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란 속에서 재계약 하시는분들

[전세난민]

전세 2년만기일이 다가와서 재계약을 해야하는데요.
주인이 5천만원을 올려달랍니다. (1억4000-->1억 9000)
주변 시세가 워낙 5-6천정도 오른데다가, 이 주변에선 그나마 싼아파트이고,
(사정상 지역을 옮기긴 좀 어려워요.)
전세매물 자체가 거의 없어서 재계약하는게 맞을것 같긴한데요.

문제는,
기존 전세금+ 대출 (근저당 액수)가 딱 집값의 70%였거든요.
그런데 전세금이 5천만원 오르면...잘못하면 거의 90%가까이 되버리는것 같아요.
정확한 매매가는 모르겠지만, 집값이 별로 오르는 동네도 아니고..
부동산 말로는 집값이 3억2000 이라는데, 작년말 실거래가를 보니 2억9000~3억 정도 하는 듯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집값은 거의 그대로거나 최근 약간 상승했다고 볼 때..
전세금이 요즘처럼 많이 오르면, 저희처럼 대출있는집은 다들 불안할텐데..그냥 계약하시나요?
아님, 요즘같은 시기도 절대 70%넘으면 위험할까요?

[반전세]

반전세라고.... 차액 5000만원에대해 월세처럼 일정금액을 올리는건 어떨까요.
대출이 많은집은 전세금액을 너무 많이 하면 위험합니다.

[수진엄마]

저희는 받은 전세금으로 대출을 갚는조건으로 계약했어요 부동산에서도 ...이럼 위험하다고 주인한테 이야기 하더라구요

[.....]

그러게요
대출 갚는 조건으로 재계약 하시는게 제일 맞는 방법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