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남아구요.. 제가 아이가 어릴때부터 맞는거엔 관대해도 남 때리는거엔 무섭게 다그치는 엄마였어요..
남자아이치고 그렇게 개구진 아이도 아니구요..
평소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 잘 말하는 편이구요..
주말이라 보내온 수첩보니, 아이가 다른친구 얼굴을 때렸다고 써있더라구요..
저녁먹으면서 왜 친구 얼굴을 때렸냐고 물어보니,
그 친구가 발로 먼저 찼고, 머리도 한대 맞았다..
그래서 얼굴을 한대 때렸는데, 선생님이 자기가 때린것만 봤다..
그리고 나만 혼자 혼났다..라고 하더군요..
그럼 선생님이 혼낼때 물어보셨을텐데 왜 혼자만 혼났냐니까
그친구가 자긴 안때렸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그래서 혼자 혼났다구요..
여기까진.. 아이말이니. 100% 다 못믿는다 쳐도,
벌을 벽보고 손 머리하고 서있었다는데, 그 시간이 아이들 발레수업 하는 내내 였다고 하네요..
수업을 하나도 못했다구요..
벌서는시간이 6세 아이치고는 너무 긴거 아닌가요?
자초지종을 안 시간이 늦어 오늘은 연락이 안될거 같고, 월요일 오후에나 샘과 얘기라도
해볼텐데...
오늘 스승의 날선물도 안했거든요..
립밤이 오늘와서 월요일에 카드랑 써서 드릴랬더니,
기분도 확 상하고, 보내기도 싫은데
동생 두녀석도 같은 원에 다니는지라 큰아이쌤만 빼놓을수도 없고..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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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둘이 싸웠는데, 혼자만 혼났다네요..
아이문제로.. 조회수 : 498
작성일 : 2011-05-13 19:25:21
IP : 118.222.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13 7:28 PM (125.139.xxx.209)선생님께 정확하게 물어보세요
하지만, 아이들 말도 다 믿지는 마세요. 선생님이 다른곳에 있었다면 모를까 대체로 모든 상황을 보게 되는데 아이들도 자기들 유리한대로만 해석합니다2. 6세면
'11.5.13 7:48 PM (203.227.xxx.217)정확하게말해여 7세되면 말하기싫어장난도치곤하지만 저같은면 지금이라도 전화해서물어볼꺼같아여 그래야 쫌예민하구나하고 다음에안그러더라구여
3. ..
'11.5.13 8:00 PM (211.199.xxx.84)쌤 휴대폰 번호 알면 지금이라도 전화드려서 자초지종 여쭈어보고 혹시 상대아이 얼굴에 상처라도 났는지 물어보고 상대아이가 발로차고 머리도 때렸다는데 울아이만 혼나고 벌을 섰다고 너무 억울해 한다 .잘못이 있으면 야단치고 혼내야겠지만 아직 어린 아이 마음에 상처를 주면 안되지 않겠느냐고 무엇을 위한 체벌인지 정확하게 얘기해 달라고 말씀드리세요..그리고 아이들이 싸운경우 이유불문 둘다 벌을 세우는게 맞지 않냐고 앞으로는 오해하는 일 없게 잘 판단해 달라고 단호하게 말씀드리세요.
4. ^^
'11.5.13 8:02 PM (125.187.xxx.194)아이말 백프로 믿진 마시고..샘하고 통화함 하세요..
5. 아이를
'11.5.14 12:28 AM (121.154.xxx.33)아이를 키워보니 아이도 자기가 유리한데로 말을 합니다.
다른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는데요. 꼭 전화통화 한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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