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체르노빌 그 후?인가 암튼 지금의 체르노빌을 다큐식으로 보여줬어요.
외국에서 제작된것같더라구요.
참 아이러니하게도 원전사고가 나고 인간이 떠난 지옥의 땅인 체르노빌이
동물과 식물의 천국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들은 모르겠죠.
자기네가 방사능에 오염되고 지금 축적되고있다는것두요.
방송에서도 계속 그들이 방사능에 오염되고있다고 언급을 했어요.
보면서 안타까운 맘..미안한 맘..
그리고 한편에서는 인간이 떠나니 다른 자연계들은 그리 행복해지는구나..하는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인간이 떠나니 생태계가 살아나고 정말 균형잡힌 자연으로 흘러가고있더라구요.
그 속에서 방사능영향으로 인한 돌연변이는 계속 나오고있고.
그 다큐에서는 말하더라구요.
돌연변이가 나와도 그 돌연변이들은 짝짖기에서 소외되기때문에 유전되는 확률은 거의 없다..라구요.
그 체르노빌땅에 다시 사람이 살 수있으려면 수천년이 걸린다고도 말하구요.
인간이 떠난 지옥의 땅은 동물과 식물의 천국이 되어버린듯했지만
그들은 모르겠죠..
그들 몸에 방사능이 축적되고 또 그것때문에 죽어갈 수있다는걸..
그래도 인간이 없어 더 행복해보였어요...
인간이 사라진 죽음의 땅에서 오히려 모든것이 평화롭고 자연스럽게 돌아간다는 느낌..
이 지구상에 동물,식물 그리고 자연환경 모두에게 참 미안해지는 맘같게하는 프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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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역방송에 체르노빌의 지금모습을 보여줬거든요..
아이러니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1-05-21 04:01:32
IP : 218.238.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폴리
'11.5.21 4:57 AM (121.146.xxx.247)우리 아이들과,, 후손들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물론 지구에게도요.
자연은 참 무념무상인 듯..
자정작용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상태가 오면..모든것이 멸하겠죠.2. 1
'11.5.21 8:35 AM (208.75.xxx.140)dmz 도 비슷한 상황이지 않아요? 방사능도 없고.
해외에서도 식물학 연구원들 dmz 종종 탐사갔었어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3. ..
'11.5.21 9:02 AM (119.192.xxx.164)NHK다큐멘터리 방송이죠?
일본NHK 체르노빌관련 방송다큐는 참 볼게 많아요
제가 알기로는 몇편정도 되는걸루알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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