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잘 모르는 앞집 아주머니가 신문을 모아 달라시네요.

곤란해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11-05-15 19:55:37

저희 큰애가 앞집 아주머니랑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더니 신문 좀 모아 달라하시더래요.
왕래 없이 오가다 마주치면 가벼운 인사만 나누는 분이세요.

보던 신문 끊었더니 심심하다며 저희꺼 신문보구 모아뒀다
집앞에 갔다 놓기만 하면 보시겠다고.

저희애가 강아지가 세마리인지라 신문을 깔아 강아지 화장실 처리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보구선 다시 저희집앞에
갖다두겠노라 하셨다네요.

남편은  뭐 황당해하며 모른척 하라는 의견입니다.

그런 얘기가 오고갈 정도의 이웃도 아니었고,
제가 또 아파트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스탈도 아니고, 참 ..
신문 보구선 그냥 막 뒀다 강아지 배변하는데 사용했었는데
또 신경써서 관리했다 일주일이든 며칠이든
한번씩 드려야한다는 것도 신경쓰이네요.

그렇다고 안들은걸로 하구 넘어가자니 것두 참 아닌것 같기도하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명한 조언들 부탁드려요.
IP : 221.154.xxx.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5 8:00 PM (125.180.xxx.16)

    별 황당한 아줌마가 다있네요
    모른척 하세요

  • 2.
    '11.5.15 8:06 PM (175.124.xxx.128)

    ㅋㅋㅋ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다 보시라고 권하세요.
    별 이상한 이웃 많아요.

  • 3. .
    '11.5.15 8:09 PM (221.140.xxx.150)

    참 별난 아줌마네요.
    신문이 읽고 싶으면 다시 구독신청을 할 것이지
    왜 모르는 사람더러 번거롭게
    일일이 신경써서 모아서 자기네집에 갖다 바치라고 하는지.....
    그런 건 허물없이 친한 사이라고 해도
    황당한 부탁(요구)에요.


    앞으로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도
    고개만 조금 까딱하고 모르는 척 하세요.

  • 4. 어휴
    '11.5.15 8:12 PM (211.110.xxx.100)

    그런 염치없는 사람이 다 있네요
    누군 바보라서 제 돈 주고 신문구독 하나요.
    그냥 무시하세요.

  • 5. 번거롭다고
    '11.5.15 8:13 PM (125.135.xxx.44)

    뭐 그만한 일로 끌끄럽게 지내나요.
    그냥 번거로워서 안되겠다고 그러고 말면 그만인걸...

  • 6. ...
    '11.5.15 8:20 PM (112.153.xxx.37)

    본인 주머니 돈만 아까운 줄 아시나 봅니다.
    원래 원글님네서 사용하시던 대로 신문 이용하시고 끝내세요~

  • 7. 크헉
    '11.5.15 8:32 PM (115.136.xxx.27)

    이상한 아주머니네요.. 그럴거면 신문비 반반씩 갈라서 내자고 하던지.. 자기 돈만 아깝다고 생각하시나봐요.. 그리고 일단 모아두셨다가 주면. .그 아줌니가 신문 맨날 바로바로 돌려줄지 안 줄지 어찌 압니까? 괜히 돌려달라고 말도 못하고.. 끙끙 앓으실텐데... 그냥 내비두세요

  • 8. 새단추
    '11.5.15 9:01 PM (175.117.xxx.242)

    그냥 모른척 하시다가요 한번더 말씀하시면 아 정말이셨어요? 그건 좀 곤란합니다라고 잘라 말하세요 그게 젤 속편해요^^

  • 9. -
    '11.5.15 9:14 PM (58.143.xxx.196)

    신문모아서 폐지장사하시려나...

  • 10. 아마
    '11.5.15 10:55 PM (116.33.xxx.143)

    신문을 읽으려는게 아니라 폐지 팔아 용돈 벌이 하시려나 봅니다...
    그리 말하긴 좀 그러니 읽으려고 한다는 게죠....

  • 11. ..
    '11.5.16 1:14 AM (222.121.xxx.206)

    집앞에 놓아둘테니 보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뭘 갖다달라 마라해요.

  • 12. 그냥
    '11.5.20 1:57 AM (180.66.xxx.55)

    네~하시고
    있으면 하는거구 없으면 안하는거구...

    근데 왜 애한테 신문이야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493 전철에서 냄새나는 아저씨들 15 키엘 2011/05/15 2,810
648492 마흔 아홉의 하루 일탈 -뭐 할까 - 추천해 주세요 1 마흔아홉 2011/05/15 377
648491 카야쨈 도대체 무슨맛인가요?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21 코코몽 2011/05/15 1,894
648490 백화점...댓글중..논쟁의 그분 연령대가? 14 정말로 긍금.. 2011/05/15 1,679
648489 인터파크 원래 이렇나요? 카드결제까지 했는데..주문내역 조회가 안되요. 1 .... 2011/05/15 288
648488 우드베리아울렛 무슨 요일에 가는게 좋을까요? 2 뉴욕뉴욕 2011/05/15 381
648487 가격이 오르거나 아님 양이 줄거나... 물가 2011/05/15 196
648486 원룸집 곰팡이..-컴앞 대기 - 6 ㅜㅜ 2011/05/15 581
648485 오늘 경연하는 것으로 알고 있던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9 ^^ 2011/05/15 1,378
648484 세면대에서 발 씻나요? 17 ... 2011/05/15 2,054
648483 잘 모르는 앞집 아주머니가 신문을 모아 달라시네요. 12 곤란해 2011/05/15 2,147
648482 예전에 여기서 본 글, '진정한 사랑이 있나요?' 옛날옛날 한.. 2011/05/15 321
648481 수족구 걸렸는데 언제까지 학교 안보내나요? 3 수족구 2011/05/15 816
648480 신입사원 왜 저래요? 3 일밤 2011/05/15 1,607
648479 신입사원도 상당히 재밌네요 2 ^^ 2011/05/15 642
648478 1박2일 여배우중 최지우가 제일 이뻐요 26 부러워 2011/05/15 10,355
648477 아이허브 배송 문의 드려요 5 아이허브 2011/05/15 701
648476 요즘 올리브티비에서 요리프로 해주는거 보시나요? 1 요리조아 2011/05/15 490
648475 어떡해요..원룸 집에 곰팡이가 생겼어요..그것도 끔찍하게.. 10 ㅜㅜ 2011/05/15 1,143
648474 조만간 남자친구집에 인사가는데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8 떨린다 2011/05/15 852
648473 나가수 예고에서 7위 발표할 때요 36 나가수 2011/05/15 11,706
648472 [원전] 日 방사능쇼크 `2차 엑소더스` 오나 3 ... 2011/05/15 1,687
648471 나가수 오늘방송했나요 --;; 2 좀보자 2011/05/15 639
648470 나가수에서 박정현씨 머리 스타일이요 4 ,, 2011/05/15 2,028
648469 치아 크라운하신분 언제부터 편해지던가요? 8 치아 2011/05/15 2,176
648468 나가수때문에 답답하네요. 런데빌런 어땠나요? 5 깍뚜기 2011/05/15 2,477
648467 나가수 끝났으니 저녁 후딱 먹고 내 마음이 들리니 기다릴랍니다. 7 이제 2011/05/15 1,036
648466 어제 저녁에 집이 물바다가 됐어요 6 코코몽 2011/05/15 1,225
648465 (급질 컴대기) 영어 동요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제목이 궁금.. 2011/05/15 233
648464 예고 영상만 보고도 눈물이 나와서 큰 일입니다 12 재범신 2011/05/15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