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아이 공부가르치는거

질문 조회수 : 918
작성일 : 2011-05-12 08:49:39
초등아이 공부가르치는거...
가르치기만 하면
버럭 때림 아이 울기로 끝나는....
포기할까요
나도 나쁜 엄마되기 싫은데
방법이나 말씀좀해주세요??
IP : 116.39.xxx.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2 8:51 AM (114.207.xxx.201)

    버럭하지 마세요.. . 애 기죽어서 아는것도 못해요. 꾸준히 인내하면 아이도 점점 가속이 붙더군요. 어릴땐 학원보다 엄마표가 좋은거 같아요.

    그냥 장단맞춰주며 가르쳐주셈.. 마음비우고.

  • 2. 애는 내
    '11.5.12 8:53 AM (211.214.xxx.226)

    조카다 생각하고 하시면 더 좋을 듯..^^

  • 3. ㅎㅎ
    '11.5.12 8:56 AM (175.116.xxx.9)

    인내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 4. 그지패밀리
    '11.5.12 8:57 AM (58.228.xxx.175)

    도저히 그거 조절안되면 다른데 보내세요.
    아이와 엄마의 기본 관계까지 흔들립니다.

  • 5. 그게
    '11.5.12 9:10 AM (118.46.xxx.133)

    돈받고 가르치는 남의 아이다 생각하고 가르쳐야하는데
    하다보면 욱하고 올라와서 그게 잘 안되죠....

    노력해도 안되면 학원 보내셔야합니다.

  • 6. 원글
    '11.5.12 9:20 AM (116.39.xxx.50)

    아 너무 좋은 말씀과 생각
    미처몰랐네요
    고맙습니다

  • 7. 혹시
    '11.5.12 9:29 AM (99.226.xxx.103)

    품앗이 과외로 이웃집 아이들과 함께 가르치실 생각있으세요?
    저는 그렇게 했더니, 제 아이를 야단치지 않고, 오히려 장점을 많이 발견하면서
    가르칠 수 있었어요. 저는 영어를 전공해서 영어를 가르쳤구요, 한 엄마는 수학을
    그리고 고졸 엄마는 체육을 가르쳤어요(가르쳤다기 보다는 이 시간에는 농구장 가서 같이 농구를 하도록 했어요)

  • 8. 평소때버럭
    '11.5.12 10:07 AM (180.68.xxx.155)

    하다가도 공부때는 아주 재미나게 하려고 애쓰는 엄마입니다..
    공부시작을 안하고 빈둥 거릴때는 좀 소리 지르지만;;(몇번 얌전하게 말하죠 당연^^)공부는 혼자서 문제 풀고 암기하는 초등4학년딸..채점해서 틀리면 바로 본인이 다시 읽어 풀고 그래도 자꾸 틀리는 문제 있거나 이해력이 딸린다면 칠판에다 잼나게 그림 그려가며 설명해요~아들은 초1 연산을 4살때부터 장난 삼아 누나옆에서 묻어서 했어요~공부를 재미있어합니다..일단 시작하면 끝짱 보려고 해요~그래도 문제를 대충 읽는 버릇이;;;ㅋㅋㅋㅋ살 살 달래가며 아잉 이렇게 읽음 안되잉~~하면 아들이 저보고 이뻐 죽겠다며 뽀뽀해댑니다 ㅡㅡ;;
    뭐 하여간 공부 분위기는 좋습니다..
    아들이 뽀뽀만 과하게 안했음 좋겟습니다;;(엄마라면 죽고 못삽니다..아직은 ㅠㅠ)

  • 9. 주문을 외워요
    '11.5.12 10:45 AM (125.134.xxx.101)

    모르니까 배우는거다.
    알기위해서 틀리는거다.

    아이들은 부모가 화내면서 가르치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진답니다.
    평소 잘 아는것도 틀리게 되고, 배운것도 금방 잊어버리고 그런대요.
    16년동안 해야하는 공부인데, 이제 막 싹을 틔우고 자라는데
    그 싹(공부에 대한 흥미도)을 짓밟아버리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겠지요

  • 10. 엄마학교
    '11.5.12 11:08 AM (125.248.xxx.26)

    저는 울애 가르치면
    학교 놀이 하듯이 가르칩니다. ㅎㅎㅎㅎ
    저는 선생님 하고, 아이는 학생..
    여기는 엄마학교다...하구요.

    그리고 아이한테 높임말 씁니다. 그러니까
    화가 나도 크게 화를 낼 수 없고,
    예전에는 등짝이라도 후려치고 그랬는데,
    높임말 쓰니까 그런 행동 안나오던데요?

    시험 준비하면
    꼭 한번씩은 눈물바람 했는데,
    이제는 웃으면서 공부 합니다.....^^

  • 11.
    '11.5.12 11:47 AM (218.238.xxx.226)

    윗님처럼,아예 학교 놀이하듯, 내가 진짜 선생님이 되고 아이는 학생이 되어서 나한테 선생님이라 부르고 그럼 나도 내 자식이지만 학생이란 생각이 들어 감정자제가 되요.

    그리고 화가 날땐 맘속으로 "내 자식 아니다, 내 아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화가 싸악~가라 앉아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333 오늘 방사능 괜찮을까요?? (컴앞대기요) 5 걱정 2011/05/12 978
646332 2011년 5월 12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1/05/12 112
646331 혼자사는 아빠.밥솥.어떤게 좋을까요? 7 밥솥 2011/05/12 538
646330 학원강사하렵니다. 6 2011/05/12 1,074
646329 영어로 들으면서 한글로 받아적는거 어려운가요? 2 질문 2011/05/12 330
646328 족저근막염인것 같아요.... 7 오데로 2011/05/12 815
646327 초등아이 공부가르치는거 11 질문 2011/05/12 918
646326 죽갔어요 핼프 미 2011/05/12 252
646325 (원전) 4호기 건물이 기울어졌다네요 30 / 2011/05/12 2,375
646324 빌라.맨션.다세대.연립 5 구분 2011/05/12 567
646323 오늘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도래 2011/05/12 119
646322 구미 단수가 더욱 어이없는 이유 9 마지막하늘 2011/05/12 1,269
646321 LG 인피니아 47LE8300 가격 여쭈신 분.... 알려드려요... 2011/05/12 283
646320 아랫층 총각 담배 그냥 집안에서 피면 안될까요?? 10 우쉬!!!!.. 2011/05/12 991
646319 스포 제목 내용으로 옮깁니다. 13 나가수 2011/05/12 1,530
646318 일본 가는데요.. 1 일본 2011/05/12 336
646317 학여울역 주변에 점심먹을곳 있나요? 7 쌍용 아파트.. 2011/05/12 414
646316 오래된 가죽쇼파 = 어떻게 관리하세요? 2 ㅇㅇ 2011/05/12 468
646315 위탄...손진영/백청강/이태권 아자!!!! 4 ^^ 2011/05/12 702
646314 제과용품 싸이트 추천좀 해주세요~ 빵에홀릭중 5 999 2011/05/12 344
646313 5월 12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프레시안 만평 4 세우실 2011/05/12 140
646312 끈적이지 않고 보습력 좋은 바디로션 추천해 주세요~ 6 도움절실 2011/05/12 1,006
646311 오늘 유치원 소풍을 간다는데요 9 비오지마라 2011/05/12 670
646310 작년 3월부터 일시작.. 3 ^^ 2011/05/12 357
646309 남산케블카 타려면 3 촌사람 2011/05/12 491
646308 이주전부터 1 2011/05/12 164
646307 봉천동 빌라팔고.. 4 .. 2011/05/12 1,146
646306 운전면허갱신 면허증만 있어도 될까요? (주민등록증 없어도 되나요) 3 ,, 2011/05/12 316
646305 보수단체 “광주학살은 北 특수부대 소행” 11 2011/05/12 669
646304 야채 볶아 먹는 분... 3 야채좋아 2011/05/12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