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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을 맞아..

人生 조회수 : 308
작성일 : 2011-05-16 10:29:06
벌써 결혼 7주년.. 세월이 참 빠릅니다.
더 긴 결혼생활을 하신 분들에게는 세발의 피같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그 동안 인생의 희노애락 중 30% 정도는 맛본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왜 점점 서로에게 지쳐가는지..
결혼 전의 섹스는 짜릿하고 좋았는데 왜 점점 지겹고 도망치고 싶은지..
결혼 3-4년차에는 정말 이런 것들 때문에 너무나 힘들었어요.
그런데 점점 그런 생각이 듭니다.
평생 두근거리는 사랑을 하고 산다면 정말 힘들겠다고,
그리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베풀어야 그게 사랑이라고,
또, 꼭, 남녀간의 사랑만으로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니라는 거요.

그냥..
뭣보다도..
내 자신을 가장 사랑하며 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 참, 내 자신만큼 소중한 사랑이 하나 또 있네요. 바로 7살 우리딸~
암만해도 내 피를 나눈 만큼 사람만큼 사랑스럽고 모든 것이 이해되지 않네요.
우리엄마에게도 제가 그런 존재이겠지요.
네, 지극히 개인적이던 제가 핏줄옹호론자가 되었습니다.
결혼이, 시간이, 사람을 이렇게 바꿔놓습니다...
IP : 115.137.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6 10:32 AM (1.225.xxx.66)

    님 자신을 가장 많이 사랑하고 그 다음에 딸을 많이 사랑하세요.
    결혼기념일을 축하합니다.
    -결혼 26년차가-

  • 2. 생일자
    '11.5.16 10:37 AM (210.102.xxx.9)

    겨우 십년차지만 내 자신을 내가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내생일 지나며 다시 깨우쳤어요.
    흥 남편 미워요.
    내년 남편 생일 지금부터 준비하려구요.

    생일날 전부터 초를 치면 그 기분이 아주 길게 간다는 사실을 이번 내생일에 확실히 깨우쳐준 남편 고마워~ 내년 당신 생일 기대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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