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청중평가단이나 저나..비슷한 것 같아요(김연우,bmk)
방금 스포가 맞았나..하는 기사 보니까..평가가 그닥 좋지 않은 것 같던데..
중간평가 땐 좋다고 다들 했지만(어제)
전 밋밋하던데요..아름다운 강산도 이선희게 훨 좋고...
bmk가 청중평가단이 자기 실력 인정 안해주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얘기할 때 ..시청자 한사람으로서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전..bmk 노래 들을 때마다....마음이 울리지가 않아서요.
임재범이나 박정현은 마음이 울리던데요...너무 찌릿찌릿하고요.
근데 왜 bmk나 김연우씨가 노래 부르면 밋밋하고 심심하고..심금도 하나도 안 울리는지..
그걸 청중평가단도 느끼나봐요..
1. 개인취향
'11.5.16 9:23 AM (121.186.xxx.175)사람마다 다르죠
저는 박정현씨 같은 경우에는
너무 기교를 부리는것 같아서
듣기가 부담스럽거든요
이선희 아름다운 강산 나왔을때는
신중현 노래 망쳤다고 욕했었구요
둘 다 너무 노래하는데 보는 내가 힘이 들어가요
부럽스럽구요
임재범은 저도 좋아하는 가수예요
김연우 노래를 정말 편하고 듣기 좋게 불러요
막상 그 노래 불러보면 절대 편하게 부를수 없는 노래죠2. 어제
'11.5.16 9:27 AM (125.180.xxx.16)bmk의 아름다운강산은 이선희의 맑은음색이 훨~좋아요
bmk는 노래는 파워풀하게 잘하지만 음색은 확연히 이선희와 비교가 되더라구요
아~~ 나부터도 이렇게 비교를 하니...
나가수출연가수들 평가때문에 힘들겠어요3. ..
'11.5.16 9:27 AM (218.238.xxx.116)청중평가단이란게요..참 그래요.
좀 퍼포먼스가 있고 기교가 화려하면 더 잘하는것처럼 그땐 들릴 수있거든요.
그런면에서 김연우씨나 BMK가 좀 약할 수도 있죠.
근데 그게 감동이 없어서가 아니예요.
기교가 있는건 오래 들으면 좀 질리는 맛이 있구요..
담백한건 오래들어도 질리지않는 그런 느낌이 있거든요.
그래서 전 김연우씨나 BMK가 더 안타깝게 느껴져요.4. 개취존중
'11.5.16 9:28 AM (211.215.xxx.81)전 원래 김동률 김연우같이 부르는 스타일을 좋아라해서
김동률도 마음이 울컥 하기보다는 아련하고 잔잔하게 만드는 보컬이죠
bmk는 자기가 대중을 못읽는것 같다고 했어요.5. ㅅㅅ
'11.5.16 9:30 AM (122.34.xxx.15)bmk는 우리나라에서 잘 안먹히는 스탈이어서가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저도 선호하지는 않은데요.. 음색은 없고 성량만 있는 것 같아서요. 근데 음색이 아니라 리듬감이나 성량을 중요시한다면 bmk도 좋은 평가를 받겠지만.. 일단 대중에게 잘 안와닿는 것 같아요.
6. 흠냐나가수
'11.5.16 9:30 AM (121.189.xxx.173)저 김동률 굉장히 좋아해요......................근데 bmk나 김연우 노랜 마음을 울리지 않아요.
7. 개취
'11.5.16 9:32 AM (110.47.xxx.56)그건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요?
전 담백하게 부르는 김연우씨가 제일 편안하고,
임재범씨는 감정을 울리고 노래 정말 잘하는거 맞지만
뭐랄까 노래를 듣고 있음 넘 힘이들어요.
노래를 못해서 듣기 힘든게 아니라 감정이 흐르고 넘쳐서
진이 빠진다고 할까?
전 서정적이고 듣기 편안한 노래가 제 취향에 잘 맞나봐요.8. 음
'11.5.16 9:37 AM (211.196.xxx.80)bmk의 노래를 들으면 성량 좋고 음정도 정확하게 잡는 등 보컬로서는 fm이라는 생각은 들어요.
그런데 그분, 살면서 아직은, 깊은 크레바스에는 빠져 보지 못한채 에고만 열심히 다독이면서 지내온 느낌이예요.
장한나가 음악 대신 철학을 전공한게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9. 흠냐나가수
'11.5.16 9:44 AM (121.189.xxx.173)박정현씨 연극영화 전공하다가 영문학 전공했다면서요?
아무래도 이게 영향이 좀 가는 듯 해요....
노래부를 때 항상..대중과 공감하려고 노력하고..10. 소소
'11.5.16 9:58 AM (175.112.xxx.147)이선희도 감흥이 안와요.
정확한 노래...발음분명하고 목소리 크고 고음 선명하게 올라가고 완벽한데도...
그런데 아무 기교없이 정확하게 부르는 위탄 정인이 노래는 또 감동을 받아요.
참 뭔 차이인지.. 이선희도 파워풀 해서 그렇지 청아한 목소리인데...11. ㅇㅇ
'11.5.16 10:01 AM (118.131.xxx.195)소울국모는 중간평가때 좋았는데 오히려 본경연에선 별로란 생각이..
글구 코러스 하시는 분들 비춰줄때 확 깼음 넘 오바한다는 생각.12. ^^
'11.5.16 10:05 AM (125.186.xxx.141)사람 취향에 따라 다른거라 봅니다.
여기 저기 주위에 얘기 해보면 음악과 거리 멀지 않은 사람들인데도
김연우와 bmk 박정현을 처음 알았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박정현과 김범수 데뷔때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는데요.
그렇지만 둘의 단점이 바로 과한 기교와 무대연기력라고 보는편이랍니다.
이게 처음 듣고 볼땐 강력한 울림과 전율이 느껴지는데요.
(가사가 표현하는 것을 온몸 동작과 표정으로 감정연기까지 하니 보고 있으면 막 울컥하죠..^^)
근데..이게 자꾸 보고 들으면 반복될수록 질리게 돼요..
그러고 오래 오래 자꾸 머리에서 맴돌지 않게 되는 거 같아요.
(아..물론 이 둘의 음악을 자주 접하지 않았음 맴돌수는 있어요.
저도 처음 이 둘 알았을땐 거의 미쳤었으니까요..^^)
특히, 두 사람 모두 진성 가성 가릴필요없이 굉장히 좋은 가창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좋은 목소리로 음악 이끌다가 중간에 뜬금없이 자꾸 기교를 넣으니
가끔은 안타까울때도 많답니다.
좋은 기교는 듣는 순간은 굉장한 울림을 준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게 과하면 앞의 감동을 깨버리니까요..
bmk는 음악성향이나 목소리가 한국가요에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라서
그걸 느끼지 못하면 호불호 갈릴꺼구요..
김연우야 원래 담백하게 음악교과서로 부르는 사람이잖아요..
달리 교수겠습니까..^^
(왜..요즘 가수들 슈스케나 위탄에서 그러잖아요..
무대에서 안좋은 습관이나 자신의 감정을 관중에게 강요하기 위한 연기를 하지 말라구요..
그게 기본이니까 그러는건데..김연우는 딱 그대로 하죠..그러니 교과서라고 하죠..)
근데..김연우와 김동률이 노래를 쉽게 부르니 노래 자체가 쉬운줄 아는 사람이 있어요.
주위에 김동률 노래를 듣곤 배워서 노래방가서 부르겠다고 나섰던 사람이 있는데요.
며칠 지나더니 이 노래 왜 이렇게 어렵냐고..ㅋㅋ
김연우 이번에 하는 노래들도 그러더라구요..그냥 부르던데..왤케 어렵냐고..ㅋ
그러니 김연우와 김동률 스타일은 지금 이 노래 무쟈게 어려운데 내가 이정도로 해낸다..라고
절대 연기하지 않죠..편안하게 그냥 노래를 하죠..
그러나 따라해보면 절대 우리가 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구요..^^
이번에 김장훈노래..원래 김장훈이 높은음 부분 선상태에서 온몸으로 불러야 하는 부분인데
김연우 앉은 상태에서 그대로 올리니 김장훈 오호~하는 장면 나오잖아요..^^
김연우의 장점이자 단점이 그거죠..
너무 어려운 노래를 쉽게 불러 사람들을 착각하게 만든다는 점..^^13. 근데요..
'11.5.16 10:24 AM (122.34.xxx.15)근데 bmk 말이에요. 한국에서 잘 안 통할 것같은 생각은 저도 드는데.. 외국에서는 굉장히 잘한다고 평가받는 보컬스타일인가요? 제가 째즈는 모르지만 째즈보컬 들어도 마음에 와닿는 분들도 있고 그런데 bmk는 정말 잘 모르겠긴 해서요. 뭔가 한국에서 안통한다, 이러고 넘기기엔 좀 부족한 부분이 있는 느낌인데..감정표현이나 삘이나.. 자연스럽게 와닿는 뭔가가 없는 듯 해요.
14. .
'11.5.16 1:05 PM (211.224.xxx.124)bmk 이분 노래 첨에 들었을때 진짜 잘한다 싶었는데 2곡 이상 들으면 질립니다. 다 똑같아요. 성량은 아주 풍부하지만 뭔가 답답한 느낌예요. 예전에 tv서 이분 1시간내내 노래하는거 봤는데 정말 질려서 못듣겠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