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용 원목식탁 사려는데 조언좀요(세덱,무인양품,이케아 식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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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느낌의 원목 식탁을 구입하려고 해요.

너무 거칠거나 진한 색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추려낸게 세덱의 에스니 식탁, 무인양품 식탁,마켓엠,이케아 뭐 이런종류의 식탁을 생각하고 있어요.
공방에서 제작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왠지 잘못 제작하거나 생각한것만큼 나오지 않을까봐 공방제작상품은 나중에 생각해보려고 하구요.

세덱의 에스니 식탁이 크기도 질감도 참 좋아보이는데요.
(저는 260cm 짜리 제일 큰거 보고 있어요)
써보신분들 얘기 들어보니까...
국물떨어져도 안되고 뜨거운거 올려도 안되고..
식탁이 상전이 되는거 같아서 좀 걱정되더라구요.
그래도 참 마음에 들긴 하는데..여튼 고민중이구요.

무인양품 물푸레 나무 식탁도 느낌이 참 좋아요.
그런데 생각만큼 크기가 나오지를 않아서요.
1600짜리 두개를 붙여쓰거나..
확장형 식탁(1900짜리)를 보고 있는데요.
1600짜리 두개를 붙여 쓰는건 어떨까요?
주변에 큰 식탁 쓰는 집들 보면..오래 쓰면 가운데가 살짝 내려앉는거 같아서요.
그냥 맘편하게 직사각 식탁 두개를 붙여쓸까도 고민중이구요.

이케아에서 나오는 가장 큰 식탁도 확장하면 2600까지 길이가 나오든데요.(bjursta 식탁)
이케아는 물건이 워낙 부실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요.
색감이나 느낌은 사진상으로는 괜찮은데요.
역시 한국에서 직접 보고 사는게 아니라...
맘에 안들면 그 큰 물건이 완전 짐 될거 같아서요.

혹시 세가지 식탁중에 직접 써보신적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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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는 비추해요.
그냥 싼맛에 쓰는건데 세덱같은 깊은 맛은 절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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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엠은 뭔지 모르겠고,
이케아는 가구종류는 튼튼하지않고 AS도 안되고 해서 비추입니다.
무인양품은 어떤 디자이너분 댁에 쓰는 걸 봤는데, 괜찮긴 합니다만,
두개를 붙혀 써야 한다면 어떨지.

보신 제품들중에선 세덱 ethnicraft가 젤 나을거 같습니다.
저희집은 아니고, 아는 집에서 쓰는데,
식탁매트와 러너 깔고 써서 그런지 괜찮던데요.
그렇게 상전모시듯 할 필요까진 없을듯.

[세덱 추천]

세덱꺼 보셨으면 이케아는 제외시키시고요
무인양품도 좀...
마켓엠은 품질은 좋은데 큰싸이즈는 없더군요
칠이 안된 원목이라 덜 무난하고 더 관리가 어려울 듯 해요
세덱이 제일 무난하지 않을까요
유리 덮어 쓰셔야지요
저는 커다란 원목식탁 유리없이 길들이며 쓰고 싶은 욕심이.....

[d]

세덱꺼 쓰고 있는데
관리 안하고 막 써요 ㅎㅎㅎ
어차피 개인 매트 깔고 있고 뜨거운건 받침대 쓰고...
좀 얼룩지고 하긴 하는데 보기 흉하지 않아요.
진짜 나무 식탁 탁자는 원래 코스터 쓰면서 쓰지 않으면 링 생겨요...

[원글이]

세덱 260짜리요.
그거 가격이 어떻게 되는가요??
세덱에서 가격은 가장 저렴했던거 같은데...잘 기억이 안나서요.
혹시 쓰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원목]

식탁이 정말 아무 처리가 안 된 상태이라면, 물자국, 그리고 피부가 닿아서 생기는 약간의 기름 같은 것도 다 자욱이 남을 수 있죠.
저도 처리안된 원목 식탁 샀는데, 비왁스 (밀납) 성분이 든 왁스 로 마감을 좀 해줬어요. (그냥 마른 면에 묻혀서 바르고 닦아내면 되는 거예요)
사실 마감이라고 하기엔 아주 약한 건데, 그만큼 원목의 나무결을 그대로 유지하죠.
물이나 기름에 대해 어느정도 저항성이 있구요.

원목 식탁이 멋스러워서 사는경우가 많잖아요. 유리를 덮거나, 나무결 느낌을 없애는 강한 마감을 하는 건 별로 안 좋은 것 같구...

참, 그리고 이케아는 고려하지 마세요. 말씀하신 모델은, 당연히 원목도 아니고, 직접 보면 고급스런 느낌은 없어요. 가격이 좋아서 사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