    '11.5.24 3:40 PM (203.241.xxx.14)

    그렇다고 우울증을 가족탓으로 돌리는건 아닌거 같아요ㅠㅠ

  • 5. 12
    '11.5.24 3:41 PM (203.255.xxx.137)

    그런건 의사에게 가서 상담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전문가에게 상담하세요.
    아이에게 스킨쉽이나 사랑한다는 말 하실때 꼭 진심을 담아서 말씀하세요. 그거 진심인지 아닌지 대번에 알아챕니다. 그냥 해줘야 한다니까 하는거 안돼요.

  • 6. 어린나이에
    '11.5.24 3:44 PM (121.135.xxx.215)

    우울증이 가정때문인지 학업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런게 아니라면 뇌에서 기분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서 올수도
    있는데 이런거라면 약을 끊으면 안돼요.
    의사와 상담하세요

  • 7. 보통남자
    '11.5.24 3:44 PM (210.106.xxx.37)

    아이 우울증은 부모 잘못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신경정신과 데려가서 정확하게 치료를 해주셨으니 현명한 사랑을 해준겁니다.

    우울증약은 사람기분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끊고 나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우울해지는게 보통입니다. 대부분 시간이 가면 좋아지죠. 저는 의사가 아니지만 가까운 사람이 의사라서 댓글 답니다.

  • 8. 123
    '11.5.24 3:45 PM (203.255.xxx.137)

    그리고 너는 소중하다는거. 이세상에 니가 있어야할 존재 이유를 깨쳐주세요 꼭.

  • 9. 원글
    '11.5.24 3:46 PM (118.222.xxx.200)

    애가 운동 좋아하고
    아들과 자주 걷고
    가족여행도 자주 갑니다,

  • 10. 헉님
    '11.5.24 3:49 PM (180.64.xxx.147)

    모르는 말씀은 차라리 안하는 게 최선입니다.
    대체 소아우울증이 부모 탓이라는 건 어디에서 나오는 건가요?

    원글님 원래 다니시던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용량을 줄여가며 끊을 수도 있으니 다시 꼭 물어보시는 게 좋아요.

  • 11. 병원상담받으세요
    '11.5.24 3:53 PM (124.28.xxx.135)

    우울증 약은 서서히 용량을 줄여 끊어야 하고 (아마 그렇게 줄이다 끊으셨을 겁니다)
    약을 끊은 뒤에도 한 동안은 관찰하며 추이 지켜 봐야 합니다.
    상태 보며, 계속 괜찮다면 그대로 계속 끊어도 되는 것이고.. 상태가 나빠진다면, 다시 재복용 시켜야 하는거죠.

    그럴 때 망설이며... 상태가 안좋아지는데도 일단 끊었으니까 계속 끊자!라고 버티는 건,
    오히려 치료 전 상태 보다 더 나쁜 상태로 몰아갈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병원 다시 데려 가세요.

    저 위에... 부모 잘못이라는 둥, 약 끊은 거 잘 한거라는 둥 헛소리 하는 무식한 인간은 무시하시고요.

  • 12. 테레사
    '11.5.24 4:30 PM (112.155.xxx.101)

    약.....이 꼭 필요한 사람이니 약 처방을 했을거기때문에.......
    약끊을때도 꼭 진단을 받고 끊으시기 바랍니다 괜히 의사가 있는게 아닙니다.

  • 13. 음..
    '11.5.24 6:28 PM (222.113.xxx.245)

    부모탓 하는 댓글 다시는 분들 잘 모르면 그냥 입닫고 있는 지혜를 가지시길..

    제가 아는 언니가 우울증이 심했어요.
    약도 여러곳에서 바꿔 먹어도 잘 안나았는데, 108배로 많이 좋아졌어요.
    100일 동안 하는 걸 목표로 했는데, 100일 채우기도 전에 효과 봤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운동양이 상당하고, 복식 호흡이 저절로 되어서 좋은데다가
    마음 수련이 더불어 되니 괜찮을 것 같아요..

    tv에서 보니, 부산에 어느 중학교에서 점심 시간에 하던데
    아이들 성적과 집중력도 좋아져서 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절을 잘 몰라서 108배라 하면 시간이 꽤 걸릴줄 알았는데,
    10분에서 20분 미만인 것 같아요.

    혹시 도움될까 말씀 드려봅니다.

  • 14.
    '11.5.25 2:41 PM (121.189.xxx.173)

    요가가 엄청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527 모카포트 vs. 네스프레소 어떤게 더 맛있나요? 8 커피 2011/05/24 1,192
653526 고등학생 시계 7 시계 2011/05/24 470
653525 요즘 돌잔치 축의금 얼마가 적당한가요? 7 ??? 2011/05/24 1,530
653524 우울증약 끊은뒤 15 .. 2011/05/24 2,578
653523 사건이 있기 전에 두 번의 방송실수로 인해 8 송아나는 이.. 2011/05/24 2,887
653522 전국이 공사판... 삽질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1 .. 2011/05/24 196
653521 목 어깨 마사지기 살까요?? 3 어깨 뻐근 2011/05/24 848
653520 또는 판단 잘못으로 금액적 손실 보신적있으신가요? 3 본인의 실수.. 2011/05/24 389
653519 처음으로 새치 염색 해봤는데요 9 나이 40 2011/05/24 1,359
653518 왕따 피해자 가해자.. 1 고민중 2011/05/24 444
653517 부산 1박 2일 코스 짰는데 첨삭 부탁드려요 ^^ 14 쿠로 2011/05/24 853
653516 재봉틀 밤에 쓰면 밑에 집에 진동이 다 느껴지나요? 8 재봉틀 2011/05/24 1,171
653515 유통기한 안넘겼는데 쇠고기가 상했어요 6 쇠고기 2011/05/24 567
653514 방금 뉴스봤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했어요 3 / 2011/05/24 1,158
653513 그랜져가 너무 사고싶은데...ㅠㅠ 19 .. 2011/05/24 1,665
653512 72년생 쥐띠 삼재인데 전 정말 힘들어요 다른분들은 어떤지 36 삼재 2011/05/24 3,809
653511 여름에 반깁스를 하게 된다며..... 1 병원가기전... 2011/05/24 270
653510 당장 25일부터 시작되는 남동풍은 어쩔거냐.....!!!..[펌] 1 ㅎㅎ 2011/05/24 715
653509 명품 이미테이션 옷은 어떤가요? 5 궁금 2011/05/24 1,575
653508 내일 빨래 널어도 될까요? 5 ㅎㅎ 2011/05/24 619
653507 한살이 동물 정해야하는데요.. 4 미노 2011/05/24 617
653506 명품옷중에서 문의드려요~~! 3 입술자국 2011/05/24 516
653505 은행대출에 대해(은행에 업무했거나 하시고 계신분 부탁드려요) 2 조언구합니다.. 2011/05/24 278
653504 원인모를 두드러기 많이 덜해진것같아 방법 나누려고 3 두드러기 2011/05/24 893
653503 1년만기 환매조건부채권,,이건 어떤가요??(어디가야 하죠) 1 ,, 2011/05/24 200
653502 효소관련(아카시아 꽃과 오디) 질문이요.. 1 도와주세요... 2011/05/24 448
653501 송지선 아나운서의 죽음에 엠비씨 스포츠 플러스도 책임이 있는것 아닌가요? 16 송지선 2011/05/24 2,008
653500 아들명의로 은행에 예금하면 아들이 가야하나요??(찿을때도) 4 ,, 2011/05/24 718
653499 영국에 관심이나 흥미를 갖게 된 계기가 된 책이나 영화 있으신가요? 15 혹시, 2011/05/24 830
653498 아귀탕 어떻게 하면 맛있을까요? 1 호호 2011/05/24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