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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저 끝에
아이 하나
살고 있네
제 맘속
외로움 감추고
아빠와 함께 강가에 나와
낚시를 하네
아빠는
아무 말 없이
물을 바라보고
아이는
아무 말 없이
제 외로움을 보네
아빠는
아직 기운이 세고
아이는
아직 꿈이 어리네
강,
은빛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영원히
나이 먹지 않는
아이 하나
아빠 옆에서
홀로
공기놀이 하네
지웠다가 새로 쓰는
놀이를 하네
고기는 아직
잡히지 않았네
- 방민호, ≪옛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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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5월 18일 프레시안
http://twitpic.com/4z8uby
2011년 5월 19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4z8ujt
2011년 5월 19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4z8uxk
2011년 5월 19일 한겨레
http://twitpic.com/4z8v3g
2011년 5월 19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4z8vaa
2011년 5월 19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4z8vf2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해야 할 사람들이 뜬구름을 잡지 못해 안달이란 말야.
낙차가 크면 큰 만큼 심하게 다칠텐데.... 그조차도 보이지 않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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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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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프레시안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46
작성일 : 2011-05-19 07:31:41
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1.5.19 7:31 AM (202.76.xxx.5)2011년 5월 18일 프레시안
http://twitpic.com/4z8uby
2011년 5월 19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4z8ujt
2011년 5월 19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4z8uxk
2011년 5월 19일 한겨레
http://twitpic.com/4z8v3g
2011년 5월 19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4z8vaa
2011년 5월 19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4z8vf22. ***
'11.5.19 9:12 AM (220.120.xxx.158)왜....경호비용이 연간 8억일까....쯧쯧
어디서 아침부터 구린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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