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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이지만 아줌마를 써야할까요?
아기도 어린이집가면 시간 많이 있을테니 틈틈이하지 뭐.. 라고 간단히 생각했어요.
이제 이사온지 두달.
아.. 너무 벅차네요.
아기 어린이집 보내고, 간단히 아점먹고 10시반정도부터 청소시작했는데..
청소기 > 오토비스 바닥청소 > 마대로 한번더 바닥청소 > 빨래널고 > 욕실2개청소
잠깐 숨돌리려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아직 가구먼지 물걸레질과 부부욕실, 설겆이 등이 남았어요 ㅠㅠ
오늘은 정말 내가 한심하단 생각이 들 정도로.. 힘이 드네요.
신랑은 이사가면 아줌마 일주일이 두번정도 불러라 하긴 했지만
적극적으로 하라는 편은 아니구, 내가 나서서 알아보고 써야해요.
근데 제 성격이 아랫사람을 부리는 타입이 아니고 (회사다닐때도 내가 일 다 떠안는 곰팅이 타입;;)
또 아줌마를 부르기엔 제 나이가 어린것 같아 서로 불편할거 같네요.
가장 결정적인.. 전업이면서 아줌마를 부르면 왠지 사치스런,게으른(?) 그런 느낌도 들어서..
청소 한번 할때마다 아줌마 불러야겠다.. 싶으면서도
다 해놓으면 또 할만하네~ 뿌듯해하는..-_-;;;
제가 아~~~주 쓰잘데기없는 걱정질일까요??
그냥 걱정들 다 내려놓고 아줌마 쓰는게 현명한건지... 조언 부탁드려요.
1. ...
'11.5.18 1:50 PM (221.139.xxx.248)워낙 깔끔한 성격이신가 보네요..
오토비스에 마대로 한번더에..
화장실 청소도..매일 하시는건가요...
그냥.. 걸레질을 두개중에 한개로 줄이시고...
화장실도 2-3일이나 그 정도에 한번씩 정도만 하시고...
그러세요...
깔끔하신 성격이면..정말 안되겠지만...
청소 횟수를 줄이수는 밖에.....^^;;2. 조금더
'11.5.18 1:52 PM (211.114.xxx.142)해보시고 힘에 영~부치면 그때 써보세요..
익숙해지기도 하던데...
사람쓰는 일이 쉬운게 아니더라고요..3. ..
'11.5.18 1:57 PM (210.121.xxx.149)성격이 너무 깔끔하신거 같아요..(게으른 제 입장에서는 부럽습니다..)
매일 화장실 청소를 하시나요?
그리고 바닥 청소를 정말 여러번 꼼꼼히 하시나봐요..
도우미는 그렇게 일 안해줄걸요? 그냥 청소기 한 번 밀고 걸레질 한 번 그것도 대충 하면 끝이더라구요..
꼼꼼히 요구하면 궁시렁 대구요..
저도 깔끔한 성격이었으면 좋겠어요..4. 그댁형편은잘모르지만
'11.5.18 1:57 PM (58.225.xxx.9)외국 왕족 영접해야 할 위치 아니시라면 ^ ^
혼자 꾸려가 보세요
좀더 효율적으로 가사노동을 위한 아이디어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운동한다 생각하시는 건 어떨까요5. 화장실을
'11.5.18 1:58 PM (211.57.xxx.106)한개만 쓰시고 청소는 쓰는 화장실만 하세요.
그리고 청소는 청소기로만,,,,
저도 59평 살지만 주상복합이라서 일반 아파트와는 면적이
좀 차이나지만 바닥을 줄눈공사해서 청소기로만 돌려도
반짝반짝하고 욕실로 건식으로 써서 샤워부스만 일주일에 한번
청소해요.
직장다니니 바닥닦을 시간은 없어요.
집에 계시는 분이면 도우미는 필요 없을것 같은데요?6. 화장실을
'11.5.18 1:59 PM (211.57.xxx.106)욕실로--->욕실도
7. 훔
'11.5.18 2:01 PM (121.131.xxx.24)청소횟수를 줄이시던가..지금처럼 하고 싶으시면 도우미 도움을 받는 수밖에 없죠..
그평수 매일 그렇게 청소 힘들어요...8. 어떻게
'11.5.18 2:05 PM (121.134.xxx.152)그런 식으로 매일 청소를 할 수 있죠?
저는 회사 다니는데 1주일에 하루만 도우미아주머니가 그렇게 청소해주시고, 나머지 6일은 그냥 눈에 보이는 지저분한 거 정리만 하고 살아요.9. ...
'11.5.18 2:08 PM (112.151.xxx.37)청소를 아주 깔끔하게 하시네요. 그정도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면
도우미 쓰지마세요. 도우미 청소가 기대를 못 따라서 돈쓰고 스트레스 받으실겁니다.
청소를 좀 줄이세요.매일 그렇게 하면 저도 뻗겠어요.
오토비스도 맨날 돌리는게 얼마나 힘든데.10. 저희는
'11.5.18 2:10 PM (14.52.xxx.162)평수 조금 더 큰데요,,,
화장실을 애들쪽은 2일에 한번,,어른은 샤워하면서 같이 물뿌리고 땡,.
거실은 청소기 돌리고 가끔 스팀청소기,
다른 방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구밑은 가끔 로봇이 치워주구요,애들이 크니까 찌든때,끈끈한게 없어서 머리칼 먼지만 제거하는 식입니다,
도우미 부르는건 돈이 아니라 체질인것 같아요
돈이 아주 많아도 남의 손 못 견디는 분들도 의외로 많구요
남 부리는거에 익숙한 사람들은 따로 있더라구요,
공간을 나눠서 치우셔야지,,그렇게 매일 어떻게 치워요 ㅠ11. ...
'11.5.18 2:22 PM (121.169.xxx.129)청소기, 설거지만 매일 하시고 나머지는 요일별로 돌아가면서 하세요.
30평대도 그렇게 하면 힘들어요...
정말 한깔끔 하시는 것 같아요. ㅠ.ㅠ12. 원글
'11.5.18 2:27 PM (120.142.xxx.3)아구. 제가 너무 오해의 소지가 있게끔 썼나봐요.
매일은 저렇게 못하죠. 전 그렇게 깔끔하지도, 부지런하지도 못하답니다^^;;;
바닥청소는 가급적 매일하려 하지만 외출할일 있으면 건너뛰니 2일에 한번정도구요.
오토비스는 먼지를 튕겨내서 오토비스후 먼지쓸어모으는 용도로 마대질 한번 더하네요.
욕실은 딱히 정하지는 않고 봐서 좀 더러워지는거 같으면 해요^^;;
지난 주말에 외출하느라 청소를 못했더니 욕실 3군데가 다 볼수없는 지경으로 변해서;;
그래서 오늘은 거의 대청소처럼 변해서 시간이 오래걸리고 체력도 딸리고 그러네요.
많은 분들이 이걸 매일청소라 생각하셔서.. 넘 부끄럽네요.
그냥 아줌마 안부르고 제가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쪽으로 결론이 내려진다는.....^^;13. 사는게
'11.5.18 3:17 PM (122.37.xxx.51)11평에서 사는 전
그저 목빠지겠네요 밥먹고 저축 쪼매하며 살아도 다행임
부러워서 그럽니다
한가지좋은건 청소편하고 집안 어디에 있어도 울부부는 다 보임..14. 저도
'11.5.18 4:34 PM (121.154.xxx.97)원글님과 같은 심정입니다.
저흰 46평인데 청소가 너무 힘드네요.
남편이 일주일에 한번 청소기 밀어주고 제가 밀대청소는 일주일에 두번해요.
근데 화장실이며 구석구석 청소가 많다보니 도우미 부르고 싶어요.
전 맞벌이라 더 힘이 부치고 건강체질인데도 한번 아프면 딱 죽게 아프니까
정말이지 어쩔땐 대체 내가 집을 이고 사는건지 싶어요.
가끔 도우미 생각 간절하지만 또 내가 좀 움직이지 하면서 넘깁니다.15. ,
'11.5.18 5:05 PM (110.14.xxx.164)하루에 다 안하고 돌아가며 해요
걸레질은 매일 안하고요 대충살지요16. kelley
'11.5.18 10:13 PM (175.221.xxx.251)로봇청소기 매일 돌리시고
물걸레질은 일주일에 한번만하셔도 될듯해요
욕실은 1,2개만 사용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