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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아이들 수련회가면 집에 연락하나요?
숙소에 도착하면 도착했다,집에 다 왔다 등등 간단한 전화나 문자를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집에서 전화하니 꺼져있고 또 단체생활중에 괜히 눈밖에 날까 조심스럽고(혹 담임께 전부 맡기는 경우도 있으니) 해서 안하고 기다리는데 오늘까지 3일째 전화 한통이 없네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하지만...
지금쯤 서울에 왔겠지 싶어 전화하니 노래방이래요...
말로는 방금 도착했고 지금 전화할려고 했다는데...개뿔.
집에 오면 보자고 하고 소리치며 끊었는데 다른 애들은 안그렇죠? 휴우...
1. ^^
'11.5.18 3:45 PM (58.143.xxx.139)마음 푸셔요.
아이들마다 달라요...전화 몇 번씩 하는 애, 전혀 집 생각 안하는 애...
엄마는 궁금하고 걱정되서 전화 기다리시지만
전화 없으면 잘 지내고 있나보다하고 생각하시면 되지요.
그냥 "너무 신나게 잘 놀았구나?" 하시면서 보듬어 주세요. 혼내지 마시구요2. ^^;
'11.5.18 3:48 PM (118.217.xxx.2)저희 아이 학교는 수련회가서 핸드폰 걷어서 연락 못하다 좀전에 도착했다고 전화 왔어요
아이들이랑 놀다보면 아무 생각없이 굴 수 있죠
아직 어리니까요 ^^;;3. 저희
'11.5.18 3:48 PM (115.137.xxx.196)아들도 그래요... 초등때 수련회 가서도 전화 한번을 안했어요...
잘 도착했는지 집에서 궁금해 하는데 전화 할 생각이 안들더냐고 물어 봤더니 뭔일 생기면 담임 선생님이 전화 할거라면서 오히려 무사하다는 얘기니 전화 안해도 안심하라네요...4. 저흰
'11.5.18 3:51 PM (221.156.xxx.69)딸인데도 그래요.
수련회같은데 가면 집에 전화하는 법 절대 없어요.
그래서 아들한테는 아예 맘접고 산답니다.5. 저희는..
'11.5.18 3:53 PM (183.99.xxx.254)저녁밥 먹고난후 하루에 한번씩 전화하구요...
출발할때 한번, 도착해서 집이라고 한번 전화합니다.6. ..
'11.5.18 3:54 PM (1.225.xxx.97)혼내지 마시고요,
엄마의 생각을 일단 말하세요.
숙소에 도착하면 도착했다,집에 다 왔다 등등 간단한 전화나 문자를 하는게
집에서 걱정하고 기다리는 가족에게 네가 가족의 한 일원으로서
연락하고 보고하는게 정상이라고 엄마는 생각한다.
이번에는 네 생각을 말해봐라.
왜 사흘내내 전화 한 통 없었으며
앞으로는 외출이나 이런 행사로 집을 며칠 비울시에 전화로 가족에게
보고하는 것에 대해 너는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
이제는 어린애가 아니고 좀 자란 청소년이니 꾸중보다는 같이 생각을 토의 하세요.
큰소리 내다가는 아이랑 싸움만 됩니다.
욱! 하는맘에 애가 반성보다는 어깃장으로 나갈 수 있어요.7. 소소
'11.5.18 3:56 PM (175.112.xxx.147)딸은 수련회장에서 핸드폰 거두고 나서라도 어떡해서든지 전화하는데요.
아들놈은 수련 장소 가는 도중에 잘가고 있냐 문자 보내도 답도 없고 집에 올때까지 감감 무소식입니다.
섭섭하다 했더니 뭐 바쁘고 그래서 문자 씹었다네요. ㅠ..ㅠ8. .
'11.5.18 4:00 PM (211.209.xxx.37)아예 기대도 안합니다..-..-
9. .....
'11.5.18 4:11 PM (119.69.xxx.55)초딩 저희딸은 작년에 수련회 갔을때는 핸드폰 걷어갔다고
전화 안 하더니 올해 수학여행 갔을때는 문자 자주 하더군요
큰딸은 중학교 수학여행가서 도착한날 밤에 딱 한번 하더니 그뒤로 감감 무소식이더군요
그 뒤로 고등학교 수학여행때도 딱 한번 예의상 해주고 전화 안해요
큰애때는 전화 기다리느라 전전긍긍 하고 전화 안하면 속 터지고 하더니
그 뒤로 애들 수학여행가거나 수련회 가면 마음을 비우고 전화 안기다려요10. 초등딸이래도
'11.5.18 4:17 PM (122.34.xxx.74)저번달에 수학여행 가서 연락 안하더라구요.폰을 걷어간 것 도 아닌데 소리 없으니 아이아빠가 전화 하니 바쁘다고 말도 채 못하고 끊더니 문자 한통 달랑..암때나 전화 하면 못받는다나;;그 뒤로 제가 밤에 문자 한통 보내봤더니 씹히고 ㅋ일정 다 지나고 집으로 출발 할 때쯤 연락도 잘 안되는 폰이니 폰 압수 하겠다고 문자로 쏴주니 그제서야 전화 뽀르르 하고 시간시간 문자보고 하더군요.평소에는 껌딱지처럼 밤에도 붙어 자려는 딸아이인데 놀러가면 또 무지 쿨해지더라구요^^
11. ㄴㄴㄴ
'11.5.18 4:28 PM (121.130.xxx.249)전 이게 왜 혼나야하는건지 이해가 안되지만....칭구들끼리 여행간것도 아니고 학교 행사잖아요..ㅎㅎ 엄마맘은 틀린가
12. 쿨맘
'11.5.18 4:30 PM (114.201.xxx.161)전 아들만 둘 키워서 그런가 그냥 그런가부다 하네요.
수련회 가서 전화 안 하는 건 전 오히려 괜찮다 생각해요.
단체 생활하러 갔으면 집 생각 말고 거기서 잘 적응하면 좋은 거니까요.
뭔 일있으면 전화가 있을텐데 전화 없으면 그냥 잘 있구나... 생각하고 삽니다.
제가 전화를 즐겨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런지 전 저희 아들들 이해가 아주 잘 되네요^^13. 분당맘
'11.5.18 4:32 PM (124.48.xxx.196)아마,,, 핸드폰 알 떨어지면 충전해 내라고 전화할꺼예요 ;;;;;,
기다려 보세요 ^^14. 울딸
'11.5.18 5:41 PM (121.139.xxx.171)기숙사에 있는데 전화시간이 한달에 7분이더이다
전화가 아깝지요
그런데 그놈 중딩때도 어디가면 연락없던 놈이예요
아이마다 다르더군요
시간지나면 그러려니 맘 비우게 되고
늙으막에 남들 딸처럼 도란도란 거릴일 없겠구나 한편으론 서글픕니다
우짜겠어요 내가 내속으로 낳은 딸인데15. ...
'11.5.18 6:45 PM (59.9.xxx.220)저희집에도 그런딸이 둘이나 있네요
아직 초딩 이지만 지들이 필요할때만 전화합니다
첨엔 속터지고 괘씸했지만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16. 위로
'11.5.18 6:50 PM (211.215.xxx.79)원글에 답글에 위로받는 전?
3일 내내 연락없다가 12시 도착은 했는데, 좀 만 놀다 들어갈게요 배터리 없어 친구폰으로 문자보내요 하곤. 통신두절
5시에 들어온 넘 엄마 왜 집에 안와요? 전화했길래
난 너같은 아들 둔 적 없다 하고 끊었네요
집에 와보니 학원도 안가고 아드님 주무십니다.
일어나기만 해봐라 벼르고 있는 중이에요17. 우리딸
'11.5.18 7:28 PM (211.33.xxx.162)지금 야영갔다와서 씻고 있습니다.
2박3일 갔는데 전화 한 번 없었고 오늘도 제가 밖에서 집에 전화 해 보니 와 있더군요
하루종일 자고 학원도 안가고 이제 씻네요..
어휴 ! 저걸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