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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빛나는..정원이는 왜 집 나가게되었나요?

질문요청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11-05-16 14:01:48
박정수가 정원이 눈치주고 그래도,
그아빠가 넌 내딸이라며  못보낸다고 아껴주었는데
제가 저저번주에 못봤더니,..-_-
갑자기 장용이 화를 내고...
내자식 아니다, 출판사도 못물려준다...하면서 ..
정원이는 집을 완전히 나가게되었더라구요.

정원이랑 아빠랑 무슨일이 있었던가요?
정원이가 집을 나가기 위해 아빠에게 상처주는 말이라도 했었나요?
너무 궁금해요

참, 그리고 출판사도 그만두었나요?
어제는 출근도 안하고 신림동에서 종일 있던데..
고두심의 맘이야 알지만은,,,
힘든일 투성이인 정원이에게 넘한듯....
IP : 121.101.xxx.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6 2:06 PM (119.64.xxx.151)

    정원이랑 송편이 집 앞에서 포옹하는 걸 보고 금란이가 폭발해서 정원이에게 막 퍼부었어요.
    그 소리 듣고 정원이가 아빠에게 가서 신림동으로 가겠다고 얘기해요.
    아빠는 절대 안 된다고 붙잡고...

    그리고 다음날 아빠가 아침식탁에서 출판사 정원이에게 주겠다고 해요.
    이건 딸이라서 주는 거니까 만약 신림동으로 들어가면 출판사 안 주겠다고...

    이 소리 듣고 오빠가 흥분해서 날뛰고 아빠와 오빠의 갈등이 심해지니까 정원이가 물러나기로 결심한 거예요.

    아빠는 정원이랑 간 밤낚시에서 내년에 은퇴할 생각이니 송편이랑 둘이서 출판사 잘 꾸려나가라고 하는데...
    정원이가 출판사 오빠에게 물려주라고, 오빠에게도 기회를 주라고...
    자기는 신림동으로 들어가서 천천히 자신만의 출판사를 만들겠다고...
    그리고 호적정리도 해달라고 하니까 아빠가 이제 내 딸 아니라고...ㅠㅠ

  • 2. 네네
    '11.5.16 2:10 PM (115.136.xxx.27)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요. 일단 가장 큰 계기는 고두심이 녹내장 판정 받아서 1년 안에 실명한다는 선고를 듣고서... 고두심이 시력 잃기 전에 자기 많이 보여주고, 옆에서 지켜드려야 겠다고 생각해서 예요.

    그리고 박정수가 정원이한테 요새 못 되게 구시는 건 알테고, 금란이가 정원이가 송편이랑 집 앞에서 껴앉는거 보고.. 빡이 돌아서..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지른 사건 뒤에 ... 정원이가 아버지한테 가서 집을 나가겠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출판사를 정원이한테 물려준다고 식구들한테 발표합니다. 그러니까 정원이 오빠가 완전 분노하고.. 남의 자식한테 출판사 물려준다고 하고 소리지르니까 아버지가 오빠 뺨치고 집 나가라고 하고.. 그걸 정원이가 다 본거죠.. 그래서 아버지랑 밤 낚시가서 자기는 이제 아빠 딸 안하겠다고 ... 출판사는 나중에 자기 힘으로 세우겠다.. 그리고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맨몸으로 나가겠다고 합니다.. 물론 호적도 정리하자고 하구요.. 정원이 아버지는 넌 내자식인데 출판사까지 준다고 했는데 정원이가 그렇게 나오니 화가나서 정원이를 길에다 버려두고 오지만... 그렇게 정원이 버려두고선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는 중이죠..

  • 3.
    '11.5.16 2:10 PM (115.41.xxx.10)

    결심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친엄마가 눈이 멀거니까 들어가서 돌봐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서예요 뒤늦게 후회할 일은 하지말자고 하죠.

  • 4. 장용
    '11.5.16 2:14 PM (118.38.xxx.63)

    유치하네요.
    길에다 버려두고 오다니..낚시간것까지만 봤는데,,,

  • 5. 묻어서 질문
    '11.5.16 2:24 PM (125.243.xxx.3)

    근데요...
    왜 금란이는..송편집 뒷 조사를 하나요?
    저도 몇 회를 건너뛰어보다보니..
    연결이 잘 안 되네요..^^;;

  • 6. ,,,
    '11.5.16 2:27 PM (121.160.xxx.196)

    정원이는 출판사도 그만두는것인가요?

  • 7. ㅎㅎㅎ
    '11.5.16 2:33 PM (14.42.xxx.34)

    장용이 길에다 버린것도 너무한데요..
    그날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이었어요
    그런날 낚시터 부근에서 그냥 세워 내리게하고 알아서 가라고..

  • 8. 내맘대로
    '11.5.16 2:38 PM (122.37.xxx.211)

    금란이 생창자도 질근 씹고 독기가 하늘을 찌르니 아까운 재주...
    순대국이랑 사채업은 그녀의 재능을 능히 알아본 승준모 눈썰미 덕으로다 금란이 물려주고
    오빠가 저당잡혀 출판사 말아먹고 장용 쓰러지고
    정원이랑 송편이란 새 출판사 차려서 출판업 재건하면 되겟더라는...
    우리 대범이 딸린 애랑 정원 땜에 공부 못하는거 그게 문제라는....

  • 9. 다름 공감
    '11.5.16 2:40 PM (121.161.xxx.230)

    어제 아버지가 딸이 스크랩해놓은 거 보면서 오열한 거 봤다면 아버지와 딸이 단순한 부녀관계가 아니라 일종의 후계 혹은 분신이라는 의미가 맞을 듯해요. 아버지 서가에 꼿힌 책을 읽으면서 아빠의 인생을 읽고 삶을 배운 딸이 자신을 내친거라고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참아주지 않았다는 서운함까지 전 이해가 되던대요. 그리고 금란이는 원래 춠와 성공에 대한 욕망이 컸던지라-약혼자에 대한 자세- 안정된 자리에 오르고 보니 이젠 철옹성을 쌓듯이 부귀를 더 강하게 갖고 싶어서 뒷조사까지 하고 또 아버지의 사랑까지 차지할려니 필름파손하고 빼돌리는 짓도 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온것 같아요. 금란일 보고 있으면 아흔아홉개가 꼭 한개를 채우고 말겠다는 욕망의 뒷면이 제대로 보여서 섬짓해요.

  • 10. 공감동감
    '11.5.16 2:43 PM (115.136.xxx.27)

    위에 묻어서 질문님... 금란이 송편집 조사하는 거 그 집 얼마나 부자인지 알아보기 위해서예요.
    평창동에 집 있다는 것과 그리고 가정부 아주머니가 송편네 집안이 종로 큰손? 이라고 알려줘요.
    거기다 금란이가 순대국집에서 일 도와주는데(잘보일라고 ) 어떤 손님이 무슨 상자를 주면서
    주인 아주머니한테 자기 가고 나면 전해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명함을 주는데 국회위워 명함이더라구요. 내용물은 고려 청자 뭐 이런거구요..

    그래서 금란이가 본격적으로 조사하죠.. 그 찌질이 승재 통해서요 ㅎㅎㅎ

  • 11. 그게요
    '11.5.16 2:54 PM (115.137.xxx.60)

    다른 질문은 윗님들이 대답해 주셨고
    어제는 출근도 안하고 신림동에서 종일 있던데..
    -> 그건요 주말이라서 안간거예요.^^

  • 12. ㅋㅋㅋ
    '11.5.16 3:50 PM (125.135.xxx.44)

    반짝반짝...
    앞으로도 쭈욱 아프고 어두운 것도 유쾌하게 풀어 나가길 바래요 ^^
    금란이는 자신이 바라는걸 가졌는데..
    얼굴이 점점 더 표독스럽게 변해가요..
    같은걸 가져도 정원이처럼 되는 사람이 있고..
    금란이 처럼 되는 사람이 있어요.
    현실에서도 많이 가져도 인간의 추악한 모습만 부각되는 사람이 있고..
    인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 있잖아요.
    울나라에는 많이 가진 사람들이 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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