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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때문에 속상했어요... ㅜㅜ

속상 조회수 : 485
작성일 : 2011-05-14 23:59:45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지낸 친구가 있어요..
저는 지금 30살이구요...

지금까지 계속 단짝처럼 친한건 아니었지만
같은 동네.. 고등학교때가지 같은 학교...
대학도 가깝고 사는곳도 가깝고
그러면서 지금까지 죽마고우가 되었네요... 막 붙어다니는건 아니구요^^

좋은면도 있고 나쁜면도 있지만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중학교때 살이 좀 쪘다가
살을 뺐는데
제친구가 생각할때는 어떤 남자애(a)가 저를 살쪘다고 놀려서
제가 충격받고 뺐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 남자애 이름까지 대면서 -_-
다른 뚱뚱한 남자애가 있었는데 a가 너랑 걔랑 연결하면서 놀렸자나 이러더라구요 -_-
그런데 저는 정말 그 기억이 전 혀 없거든요 -_-
심지어 그 애들 이름조차 처음 듣는 기분이었어요...
제가 살을 뺀건 맞는데
그것때문은 아니었고
그리고 뭐 사춘기니까 나름 노력해서 뺀건데
뭐 애들도 놀리구 하니까 여러가지 이유로 뺐겠지만
그걸 뭘 그렇게 기억난다고 말하는 제 친구도 참 짜증나더라구요.....

좀 솔직한 애긴 한데...
가끔 자기 생각같은것도 솔직하게 해서
살짝 상처를 줄때도 있어요...
뭐 좋은 일은 또 좋게 말해주고....하지만...
그럴땐 정말 친구지만 야속하더라구요............
저는 안 그런 편이거든요 ㅜㅜ


제 친구 나쁜애는 아닌데 ^^
그런 면이 좀 단점인 거겠죠? ㅜㅜ
이런것 때문에 안만나고 이런 생각 전혀 아니구요...
그냥 좀 속상하구 하소연 하고 싶더라구요... 흑흑
IP : 123.254.xxx.1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샘내고 있네요
    '11.5.15 2:16 AM (124.59.xxx.6)

    원글님이 살빼서 샘내는 겁니다. 제 친구중에 정말 세상에 이런 사람이 없을거다, 라고 주위에서 칭송하는 애가 있었어요.
    집도 가까워서 친하게 지냈구요. 같이 통통하다가 제가 이를 악물고 몇 에 걸쳐서 살을 빼니... 그 묘한 눈빛.
    그냥 단순한 질투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동창한테 제 다이어트에 대한 험담까지 했더군요. 부러우면 악감정이 나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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