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싼 백화점브랜드옷과 그 옷 따라만든 비싼 보세옷의 품질차이
여기 82에서도 기본형 옷은 50만원 이상하는 브랜드 옷 사는게
절약하는 거다 라는 말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요즘 인터넷 소호몰 중에서
구호니, 르베이지 니
실제 브랜드 옷 똑같이 카피해서
십만~30만 범위 가격대로 파는 곳이 제법 있더라구요.
구두도 그렇고요.
품질도 정말 좋다고 설명하던데
제가 궁금한 건
실제 브랜드 옷이, 그 값만큼 품질이
더 월등한가요.
아니면 카피옷이 뭐가 달라도 다를만큼
싼티가 나나요?
1. ..
'11.5.23 9:34 AM (211.196.xxx.80)드라이 한 두번 할때까지는 차이가 덜 느껴지지만
2,3년 입다보면 확실히 차이 납니다.
일단 옷이 빠른 속도로 후줄근해져요.
그래서 기본형 정장류는 브랜드로 사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유행 많이 타는 옷, 그러니까 한철 입고 잊을만한 옷은 카피를 사도 상관없지만요.
신사동쪽에서 일하는 샵마들은 그래서 카피를 살짝 애용한다지요.2. ㅇ
'11.5.23 9:37 AM (115.139.xxx.67)여름옷은 별로 차이 모르겠어요.
어차피 여자옷은 원단보다 디자인으로 값 매기는거라 드라이하면 후져지는건 같더라고요.
겨울옷은 확실히 브랜드꺼가 좋더라구요.3. ^^
'11.5.23 9:41 AM (118.221.xxx.56)그런데, 사실 비싼거 사도 3~4년 이상 입기에는 힘든 것 같아요.
아주 기본적인 스타일이 아니면 2~3년 지나면 옷장에는 걸려 있지만 왠지 손이 안가더라구요.4. 브랜드로사면
'11.5.23 9:46 AM (202.30.xxx.226)소위 말하는 "자클하다"에서 차이가 느껴집니다.
보세가 아닌 중저가 브랜드도 다음해에는 벌써 후줄근해지는데,
가격 좀 있는 브랜드에서 구입한 수트들은 5,6년정도까지는
코팅해놨나 싶을만큼 자르르합니다.
아이 교복을 공구와 브랜드 다 샀는데, 자클자클한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참고 : 자클하다는 자르르하다의 비표준어 자크르하다의 준말이더군요. ^^5. 카피옷
'11.5.23 9:47 AM (220.127.xxx.160)은 싼티 나요. 여름 옷이라도 그래요.
여름 니트(브랜드에서 대표적으로 가격 뻥튀기해서 받는 아이템)도 브랜드에서 사면 보풀 안 일고 모양이 그대로인데, 보세에서 사면 보풀 일고 옆선 틀어집니다.
정장 재킷이나 코트 같은 건 말할 필요도 없구요. 원단도 다르고 바느질도 다르고...30대 중반 넘어가면 브랜드 옷 입는 게 돈 아끼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6. 아이템에
'11.5.23 9:51 AM (122.37.xxx.211)따라 계절에 따라 달라요..
폴리에스텔 100프로인건 아무리 타임이라도 후질근..
외투같은 경우 재단 옷감 확 차이나지만
빨래 자주하는 옷들의 경우 카피도 괜찮아요..
근데 비싼 옷은 염색이 확 다르더라구요..7. .....
'11.5.23 9:54 AM (125.177.xxx.153)보세옷도 품질이 모두 천차 만별이라.,
제가 요번에 동대문에서 옷을 왕창 샀는데요
제일평화 지하에서 자기 공장 갖고 옷 만드는 곳은 옷이 비싼대신 품질이
좋았구요
비슷한 디자인이라도 같은 제일평화에서 샀는데 비슷한 가격에
품질은 영 아니더군요
브랜드 옷은 거의 일정하게 품질을 보장해 주니 옷사는거 잘 못하는 분들은
브랜드 옷 세일할때 사고 안목 있는 분들은 보세옷 사도 좋은거 같아요8. 패턴차이
'11.5.23 10:03 AM (121.133.xxx.110)카피옷은 아무리 좋은 원단을 사용해도 패턴이 다르면 옷이 정말 다르던데요..
9. 오홋~
'11.5.23 10:23 AM (183.96.xxx.190)브랜드는 정말 돈값은 하는듯 합니다.
그냥 편견이 아니라.. 정말 테가 나거든요. 핏이 다르구요..
저도 보세 주로 이용하다가 이젠 나이도 들고 해서 브랜드 좀 이용하는데.. 역시 다르더라구요 ㅠ
그래서 하나씩은 가지고 있으면 어디 자리 갈 때 좋은듯 해요.10. ...
'11.5.23 10:24 AM (112.151.xxx.37)정말 원단 최고급으로 썼다고 강조하고 후기도 좋은
겨울 코트를 30만원 대에 인터넷에서 판 적이 있어요.
유명한 큰 싸이트이구 천도 라마인지 캐시미어인지...하여간
친구가 질렀어요. 패턴은 막스마라 그대로 똑같다고 되있어서.
전 막스마라를 이미 갖고 있었구요.
첫해는 좋았는데 다음해..다다음해..옷이 이상하게 묘하게
허접하니 틀어진다는 느낌?? 친구가 한 해 입고는 안 입더군요.
글구 결국 그냥 막스마라 가서 하나 샀어요.11. 다릅니다..
'11.5.23 10:46 AM (210.101.xxx.100)저도 처음엔 50만원 이상대 하는 쟈켓들 사면서 후덜덜 햇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더하네요..
4년전에 25만원 정도 주고 바지산게 잇는데요..
4년이 지난 지금에도 후즐근함 없이 넘 편하게 잘입고 있네요..
4년된 옷으로 절대 안보여요~
제값주고 산옷은 돈값 합니다~12. 차이..?
'11.5.23 11:22 AM (222.106.xxx.97)옷감의 차이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거 같아요.
패턴, 바느질도 당연히 차이날테구요.
뭐 똑같은 공장이네 어쩌니 해도. 그래도 숙련도의 차이나, 관리 등의 차이가 있겠죠.
그리고 옷을 몇번 입다보면 싸게 산 옷들은 자연스런 뒤틀림? 같은게 있어요. 그게 후줄근해 보이는 결정적 이유인거 같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파는 옷들의 번지르르한 말솜씨과 사진에 속아 사진 마시길...13. 글쎄요
'11.5.23 11:35 AM (72.53.xxx.109)지금 캐나다 살고 잇는데...
제가 보기엔 한국엔 옷값이 너무 과도하게 비싼거 같애요...
보세나 시장에서 입는건 너무 후져보이고, 싼티나고
백화점에서 조금이라도 괜찮다 싶으면 50만원100만원은 우습게 넘어가니....
당최 5-20만원 선에서 괜찮은 옷 건지기가 너무 힘든듯....
특히 외국에선 명품이라도 세일도 많이 하고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옷들 마니 건질수가 잇는 편인데...
모든지 수입이라하면 한국은 훨~~씬 비싸지니....
참...옷한벌 사기가 넘넘 힘들죠~~14. 카피는
'11.5.23 11:54 AM (110.8.xxx.175)카피일뿐..
매장에서는 카피뜨고 딱 일주일째 반품하는사람들로 머리 아파합니다.
옷도 아주 깨끗하게 반품하죠.
이런브랜드옷 비싸다고 생각하지만...일단 옷에서 옷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원단이 완전다르고 솔직히 디자인만 비슷(?)하지 핏도 달라요..그 디자인마저 카피뜬티가 팍팍..15. ..
'11.5.23 5:05 PM (110.14.xxx.164)원단 바느질 재단.. 차이 많아요
입어보면 압니다16. 비싼 옷은
'11.5.23 7:09 PM (121.162.xxx.97)그만큼 값어치를 하겠죠. 하지만 그만한 퀄러티를 넘어선 가격이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