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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앞집 아주머니가 신문을 모아 달라시네요.
저희 큰애가 앞집 아주머니랑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더니 신문 좀 모아 달라하시더래요.
왕래 없이 오가다 마주치면 가벼운 인사만 나누는 분이세요.
보던 신문 끊었더니 심심하다며 저희꺼 신문보구 모아뒀다
집앞에 갔다 놓기만 하면 보시겠다고.
저희애가 강아지가 세마리인지라 신문을 깔아 강아지 화장실 처리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보구선 다시 저희집앞에
갖다두겠노라 하셨다네요.
남편은 뭐 황당해하며 모른척 하라는 의견입니다.
그런 얘기가 오고갈 정도의 이웃도 아니었고,
제가 또 아파트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스탈도 아니고, 참 ..
신문 보구선 그냥 막 뒀다 강아지 배변하는데 사용했었는데
또 신경써서 관리했다 일주일이든 며칠이든
한번씩 드려야한다는 것도 신경쓰이네요.
그렇다고 안들은걸로 하구 넘어가자니 것두 참 아닌것 같기도하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명한 조언들 부탁드려요.
1. ...
'11.5.15 8:00 PM (125.180.xxx.16)별 황당한 아줌마가 다있네요
모른척 하세요2. ㅁ
'11.5.15 8:06 PM (175.124.xxx.128)ㅋㅋㅋ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다 보시라고 권하세요.
별 이상한 이웃 많아요.3. .
'11.5.15 8:09 PM (221.140.xxx.150)참 별난 아줌마네요.
신문이 읽고 싶으면 다시 구독신청을 할 것이지
왜 모르는 사람더러 번거롭게
일일이 신경써서 모아서 자기네집에 갖다 바치라고 하는지.....
그런 건 허물없이 친한 사이라고 해도
황당한 부탁(요구)에요.
앞으로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도
고개만 조금 까딱하고 모르는 척 하세요.4. 어휴
'11.5.15 8:12 PM (211.110.xxx.100)그런 염치없는 사람이 다 있네요
누군 바보라서 제 돈 주고 신문구독 하나요.
그냥 무시하세요.5. 번거롭다고
'11.5.15 8:13 PM (125.135.xxx.44)뭐 그만한 일로 끌끄럽게 지내나요.
그냥 번거로워서 안되겠다고 그러고 말면 그만인걸...6. ...
'11.5.15 8:20 PM (112.153.xxx.37)본인 주머니 돈만 아까운 줄 아시나 봅니다.
원래 원글님네서 사용하시던 대로 신문 이용하시고 끝내세요~7. 크헉
'11.5.15 8:32 PM (115.136.xxx.27)이상한 아주머니네요.. 그럴거면 신문비 반반씩 갈라서 내자고 하던지.. 자기 돈만 아깝다고 생각하시나봐요.. 그리고 일단 모아두셨다가 주면. .그 아줌니가 신문 맨날 바로바로 돌려줄지 안 줄지 어찌 압니까? 괜히 돌려달라고 말도 못하고.. 끙끙 앓으실텐데... 그냥 내비두세요
8. 새단추
'11.5.15 9:01 PM (175.117.xxx.242)그냥 모른척 하시다가요 한번더 말씀하시면 아 정말이셨어요? 그건 좀 곤란합니다라고 잘라 말하세요 그게 젤 속편해요^^
9. -
'11.5.15 9:14 PM (58.143.xxx.196)신문모아서 폐지장사하시려나...
10. 아마
'11.5.15 10:55 PM (116.33.xxx.143)신문을 읽으려는게 아니라 폐지 팔아 용돈 벌이 하시려나 봅니다...
그리 말하긴 좀 그러니 읽으려고 한다는 게죠....11. ..
'11.5.16 1:14 AM (222.121.xxx.206)집앞에 놓아둘테니 보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뭘 갖다달라 마라해요.12. 그냥
'11.5.20 1:57 AM (180.66.xxx.55)네~하시고
있으면 하는거구 없으면 안하는거구...
근데 왜 애한테 신문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