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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친구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모아서 쓴 소설

아 웃겨... 조회수 : 1,867
작성일 : 2011-05-18 09:54:02
펌] 요즘 젊은친구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모아서 쓴 소설
모든게 숲으로 돌아갔다..........   내 첫사랑............안녕...........................     문안한 권색 난방이 잘 어울리던 그얘...........   pink, white, black, vora 중에 vora색을 제일 좋아한다고 했던가..   4월의 화사한 벅꽇같은 임옥굽이의 그얘만 생각하면 항상 왜간장이 탔다........... 얼굴이 항상 빨개지고.........   사소한 오예때문에 헤어지게 된 그얘...........     그얘는 김에김씨였다. 워낙에 습기가 없어서 부끄럼도 많이 탔지.......   혼자인게 낳다며, 사람 많고 분비는 곳을 싫어하던 너....   영맛살이 있어서 항상 돌아다니느라 대화도 많이 못해봤지만   폐기와 열정이 가득한 퀘활한 성격에 나도 모르게 족음씩족음씩 빠져들어가고 있었지...     사소한 오예의 발단은 이랬다...................       따르릉........전화가 왔었다..   전화벨 소리가 참 ......트로트였다..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족권 무족권이야~~     여보세요???   응........너 괴자번호가 뭐니??   **&&&&번이야..........   그래 알았어...........     내 괴자번호를 불러주자 그얘가 알았다며 끈었다........   얼마후 백만원이 입금됬다.   어의가 없다...........   누가 돈이 필요하댔나???   무심코 간장계장에 밥을 비벼먹다가 부르르 치를 떨었다.. 자손심이 상했다................명의회손제로 확 고발할까??   왜 돈을 입금했을까?? 내가 항상 돈없다고 질질짜서??   화가나서 따졌다.............   늦은밤, 신뢰를 무릎쓰고 그의 집에 전화를 걸었다   어떡해 니가 이럴수 있니? 내가 언제 너한테 돈 달라고 했냐고!!     자다받았는지 그얘가 버럭 화를 냈다................................     무슨 회개망칙한 예기야?   잠깐 괴자번호 빌린건데 백만원 다시 돌려줘   그리고 다신 내눈에 뛰지마라. 그게 니 한개다..그리고 권투를 빈다..     어의가 없다.   하긴.. 백만원을 그냥 줄 타입이 아닌데...   웹디자인어였어도 매번 덮집회의를 고집하고 지하상가에서 사준 2만원짜리 갑오시힐도 투털대며 사준 그얘..   역시 그런걸까... 고정간염일 뿐이라 여겼던 애숭모 말이 맞았다.. 연예할 때 남자의 애정도는 돈 쑴쑴이와 비래한다고....    에잇~ 육구시타리아 같은 넘! 빌려간 내 어르봉 카드나 돌려줄 것이지...   쓰지도 못한 백만원 입금때문에 헤어지다니 압건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최할 수 없는 슬픔이 몰려온다.. 남들이 들으면 평생 놀림감이 되겠지...   괺찮아ㅎ~ 벌써부터 지뢰 겁먹지 말자...   너의 발여자가 될.. 십자수와 꽇꽇이에도 일각연 있고, 뒷테일마저 사랑스런 나같이 나물할 때 없는 맛며느리감을 놓친건 너의 실수....   굿베이.... 다신 만나지 말자.. Naver...............     - the and -       절대 지어낸거 아니고 남친+남자사람친구등이 틀린 맞춤법으로 구성된 글. 덮집회는 더치페이, 육구시타리아는 요크셔테리어. 어르봉카드는 의료보험카드였음. 어의,문안한,무족권은 진짜 많이 쓴다네요 끝에 네이버랑 앤드가 압건! 더 보기
작성자: 장성환
.
IP : 218.48.xxx.2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웃겨...
    '11.5.18 9:54 AM (218.48.xxx.210)

    http://www.facebook.com/home.php?sk=group_175465589147575&ap=1#!/notes/sung-h...

  • 2. ㅡㅡ
    '11.5.18 9:56 AM (203.249.xxx.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1
    '11.5.18 9:56 AM (1.176.xxx.109)

    이거 마이클럽에서 몇년전에 첨 봤는데 볼때마다 계속 업데이트되네요 ㅋ

  • 4. ...
    '11.5.18 9:57 AM (59.7.xxx.246)

    아놔... 요즘 애들 진짜 이러나요??

  • 5. ...
    '11.5.18 9:59 AM (59.7.xxx.246)

    근데 저 밑에 계속 찐빵을 찜방 이라고 쓰신 분이 계셔서...
    본문에도 계속 그렇게 쓴 거 보면 오타는 아닌거 같고...
    이것도 업그레이드 해야겠네요.
    너랑 가치 먹었던 찜방...

  • 6.
    '11.5.18 10:00 AM (121.130.xxx.2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요 왜간장ㅋㅋㅋ

  • 7. 미쳐
    '11.5.18 10:01 AM (61.251.xxx.174)

    눈물 흘리며 웃고 있어요,ㅎㅎㅎㅎㅎ

  • 8. 꿈꾸는나무
    '11.5.18 10:02 AM (211.237.xxx.51)

    ㅋㅋ한두번 본거 같긴 한데 업그레이드 됐나 또 달라져있네요.
    봤는데도 또 웃겨요 ㅋ
    근데 마지막줄에 맞는 말로 고쳐주는 부분에 또 압건 ㅋㅋ
    고쳐주면서도 압건이라고 쓰는건 뭐지?

  • 9. ...
    '11.5.18 10:04 AM (180.64.xxx.147)

    오회말 카드도 있습니다.
    시험보러 가는 애들에게 꼭 일러주세요.
    오회말 카드 색칠 잘하라고.

  • 10.
    '11.5.18 10:07 AM (222.117.xxx.34)

    지뢰 겁먹지 말자
    다신 만나지 말자.. Naver............... - the and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우짤겨 ㅎㅎ

  • 11. 질문있어요
    '11.5.18 10:09 AM (218.153.xxx.93)

    대체 저 어르봉카드는 뭘까요? 저 월요일부터 머리 쥐어뜯고 있어요.

  • 12. ..
    '11.5.18 10:11 AM (180.64.xxx.147)

    어르봉카드-의료보험카드.

  • 13. ㅋㅋㅋ
    '11.5.18 10:21 AM (1.177.xxx.110)

    나물할 때 없는 맛며느리감ㅋㅋㅋㅋㅋㅋ 무슨 말인가 싶어 한참을 보았네요..
    ㅋㅋㅋㅋㅋ

  • 14. ㅋㅋ
    '11.5.18 10:26 AM (182.209.xxx.241)

    이런방구(일언반구)...는 없어졌군요. 짱 웃겼는데...

  • 15. 줄임말
    '11.5.18 10:30 AM (58.140.xxx.80)

    줄임말 소설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침에 첫째 얼집에 보내고, 윰차 끌고 둘째랑 문센 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친정에 들렀는데,
    친정압쥐가 냉면 사주신다길래, 나는 비냉, 압쥐는 물냉 시켜 맛나게 먹고 백화점 한바퀴 돌다가 그동안 점찍어놨던 데쎄랄이 셀을 하길래 그냥 질렀다.
    집에 와서 애 재워놓고 어제 닥본사 하려다 못 본 내거해를 재방송 하길래 잼있게 보고나서
    첫째 보낼 유춴과 영유중 어디를 보낼지 알아보다 깜빡 잠들었는데 시모가 애들 보고 싶다고
    울집에 오신다는 꿈을 꾸고 식겁해서 잠에서 깼다.

    뭐 이런 내용의.... ㅋㅋ

  • 16. ...
    '11.5.18 10:35 AM (59.7.xxx.246)

    줄임말// 대충 알아 듣겠는데 둘째랑 문센... 에서 문센은 뭔가요?

  • 17. ...
    '11.5.18 10:39 AM (180.64.xxx.147)

    문센-문화센터

  • 18. --
    '11.5.18 10:46 AM (203.232.xxx.3)

    왜간장이 탄단다..ㅋㅋㅋ

  • 19. 이런방구
    '11.5.18 10:57 AM (211.109.xxx.244)

    원글 댓글 읽으며 엄청 웃어요. 내 배꼽 돌려주~~~~~~ 푸하하~~

  • 20. ..
    '11.5.18 11:53 AM (119.67.xxx.251)

    자꾸 보니까 이 글이 다 맞는 거 같음....
    책임지삼ㅋㅋㅋ

  • 21. 첨엔
    '11.5.18 4:11 PM (211.253.xxx.68)

    눈 피곤하게 글이 왜 이래?? 하다 댓글 읽어보곤 다시 원글 읽었습니다. 차 마시다 뿜을 뻔 했네요...역마살이 영맛살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보라색이 vora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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