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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 카페에서 82로 온지 한달여정도,,,,,,,,,,82에 느낀점~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줄창 지후맘에서 살았었는데
아이 낳고 정치에 관심도 없던 저에게 지금 정권이 저를 정치의 세계로 인도했죠 ㅋㅋ
앞장서서 촛불집회도 나가고 내가 나라를 구하려는양,,,어린 돌쟁이 아이까지 맡겨놓고
주말에 촛불을 들고 물대포앞에 섰었는데
사실 지후맘에선 임신하고 아이 낳고 키우는거 외엔 도통 관심이 없더라구요
혼자만 미친년인가 하며 외로워하던 저에게 누군가 레테를 가보라 했죠
정말 레테를 간 순간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투사들이 많다는걸 느낀후
줄곧 레테를 지키며 살았드랬죠
그즘에도 워낙 유명한 82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 알긴 했지만 가끔 와서 잠시 있다가 가곤 했는데
이번 방사능 사건이 터지며 이젠 82에서 사는시간이 더 많아졌어요
82 자게는 가끔 내가 속마음을 아무도 모르게 털어 놓을때 좋더라구요
레테는 고정아이디가 있으니 누구라도 찾아보면 알게 되니 맘속 비밀을 털어 놓을땐 82가 편했어요
근데 전에 질문을 한개 올려놨다가 직설적이고 비난하는 리플에 너무 놀라 삭제하고
똑같은 글을 레테에 올렸죠
근데 뭐랄까
82는 많이 직설적이에요,,,아무래도 익명이라 그런건지
리플들이 공격적이거나 직설적인 느낌을 많이 받아요 ㅠㅠ
물론 경우있고 개념찬곳이라 저도 너무 사랑하게 된 82지만,,,,,,
가끔 내 생각과 다르다고 몰아세우거나 직격탄을 마구 날려 상처 받게 만드는 일이 좀 보이더라구요
가끔 무섭단 생각도 들구요
그냥 이런 익명 자게에서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많은데
생각이 다르다고 틀린건 아닐진데
마구 공격하고 상처주고 이런거 안했음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완전 소심해요 ㅠㅠ 얼마 안된 신삥이에요
무서운 리플 자제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1. .
'11.5.17 10:17 PM (114.200.xxx.56)음 예전 82는 안그랬는데....요(세월은 모든걸 변하게 만들지만)
지금의 82는 사실 수준이.....많이 하향평준화 되었지요.
좀 존경할만한. 배울만한 그런분도 별로 없고요(다 쫓겨났지요....익명들의 말들에 의해서)
그래도 여기 오는건...
전 컴하고 82를 처음 접했던듯 했거든요. 아는곳이 여기고...
다른곳은 정보를 접할수는 있지만,,,뭔가 양방향 소통이 되는곳이 없는데
지금은 82도 뭐....그리....다양한 의견은 없다고 보여져요.
특히 연예인 얘기 좋아하는거 보면....흐아..2. 그
'11.5.17 10:17 PM (58.228.xxx.175)거긴 닉이 다 보이잖아요 아뒤도.
추적하면 다 알게 되지만 여긴 익명이니깐요.
저도 글보면 별의별 사람이 다보여서 좀 께름직.
그래도 긍정적 효과도 크더라구요.
좋은정보 나오면 바로 새길수 있으니깐요.
전 레테는 저때 모 의원이였죠?
그사람이 자기 비판했다고 고소하고 할때 나왔어요.3. 무시
'11.5.17 10:18 PM (180.66.xxx.44)글 요점 파악 못하고 막무개내 공격하고 상처주고 무시하는 댓글은 패쓰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세상엔 다양한 인간(?)들이 무수히 존재하니까요.
익명이라 여긴 더 심해요.4. 쓸개코
'11.5.17 10:31 PM (122.36.xxx.13)악플같은거요 글 몇줄이라고 무시할게 못되더라구요.
심한정도는 아닌 악플을 받아봤는데
제가 소심해서 그런가 심장이 벌렁거려요. 제앞에서 저 욕한것 같고.5. dd
'11.5.17 10:32 PM (49.56.xxx.96)저는 거칠고 그래도 익게가 더 유용하고 배우는게 많은 게, 카페들 보면 본의아니게 이미지관리하게되고 또 좋은소리만 해야되고 그래서 홍홍홍^^ 좋아보여요 잘어울려요 속상하시겠어요 힘내세요 이런 리플이 90%고... 쓴소리나 반대의견을 듣기사 힘든게 있더라구요. 연예인얘기로 도배될땐 저도 읽을 글이 없어 헤매곤하지만, 이게 여론이거니 합니다.
6. 저도
'11.5.17 10:40 PM (122.36.xxx.23)얼굴 벌개지는 경험 몇번했는데요. 그래도 카페보단 여기가 재밌어요
7. 오랜만에
'11.5.17 10:41 PM (119.237.xxx.41)지후맘 들어보네요
몇 년 전이더라..
책 내면서 이윤 때문에 불거진 사태로 직장맘들 강퇴시키면서 정 떨어졌는데..
암튼 반갑습니다
적당히 패스하고 적당히 걸러가며 82생활 즐기세요~ ^^8. 정떨어진다 82
'11.5.17 10:43 PM (218.49.xxx.153)여기에다 글쓰는거 보단 남들 휘갈려놓은 댓글 이나 읽고 왔다가는게 나을거예요
독해력이 떨어지는지 글 요점이나 내용 파악도 안하고 악다구니 써놓는 사람들 많아요.9. 음
'11.5.17 10:47 PM (118.173.xxx.187)각 사이트나 까페마다 분위기가 다른 건 당연합니다.
디씨가서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겠으니 표준어 써주세요하면 통할까요?
물론 저도 82 분위기가 다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입니다.
못받아들일 수준이 되면 저도 8년 82 생활 접어야지요 뭐.
우쭈쭈 토닥토닥을 원하시면 그런 댓글 달릴 까페에 쓰시고
마음속 솔직한 얘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82에 올리세요.
물론 걸러 들어야할 부분도 있겠지만요.10. 암울해..
'11.5.17 10:49 PM (116.125.xxx.179)일본넘이 대빵을 하고부터....
왜나라당에서....
사이버테러 알바고용 이 후 ....
아고라....
82쿡...
서프라이즈....
미디어오늘.... 등등에 서식하며....
교묘한 이간 책동의 사명을 수행하는 결과물 인 듯......11. 객관
'11.5.17 10:49 PM (125.188.xxx.13)"바람처럼,긴수염도사,봄봐리,세우실,jk"님들 글은 정말 좋아요.물론 jk님은 가끔 이상한 얘기도 하지만요.
yolee,개포동,세줄맨은 피하시고요.
그래도 여기 좋은 분,수준 있는 분들 많아요.걸러서 보면 됩니다.12. 수키
'11.5.17 11:25 PM (211.111.xxx.54)"가끔 내 생각과 다르다고 몰아세우거나 직격탄을 마구 날려 상처 받게 만드는 일이 좀 보이더라구요"
진짜 공감. 여기 정치의식은 전체주의 수준입니다. 다굴+음모론은 멕카시즘이 떠오르고요.
다양한 사람, 다양한 의견이 있는 곳인데 꼭 못이 나왔으면 망치질해야 시원한지. 다큰 성인인데 그냥 놔둬요.13. ????
'11.5.18 12:57 AM (1.225.xxx.143)근데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강퇴를 당하고 시키고 하나요?????
솔직히 인터넷질 하는 시간이 제일 아깝고 한심한 짓인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