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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 살아야 될까요?
항상 긍정적으로 답하는 남편 언제나 내가 희망을 가지게 하지만 답은 항상 아무것도 없다.
정말 쥐뿔도 없다. 집안도 그렇게 없기도 힘들다.
그런데 본인은 본인이 없다는 걸 모르는것 같다.
내가 불평을 얘기하면 언제나 하는말 밥먹고 사는데 왜그러느냐한다.
그럼 난 밥도 밥 나름이다 답하고 싸우게 된다.
이젠 정말 싫은데 아이가 13살.
이런 남편과 아이를 위해 살아야 할까요?
1. ....
'11.5.23 9:37 AM (58.122.xxx.247)안살면 어떤 답이 있으신가요 ?
지금의 남편만 아니면 아이키우면서도 여유로이 살 스스로의 능력있으신가요 ?
아니면 날 풍요로이 살게 해줄 누군가를 찾으실계획?2. 하소연
'11.5.23 9:43 AM (183.98.xxx.112)답이 없으니까 하소연이라도 하는 거지요ㅠㅠ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데...어쩔땐 절망,또 얼쩔땐 희망
그게 인생이죠
주위를 보세요~감사할게 너무 많은데 모르고 계시는게 많을거예요^^*3. 에고
'11.5.23 9:46 AM (125.208.xxx.30)원글님이 할 말이 많으신데 축약해 말씀하시니
첫번 같은 댓글이 나오는 것 같네요
구체적 사례와 본인의 괴로움 등을 말씀해 주시면
위로의 말씀들이 올라 올텐데요...
상처 받지 마시길4. 희망의 이유
'11.5.23 9:50 AM (125.178.xxx.3)살다보면 생각지 못하는 좋은일도 생기고 또 금전적으로 여유를 가지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
힘내세요5. ....
'11.5.23 10:00 AM (58.122.xxx.247)일생 가장노릇안하고 뻘짓이나 해대는 사고뭉치아닌이상
가난이 온전히 남자만의 탓은 아니기도 하지않은가요 ?6. 저는
'11.5.23 10:07 AM (122.42.xxx.21)남편이 저한테 잘해주고 보통밥 먹을정도는 사는데
맘이 헛헛해요
갱년기 우울증인가? 했더니 남편이 그런건 정신상태만 바로 잡혀있으면 안오는 병이래요
그말 들으니 더 우울해지려고 해요
지금 마인드콘트롤로 약간의 우울증을 이겨내려고 나름 노력중입니다ㅠㅠ7. 저도 얼마전
'11.5.23 10:07 AM (1.247.xxx.162)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했어요.
글고 나서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님의 답답한 마음을 너무도 잘 알거 같아요.
일단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할거 같아요. 도서관에서 이혼으로 검색하면 자료가 꽤 많아요.
굳이 이혼으로 마무리 하지 않더라도 지금 닥친 문제에 대해 들여다보고 답을 낼수 있을거 같아요.
오한숙희 님의 살어 말어 나 법륜스님의 책 그외에도 자료가 아주 많더라구요.
남편과 20년 넘는 동안 갈등을 겪었어요. 원인이 뭔지 정말 알고 싶었어요.8. .
'11.5.23 10:12 AM (119.193.xxx.245)기운내십시오.
저도 어는 날에는 이렇게 기운이 쏙 빠지는 날이 있더군요.
화이팅예요~ !!!9. //
'11.5.23 10:50 AM (211.109.xxx.24)저도 10년동안 남편탓만 하고 살았어요....
40이되니 모든건 내탓이더군요..신랑은 제가 선택했고 물론 시댁 어려운형편에 용돈도드려야하고
제가 선택했잖아요...월세에 학원비에 힘들지만 내 남편이고 애아빠이고 안아프고 옆에 있는걸루도 만족하며 살아요...인생 짧아요...피할수없음 즐기며살아야죠....10. 윗님 말대로
'11.5.23 11:25 AM (119.196.xxx.27)첫째 원인은 그런 남편을 택한 원글님에게 있어요.
저도 마찬가지고...
그런 남편만 바라보지말고 지금부터라도 님이 할일을 찾아 보세요.
그러면 답답한 것도 좀 가시고 경제적 여유도 생기게 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