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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엎드려서 수업하는 과외선생 별거아닌가요?

내가예민? 조회수 : 871
작성일 : 2011-05-17 10:15:51
초등학교4학년 남아 영어 과외수업을 시키고있어요

아이가 집중도가많이 떨어져서 학원보다는 일대일이 낫겠다싶어서 과외를 시작했는데

23살 이구 하직 4학년이라그런지 매번 과외오는 시간을 제대로 지킨적이없네요

항상 문자로 오늘좀 늦을거같아요 한달 12번 하기로얘기햇는데 이런게 8번입니다 아직 두번남앗구요

솔직히 이런문제로 좀 불편한심기가 잇었는데

엇그저께 수업시간에 음료를 드릴라구 문을 열었거든요

그동안 수업시간에 문연적 한번도 없었는데 그날은 시작할때 챙기질못해서 중간에 열게된거죠

근데 이선생이 책상에 엎드려서 수업을 하고있는거에요

좌식 책상인데 전 당연히 옆에 앉아서 수업을 봐줄고있을거라생각했는데 아이 건너편에 앉아서 책상위에
IP : 114.201.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7 10:20 AM (119.64.xxx.151)

    평소 성실했던 과외선생님도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면
    열심히 하고 싶은 생각이 줄어드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하물며 평소에 그랬던 선생님이라면 원글님 생각처럼 당일에 말하는 것이
    그나마 원글님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일 거 같네요.

    그리고 그냥 그만두지 말고 하고 싶은 말 하세요.
    어린 학생이 참 세상 무서운 것을 모르네요.

  • 2. ..
    '11.5.17 10:25 AM (110.35.xxx.5)

    참내..그 학생 제정신 아니네요.

  • 3. 호성맘
    '11.5.17 10:27 AM (125.152.xxx.107)

    이해불가입니다. 개인과외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약속이 기본인데...시간도 안지키고 더구나 책상에 엎드려 공부를 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아이에게는 미리 말하지 마시고 수업끝나고 나면 따로 적당히 설명해주시고 과외샘에게는 마지막날 수업 끝나면 이야기 하셔도 됩니다. 혹시 소개받으신거라면 소개하신분께 뭐라고 하셔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4. ooo
    '11.5.17 10:30 AM (119.69.xxx.55)

    경험상 학생교사들은 책임감이나 성실함이 없더군요
    저희애 중학교때부터 고3까지 꾸준히 과외를 했는데요
    중간에 젊은 선생이 애하고 소통도 잘되겠다 싶어서 대학원생 과외교사를
    둔적이 있는데요
    수업중에 남친하고 전화질 10분정도씩 예사로 하고
    엠티간다 모임있다하면서 빼먹고 다음날로 미루고
    절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문상 간다고 30분 일찍 끝내고
    그렇게 공사다망하니 수업준비도 제대로 안해와서 문제 물어보면 한문제 푸느라
    20분씩 낭비하고 암튼 학을떼고 다음부터는 꼭 전문강사를 구했어요
    그 대학원생이 학벌도 좋고 실력은 있었는데도 책임감이 전혀 없고 용돈이나 학비벌려고
    대충 시간때우는 느낌이 들더군요

  • 5. 과외교사
    '11.5.17 11:52 AM (118.218.xxx.104)

    현재 전문적으로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모든 일에서 마찬가지로 과외 역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열정과 성취도는 신뢰가 바탕이 된다면 자연적으로 따라옵니다. 저는 이제까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학부모님들의 완벽한 신뢰를 얻어왔습니다. 현재 애제자 한 명이 다음달에 멀리 이사를 가게 되어 TO가 생깁니다. 서울 강동 인근 지역에서 수업이 가능하며 혹시 지역이 맞으시다면 부담없이 언제든 메일로 문의주세요. ^^ papayah@hanmail.net

  • 6. 윗님
    '11.5.17 12:18 PM (114.201.xxx.11)

    감사합니다 지역이 너무머네요 ^^

  • 7.
    '11.5.17 4:23 PM (14.40.xxx.1)

    전 아이가 고딩인데 어제 아이가 수업끝나고 폭발하면서 엄마인 내게 화를 냈다는...
    이유인 즉슨 리딩을 읽고 주제 찾으라 하고 선생님은 책상에 엎드려 있었다네요.
    저번 시간에도 그렇게 해서 별로 못하고 이번에도 그렇고
    아이왈 돈이 아깝다고....그래서 두시간에 리딩 단 두개만 했다고.......
    참 30대 초반인데도 이렇게 세상 물정을 쉽게 생각하는 과외샘 ....이라니 이번달이 두번째 달인데 어데서 또 사람을 구해야 할지

  • 8. ..
    '11.5.18 4:05 PM (183.98.xxx.238)

    저는 누구 사정이든 과외 끝날 때 서로 한달 전에 이야기 하기로 선생님과 처음부터 이야기해서 그렇게 하거든요. 그런데 이경우는 그렇게 하면 안될 것 같아요. 끝나는 당일날 말씀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 선생님 해도 너무 하네요..
    같은 대학생인데 우리애가 이번에 시작하는 선생님과 너무 비교 되요.
    82에서 과외 해본 엄마가 좋은 선생님으로 추천하셨길래 시작했는데, 역시 82 엄마들의 눈이 가장 믿을만 한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시작한지 반달정도 됐는데 선생님이 5분정도 일찍 오실때도 있고 제 시간에 오실때도 있고, 암튼 늦은 적은 없네요. 선생님이 사정이 생겨서 수업요일을 바꿀때도 얼마나 미안해 하시던지...그 사정이라는 것도 이번에 열리는 국제회의에서 일을 하시게 되셨나봐요. (실력좋은 선생님이라 그런가 부다해요...오히려 아이에게 선생님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속으론 아이가 본받길 바랬다는...^^)
    암튼 성격도 활발하셔서 수업도 활기차게 진행 하시는것 같아요.
    선생님이 마음에 들고 과외를 몇 군데 안하시는 것 같아 지인에게 소개 시켜드릴려고 여쭤봤더니 선생님이 아직 학생신분이라 자신의 공부도 있고 해서 과외는 더 하지 않으신다고 하시네요.
    뭐 맘에 들려고 하니까 이것도 좋게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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