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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질문
근데 신지현이 언니 부모님이 언니를 버린 게 아니라, 잃어버렸을수도 있지 않냐 했을 때
아니라고, 어렸을 때 남동생이 태어나니까 부모님이 자기를 많이 미워했던 기억 있다고...그랬잖아요.
송이경이 어릴 때 유괴된거라는데 그러면 유괴해서 키우다가 버렸다는 건가요?
1. 네 맞아요
'11.5.20 10:41 AM (180.68.xxx.155)그러니까 버린건 아니고요..
어느 터미넣에서 두 자매랑 엄마가 외출하는데 벤치에 앉아 있다 지현이꼬맹이가 어디론가 숨어요~그때 언니가 엄마더러 지현이 찾아야 한다고 하면서 혼자 벤취에 앉아 있었고.
그떄 옆에서 웬 수상한 요자가 이 장면을 아주 의미심장하고 수상한 눈빛으로 아이들을 쳐다봐요..
딱 써 있어요..내가 아이 데리고 갈꺼다 라는..ㅋㅋㅋ
엄마가 지현이 찾아가지고 오서 보니 지민이(송이경)이 없어진거에요~즉 옆에 있던 수상한 여자가 충동적으로 데리고 갔고.
두번정도의 돈 협박 전화로 나가보면 아무도 없었고 그이후로 아이 연락 안된거래요~
아마도 데리고 간 아줌마가 고아원 앞에 버린거 같아요..
그리고 송이경이 버려진것이라고 생각한거에요~~~
헐...ㅋㅋㅋ
뜬금 없는 송이경이 신지현 언니라고 해서 놀랬어요.
그래도 하나도 아니고 둘을 가슴이 묻을뻔했는데 언니라도 있어 다행이죠..ㅋㅋㅋㅋ2. ?
'11.5.20 10:44 AM (210.99.xxx.18)넘넘 재밌게 잘봤던 드라마인데, 끝이 좀...ㅎ
한강 불쌍하네요ㅠ 가슴에 꾹꾹 눌러놨던 사랑을 이제 막 꺼내놨는데...3. ..
'11.5.20 10:46 AM (121.162.xxx.70)이경이랑 엄마랑 지연이랑 시외버스터미널에 있을때 옆에있던 여자가 매우 부러운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봤어요.
마치 그여자가 아이를 유괴할거라는 암시를 하는 것 처럼.
이경이의 말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아이 없는 사람이 데려다 키우던중 자기 아이가 생겨 버렸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너무 스토리가 엉성해요.
아이가 유괴될 당시 신고있던 신발과 가방이 버려질 당시에도 같았다는 것이 말이 안돼요.
가방은 그렇다 쳐도 신발은 애가 크면서 금새 못신게 되는 물건이지요.
그리고, 아이를 데려다 키우려는 사람이 돈 요구하는 전화를 이경이 엄마한테 두번 정도 했다는 것도 말이 안돼요.
자식이 아쉬운 사람이 돈요구를 왜 하겠어요.
그리고 그렇게 돈 요구를 두번이나 받으면서 그정도 재력을 갖춘 집안에서 경찰 수사를 의뢰하지 않았다는 것도 말이 안되죠.
질문과는 동떨어진 답변이긴 하지만 작가가 막판에 너무 앞뒤 안맞게 글을 써서 아쉬웠어요.4. ?
'11.5.20 10:58 AM (210.99.xxx.18)버린 사람을 부모로 알고 있고, 그 사람들이 낳은 아이를 동생으로 인식할 정도면 상당 기간 함께 살았다는 얘긴데...윗님 말씀처럼 같은 신발에 같은 가방에...ㅡ.,ㅡ;;
좀 억지스럽네요.5. ...
'11.5.20 11:25 AM (152.99.xxx.164)제기 느끼기에는 그 신발을 신고 있었다기 보다는 가방에 넣어서 준 것 같던데요
그래도 양심이 조금은 있었는지 버리면서 부모 찾을 단서를 준거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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