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싼 백화점브랜드옷과 그 옷 따라만든 비싼 보세옷의 품질차이

비싼 옷이 돈값하는가 조회수 : 3,035
작성일 : 2011-05-23 09:31:36

여기 82에서도 기본형 옷은 50만원 이상하는 브랜드 옷 사는게
절약하는 거다 라는 말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요즘 인터넷 소호몰 중에서
구호니, 르베이지 니
실제 브랜드 옷 똑같이 카피해서
십만~30만 범위 가격대로 파는 곳이 제법 있더라구요.
구두도 그렇고요.
품질도 정말 좋다고 설명하던데
제가 궁금한 건
실제 브랜드 옷이, 그 값만큼 품질이
더 월등한가요.
아니면 카피옷이 뭐가 달라도 다를만큼
싼티가 나나요?
IP : 121.182.xxx.1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3 9:34 AM (211.196.xxx.80)

    드라이 한 두번 할때까지는 차이가 덜 느껴지지만
    2,3년 입다보면 확실히 차이 납니다.
    일단 옷이 빠른 속도로 후줄근해져요.
    그래서 기본형 정장류는 브랜드로 사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유행 많이 타는 옷, 그러니까 한철 입고 잊을만한 옷은 카피를 사도 상관없지만요.
    신사동쪽에서 일하는 샵마들은 그래서 카피를 살짝 애용한다지요.

  • 2.
    '11.5.23 9:37 AM (115.139.xxx.67)

    여름옷은 별로 차이 모르겠어요.
    어차피 여자옷은 원단보다 디자인으로 값 매기는거라 드라이하면 후져지는건 같더라고요.
    겨울옷은 확실히 브랜드꺼가 좋더라구요.

  • 3. ^^
    '11.5.23 9:41 AM (118.221.xxx.56)

    그런데, 사실 비싼거 사도 3~4년 이상 입기에는 힘든 것 같아요.
    아주 기본적인 스타일이 아니면 2~3년 지나면 옷장에는 걸려 있지만 왠지 손이 안가더라구요.

  • 4. 브랜드로사면
    '11.5.23 9:46 AM (202.30.xxx.226)

    소위 말하는 "자클하다"에서 차이가 느껴집니다.
    보세가 아닌 중저가 브랜드도 다음해에는 벌써 후줄근해지는데,
    가격 좀 있는 브랜드에서 구입한 수트들은 5,6년정도까지는
    코팅해놨나 싶을만큼 자르르합니다.

    아이 교복을 공구와 브랜드 다 샀는데, 자클자클한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참고 : 자클하다는 자르르하다의 비표준어 자크르하다의 준말이더군요. ^^

  • 5. 카피옷
    '11.5.23 9:47 AM (220.127.xxx.160)

    은 싼티 나요. 여름 옷이라도 그래요.
    여름 니트(브랜드에서 대표적으로 가격 뻥튀기해서 받는 아이템)도 브랜드에서 사면 보풀 안 일고 모양이 그대로인데, 보세에서 사면 보풀 일고 옆선 틀어집니다.

    정장 재킷이나 코트 같은 건 말할 필요도 없구요. 원단도 다르고 바느질도 다르고...30대 중반 넘어가면 브랜드 옷 입는 게 돈 아끼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6. 아이템에
    '11.5.23 9:51 AM (122.37.xxx.211)

    따라 계절에 따라 달라요..
    폴리에스텔 100프로인건 아무리 타임이라도 후질근..
    외투같은 경우 재단 옷감 확 차이나지만
    빨래 자주하는 옷들의 경우 카피도 괜찮아요..
    근데 비싼 옷은 염색이 확 다르더라구요..

  • 7. .....
    '11.5.23 9:54 AM (125.177.xxx.153)

    보세옷도 품질이 모두 천차 만별이라.,

    제가 요번에 동대문에서 옷을 왕창 샀는데요
    제일평화 지하에서 자기 공장 갖고 옷 만드는 곳은 옷이 비싼대신 품질이
    좋았구요
    비슷한 디자인이라도 같은 제일평화에서 샀는데 비슷한 가격에
    품질은 영 아니더군요

    브랜드 옷은 거의 일정하게 품질을 보장해 주니 옷사는거 잘 못하는 분들은
    브랜드 옷 세일할때 사고 안목 있는 분들은 보세옷 사도 좋은거 같아요

  • 8. 패턴차이
    '11.5.23 10:03 AM (121.133.xxx.110)

    카피옷은 아무리 좋은 원단을 사용해도 패턴이 다르면 옷이 정말 다르던데요..

  • 9. 오홋~
    '11.5.23 10:23 AM (183.96.xxx.190)

    브랜드는 정말 돈값은 하는듯 합니다.
    그냥 편견이 아니라.. 정말 테가 나거든요. 핏이 다르구요..
    저도 보세 주로 이용하다가 이젠 나이도 들고 해서 브랜드 좀 이용하는데.. 역시 다르더라구요 ㅠ
    그래서 하나씩은 가지고 있으면 어디 자리 갈 때 좋은듯 해요.

  • 10. ...
    '11.5.23 10:24 AM (112.151.xxx.37)

    정말 원단 최고급으로 썼다고 강조하고 후기도 좋은
    겨울 코트를 30만원 대에 인터넷에서 판 적이 있어요.
    유명한 큰 싸이트이구 천도 라마인지 캐시미어인지...하여간
    친구가 질렀어요. 패턴은 막스마라 그대로 똑같다고 되있어서.
    전 막스마라를 이미 갖고 있었구요.
    첫해는 좋았는데 다음해..다다음해..옷이 이상하게 묘하게
    허접하니 틀어진다는 느낌?? 친구가 한 해 입고는 안 입더군요.
    글구 결국 그냥 막스마라 가서 하나 샀어요.

  • 11. 다릅니다..
    '11.5.23 10:46 AM (210.101.xxx.100)

    저도 처음엔 50만원 이상대 하는 쟈켓들 사면서 후덜덜 햇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더하네요..
    4년전에 25만원 정도 주고 바지산게 잇는데요..
    4년이 지난 지금에도 후즐근함 없이 넘 편하게 잘입고 있네요..
    4년된 옷으로 절대 안보여요~
    제값주고 산옷은 돈값 합니다~

  • 12. 차이..?
    '11.5.23 11:22 AM (222.106.xxx.97)

    옷감의 차이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거 같아요.
    패턴, 바느질도 당연히 차이날테구요.
    뭐 똑같은 공장이네 어쩌니 해도. 그래도 숙련도의 차이나, 관리 등의 차이가 있겠죠.

    그리고 옷을 몇번 입다보면 싸게 산 옷들은 자연스런 뒤틀림? 같은게 있어요. 그게 후줄근해 보이는 결정적 이유인거 같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파는 옷들의 번지르르한 말솜씨과 사진에 속아 사진 마시길...

  • 13. 글쎄요
    '11.5.23 11:35 AM (72.53.xxx.109)

    지금 캐나다 살고 잇는데...
    제가 보기엔 한국엔 옷값이 너무 과도하게 비싼거 같애요...
    보세나 시장에서 입는건 너무 후져보이고, 싼티나고
    백화점에서 조금이라도 괜찮다 싶으면 50만원100만원은 우습게 넘어가니....
    당최 5-20만원 선에서 괜찮은 옷 건지기가 너무 힘든듯....
    특히 외국에선 명품이라도 세일도 많이 하고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옷들 마니 건질수가 잇는 편인데...
    모든지 수입이라하면 한국은 훨~~씬 비싸지니....
    참...옷한벌 사기가 넘넘 힘들죠~~

  • 14. 카피는
    '11.5.23 11:54 AM (110.8.xxx.175)

    카피일뿐..
    매장에서는 카피뜨고 딱 일주일째 반품하는사람들로 머리 아파합니다.
    옷도 아주 깨끗하게 반품하죠.
    이런브랜드옷 비싸다고 생각하지만...일단 옷에서 옷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원단이 완전다르고 솔직히 디자인만 비슷(?)하지 핏도 달라요..그 디자인마저 카피뜬티가 팍팍..

  • 15. ..
    '11.5.23 5:05 PM (110.14.xxx.164)

    원단 바느질 재단.. 차이 많아요
    입어보면 압니다

  • 16. 비싼 옷은
    '11.5.23 7:09 PM (121.162.xxx.97)

    그만큼 값어치를 하겠죠. 하지만 그만한 퀄러티를 넘어선 가격이 문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960 (19금) 혹시.. 그 수술 해보신분 계실까요..? 5 부끄.. 2011/05/23 2,895
652959 스토케 유모차 조언부탁드려요 14 아직 입덧중.. 2011/05/23 1,013
652958 조성아, 루나 파운데이션 써보셨나요? 5 질렀어요 2011/05/23 1,236
652957 어제 유명 한약방 말씀하신분.. 좀 알려주세요.. . 2011/05/23 206
652956 티셔츠에 기름자국 어떻게 지우나요? 3 기름자국 2011/05/23 372
652955 소액재판신청하려면 법원에서 서류 가져와야 하나요? . 2011/05/23 116
652954 살수록 힘빠지네요 8 우울 2011/05/23 962
652953 펌)유노윤호 어제 공연이네요 12 2011/05/23 1,418
652952 가수 얘기가 나와서 전 신승훈씨 8 돌맞을라나 2011/05/23 1,803
652951 정원, 조앤신, 압구정현대, 동양, JK,브라운 ...다녀왔어요. ...성형외과 어떤지요?.. 7 눈밑재배치와.. 2011/05/23 2,978
652950 밑반찬 6 인디고 2011/05/23 875
652949 원전, 바람방향 구글버젼 6 .. 2011/05/23 715
652948 볼륨매직 1 질문 2011/05/23 363
652947 비싼 백화점브랜드옷과 그 옷 따라만든 비싼 보세옷의 품질차이 16 비싼 옷이 .. 2011/05/23 3,035
652946 한겨레에 노무현대통령님 추모사진 올라왔네요. 마음을 보여주세요 5 눈물이조금 2011/05/23 582
652945 초등 동창회 홈피에 가보니~ 4 초등때 성적.. 2011/05/23 1,204
652944 눈밑절개후 지방재배치와 리프팅(근육올림) 수술6일후 직장생활 가능할까요 8 병원에서는전.. 2011/05/23 967
652943 아파트에 방확장,,, 반대세요 찬성이세요? 20 어떠세요??.. 2011/05/23 1,495
652942 드라마 '내사랑 내곁에' 애아빠 고3 엄마 이휘향 하는 행동이 너무 싫네요 7 아들만 둘인.. 2011/05/23 1,137
652941 22평 아파트 에어컨 어떤거 사용하세요? 3 ... 2011/05/23 905
652940 이런 남편 살아야 될까요? 10 0203 2011/05/23 1,198
652939 43살에 치아교정? 괜찮을까요? 9 치아교정 2011/05/23 903
652938 위 수면내시경 하면, 구역질을 안하는게 아니고 기억만 못하는거죠? 8 수면 2011/05/23 808
652937 얼굴 성형한 사람들..알아 보세요? 15 --; 2011/05/23 1,955
652936 님들 도대체 식단 재료 어찌 구성하세요?도대체 뭐 사야할지 6 방사능공포 2011/05/23 684
652935 강연회 초청받아서 강의 1시간하고, 돈을 받았는데요.. 8 .. 2011/05/23 1,100
652934 마트 카센터와 동네 카센터.. 바가지 안쓸려면.. 4 아껴야산다 2011/05/23 667
652933 일본산 화장품 뭐뭐 있죠? 2 차차 2011/05/23 446
652932 오이를 넣어볼까요? 4 열무김치 2011/05/23 317
652931 두돌된 아기한테 스피루리나 먹이는방법알려주세요,, 4 스피루리나 2011/05/23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