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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안혼내고 매 안들고 키우면 잘클까요?
한번도 안혼내고 자존심 상하지 않게 마음 안다치게 키우면 잘 클까요?
1. 아니요
'11.5.11 10:25 PM (180.229.xxx.46)아이가 올바라서 혼낼 일이 없어서 안혼낸게 아니라..
잘못을 해도 혼내지 않는다면..
마음 다칠까봐 옳지 못한 일을 하는데도 혼내지 않는다면...
절대 바르게 크지 못하죠.2. ㅇㅇ
'11.5.11 10:26 PM (58.239.xxx.39)전 맞고 컸는데 잘 컸.
3. 음
'11.5.11 10:26 PM (125.178.xxx.243)한번도 혼 안낸다는건 한번도 잘못하지 않았다는건데 그건 불가능한거고..
어떤 방법으로 잘못된 부분을 알려주고 바로잡아주느냐가 문제인거죠.
잘잘못을 가려주거나 생각하지 않게 키우면 정말 문제가 커지는거예요.4. 아니요
'11.5.11 10:27 PM (14.52.xxx.162)저 아는 엄마중 두명이 저렇게 키운다고 했어요,
한명은 버릇 개차반이구요,한명은 전교1등 거의 하는 모범생인데요,
얼마전 모범생엄마가 흘러가는 말로,,아주 그때 내가 애를 죽도록 패서 버릇을 잡고 어쩌고,,하더라구요,
결국 그 엄마도 말만 저렇게 했지,,두들겨 패가며 키웠더라구요,
애가 잘못을 안하고 크는 애들도 물론 있어요,그렇지만 따끔히 혼내야할땐 혼을 내셔야 합니다5. .
'11.5.11 10:28 PM (119.67.xxx.240)어떻게 한번도 혼내지 않고 키워요.
아이가 혼날일을 한번도 하지 않고 큰다면 가능하겠네요.
하지만 그럴일은 절대로 없으니 만약 자존심 세워준답시고
무슨일을해도 혼내지 않으면 제멋대로 크겠지요.6. ㅡㅡ
'11.5.11 10:28 PM (121.182.xxx.175)그렇게 키운 아이는 떼쟁이에 이기적이고 단체생활에서 항상 튀던데요.
마음을 안다치는 거 하고,
훈육하고는 별개 개념이지요.7. 아니요...
'11.5.11 10:31 PM (122.32.xxx.10)그렇게 키우다가 아이가 어른들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휘두르는 거 많이 봤어요.
그 부모들은 오냐 오냐 맞춰준다고 하지만, 그 아이가 평생 만나게 되는 다른 사람들
특히 선생님들이나 친구들, 친구의 부모님들이 보기에는 정말 어울리고 싶지 않죠.
아이가 잘못된 걸 고쳐줄 수 있는 사람이 부모 말고 또 누가 있을까요...8. ..
'11.5.11 10:38 PM (110.10.xxx.183)잘못하면 눈물쏙바지게 혼내지만 매는 안들어봤어요.
지금 6, 중1 남매인데 아직까지는 잘 커주고 있어요.
지금처럼만 자라준다면 좋겠어요.
남들이 보면 아이들이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게 선순환에 들어가니 크게 혼낼일이 아직까진 없어요.
남편은 절대 화도 안내고 아이들을 조목조목 따져가며 눈물쏙빠지게 혼내요.
그래도 세상에서 아빠가 젤로 좋대요. 울아들 베프가 아빠랍니다9. 여기서 잠깐
'11.5.11 11:02 PM (112.148.xxx.216)올바른 훈육은 필요해요.
하지만 엄마가 감정에 휘말려 혼내키기만 하는건 잘못이라는거에요.
뭐든지 적당히
전혀 안 혼내고 키우는건 아이가 날때부터 어른의 경험과 지능을 갖고 태어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일이죠.10. 주변에
'11.5.11 11:04 PM (211.176.xxx.72)그런엄마 있어서 어쩌다 한두번 어울렸는데...다신 만나고싶지 않음...ㅡㅡ;;
11. 매리야~
'11.5.11 11:11 PM (118.36.xxx.178)아니오.
잘못했을 땐 야단도 맞고 벌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12. 3. 4학년
'11.5.11 11:23 PM (118.38.xxx.183)3, 4학년까지는 가끔은 매도 들어야합니다. 그다음은 말로 하거나 훈계정도 10살이전에 옳고 그름을 매를 들더라도 확실히 가끔 무식(?)한방법도 써도 되요 그러고 나면 사춘기가 되어도 오히려 야단안치고,귀하게만 자란아이보다 반항을 덜하고 부모와도 관계가 좋답니다. 매 필요해요 고상만 떨다가 부모 석고상됩니당.^^
13. 아나키
'11.5.11 11:46 PM (116.39.xxx.3)훈육은 반드시 필요해요.
감정이 섞인 화가 아닌..훈육은요.
훈육을 안하는 부모는 진짜 아이 망쳐요.
주변에 그런 사람들 민폐예요.
무조건적인 사랑, 그건 뭘 해도 OK 라는 뜻이 결코 아니에요14. 케바케
'11.5.12 12:38 AM (118.46.xxx.91)아이와 엄마의 기질이나 환경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제 아이가 순둥이에요.
장난도 치고 말 안들을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순해요.
친정아버지를 꼭 닮아서...
아이에게 짜증 낼 때도 있고, 야단칠 때도 있지만 매를 들거나 폭언(밉다라든가, 엄마가 없어지겠다든가...)은 하지 않고 있어요.
아버지가 불안이 많고 강박적인데가 있어서 가족이 괴로웠거든요.
아이에게 많이 맞춰키우다가, 아직 아이 아기 적에
무조건 다 받아주고 키워서 초등 나이에 진상 소리 듣는 아이들 접해보고
적절하게 훈육은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엄마가 약간 생각이 없달까 그런 성격인데
아이들을 전혀 야단을 안치고 다 받아주고 키우는 모양이던데
열살도 넘은 아이들이 먹고 싶은 거 바로 못하게 한다고
가게에서 굴러요.
한두번도 아니고... 그럼 그 엄마는 못이기는 척 사달라는 거 사주고 달래죠.
초등부터 학비 따로 내는 좋은 학교 보내는데도 애들이 그 모양이라.
아이 키우기 어렵지만 고민하고 노력해봐야지요.15. ,,
'11.5.12 10:24 AM (211.109.xxx.37)잘못했는데 야단치지 않는다면 그게 바로 사이코패스가 되는 지름길이에요 정신과의사가 그랬어요 받들여서 자식을 키우면 사이코패스가 된다고
16. 잘못했으면
'11.5.12 4:24 PM (211.176.xxx.94)당연히 꾸중해야죠?
중3딸, 이제껏 때리지는 않았으나 예의에 어긋난 행동하면 엄청 혼내죠?
요즘 아이들, 제대로 어른에 대한 예의 모를때 많아서, 웃어른에게 적당하지 않은 말을
할경우 비유같으것 들어주며 이야기도 해주고, 강도가 셀때는 따끔하게 앉혀놓고 알아들을때
까지 이야기 해줍니다.
그러나 아들은 회초리가 필요하더군요?(아직 때리지는 않았으나, 회초리를 옆에 협박용)
성적이 내려갈때도 혼은 안내나, 예의범절에 어긋나면 그것은 못참겠더라구요.
책임에 대한것을 가르치고 있는중이라서, 칭찬만으로는 훈육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