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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제가 오바한건 아니죠?

돈문제 조회수 : 504
작성일 : 2011-05-19 16:45:31
결혼전부터 5-6년정도 다닌 동호회가 있어요.
소규모라 15명 정도가 회원인데... 서로들 너무 친하구요.
1년에 한번 10만원씩 회비를 내는 모임인데요.

제가 결혼하고 바쁘다 보니 모임엘 못나가요.
그래도 늘 애정이 있어서 올해 4월에 모임 총무한테 10만원을 보냈어요.
보내면서 회원으로 활동을 못하니 회비는 아니고 찬조금으로 해달라, 라고 말했구요.

그게 4월에초에 그랬으니 벌써 두달이 다되가죠.
근데 입금내역에 누구는 회비 얼마얼마 매번 기재가 되는데
제가 보낸 찬조금은 어디에도 기재가 없는거예요.

누구는 돈이 남아서 보내는 것도 아니고
그 동호회에 애정이 있다보니 보낸건데 뭐랄까
돈만 부치고 생색도 안나는 짓을 했다는 자괴감? 뭐 이런게 들어요.
저도 돈 귀하거든요.

그래서 총무한테 회비내역란에 기재하는거 아니냐고 문자 보냈는데
오바한 걸까요?
기존에는 다 그렇게 했고, 10원이라도 들어오면 카페에 어떤 식으로든 다 공지가 됬었거든요.
괜히 좋은일 하려고 돈냈다가(생색좀 내려다가 ㅋㅋ) 꼬여 버리니까 참 민망하네요.

남편은 좋은 일했다 하고 그냥 잊어 버리라고 하는데
저는 총무가 좀 센스가 없는 사람같고그래요.

사람이란게 돈 쓰고나면 막 떠벌리긴 싫지만
그래도 안알아주면 좀 섭섭하고 그렇잖아요.....뻘쭘.......


IP : 211.253.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바
    '11.5.19 4:49 PM (119.196.xxx.27)

    아니예요.
    따질 건 따져야죠...

  • 2. ...
    '11.5.19 4:58 PM (220.80.xxx.28)

    모임돈 10만원이면 큰건데... 밝힐건 밝혀야죠...
    나쁘게말해.. 회비내역에 기재 안하고 혼자 꿀꺽 했을지 누가 알아요???

  • 3. 원글이
    '11.5.19 5:04 PM (211.253.xxx.65)

    방금 문자 왔는데, 아직통장에 있고 사용안했다. 내 돈이라고 생각안한다고, 사용하면 메일로 사용내역 보내준다는데.... 센스없는 사람인 줄은 알았지만... 진짜 꽝이네요.
    괜히 나만 민망해져서, 어디서든 볼 사람이라 까탈스럽단 말 듣기 싫어(남편도 그렇고)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고 문자 보냈네요. 우쒸~~~
    총무가 돈 들어오면 얼마 들어왔다 밝히는게 당연한거지. 센스없는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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