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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올때 예비신랑이 혼자 메고오면 돈주는건가요?
1. ^^
'11.5.20 12:37 AM (112.151.xxx.43)몇년 전이지만 저도 남편이 혼자 가지고 왔는데
용돈? 차비? 겸으로 30만원정도 주셨던거 같아요.2. ㅇ
'11.5.20 12:37 AM (121.130.xxx.130)혼자메고와야할 상황이면 걍 생략하면 안되는거엥요? 꼭 해야하는건가요?
3. ^^
'11.5.20 12:38 AM (112.151.xxx.43)동생 결혼할땐 제부랑 제부동생(사돈총각)이 같이 왔는데
그때도 둘한테 용돈겸 차비겸 봉투 하나씩 줬던걸로 기억해요.4. .
'11.5.20 12:40 AM (218.209.xxx.5)함값이라고 해서 줬어요.
5. 궁금해요
'11.5.20 12:47 AM (222.238.xxx.247)아!감사합니다.
그런 개념이었군요.....
예단집에서도 한복집에서도 안가르쳐준거라서 혹시 실수하는거 아닌가 해서 여쭈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6. 원래는.....
'11.5.20 12:52 AM (115.139.xxx.18)함 그거 상당히 무게가 많이 나갔고, 또 뭐..어쩌구 저쩌구 해서
하인이 메고 오는건데 하인에게 갈 때 술이라도 한잔 하라고 주는 돈이었대요..
그래서 신랑감 혼자서 함 메고 왔는데 돈 주는건 원칙적으로 예의에 어긋난 거라고
들은 기억이 있어요..
새신랑을 하인 취급하는거라고..
저희는 신랑 혼자서 매고 왔고 당연히 안줬어요..
신랑(및 시어른들)도 그렇게 알고 있었구요...7. 궁금해요
'11.5.20 1:03 AM (222.238.xxx.247)윗님 감사해요^^
딸 시집 보내는데 뭐이리 챙기고 알아야할것이 많은지요....
수월한게 하나도 없네요.....
그러게요 댓글읽으니 일리있는 얘기네요....8. 저
'11.5.20 5:54 AM (124.54.xxx.19)결혼하지 10년이 넘었는데 울엄마 돈도 없는데 많이 주신거네요.
50만원 줬어요 -.0
지금 생각하니 돈 10원도 넘 아까워요. 그런돈 받을만큼한 위인이 절대 아니라서요.9. 저
'11.5.20 6:03 AM (124.54.xxx.19)결혼하지 10년이 넘었는데 울엄마 돈도 없는데 많이 주신거네요.
50만원 줬어요 -.0
지금 생각하니 돈 10원도 넘 아까워요. 그런돈 받을만큼한 위인이 절대 아니라서요.
제경우는 그때 당시 본인 빼고 친구들 10명을 데리고 왔더라고요. 동네 시끄럽게.. 전 제친구 한명만 불렀거든요. 간단하게 온다고 해서.. 그래놓고선...아무튼 시끄럽게 했는데 출발이 시끄러워서 그랬는지 결혼생활 내내 시집문제로 시끄러웠어요. 아주 오만정이 떨어져 귀찮을 정도로요.
함돈은 엄마가 시키는대로 남자쪽 한테 돈봉투 현관 신발 벗어놓는 앞에 돈봉투 놓을테니 한번 신발로 밟고 그거 들고 조용히 들어오라고 했네요. 구식처럼 저흰 오징어도 다 쓰고 왔었어요.
간간히 보니 요즘은 신랑 혼자 조용히도 들고 오나봐요. 근데 원 친구 한명이라도 와서 그걸 들고 와야지 신랑 혼자 넘 처량해요. 암튼 그냥 혼자왔어도 그냥 가는거 아니라서 따로 상을 차리더라고요.
그 상을 앞에 두고 딸은 한복입고 함 주고 받고 상위에 올려놓고,
술상 차리는거 같았어요.10. 존심
'11.5.20 9:21 AM (211.236.xxx.89)함값은 꽃값하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함값이 없으면 꽃값도 못주는 것입니다.
신부집의 사정이 있어서 신랑이 혼자 함을 지고 오더라도 함값을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 함값은 결국 신랑친구를 통해 꽃값도 지불하고
피로연에 보태기도 합니다.
물론 몰지각한 신랑친구들도 있어서 이러한 룰이 안지켜지기도 하지만
보통 그렇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