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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 염색 했는데, 머리 감을 때마다 계속 물이 빠진다...
처음 염색하고 와서는 멋모르고, 평소 하던대로 이리저리 물 튀기며 머리를 감았는데, 욕실 타일 벽이며, 욕조 바닥이며, 물이 튀긴 곳은 온통 염색얼룩자국이 남아서 처음에는 정말 이게 뭔가.. 했다. 꼭 아이들 욕실에서 물감놀이 하고, 물감 자국 남은 것처럼 그렇게 온 벽에 염색물 자국이 얼룩덜룩 남아있었다ㅜㅜ
이제는 머리 감을 때마다 조심조심 물 안튀기게 하는데, 그래도 머리 닦는 수건은 염색물로 얼룩덜룩이다.
우후죽순 번져가는 흰머리 때문에 앞으로도 쭈~~욱 염색하고 살아야 하는데, 30중반 나이에 염색하는 것도 서러운데 참 귀찮은 일이다.
우리동네 미용실은 다행히 헤나염색 3만원, 일반염색은 그보다 싼듯 한데, 염색하며 머리 살짝 다듬어달라 부탁했더니 만원 더 받았다. 82 글에서는 염색하면서 머리 잘라달라하면 그냥 해준다던데, 이 동네는 참 인심 야박하다.
1. .
'11.5.11 9:22 PM (220.88.xxx.67)나도 그랬다. 열흘은 갔다.
2. ..
'11.5.11 9:23 PM (121.134.xxx.29)비싼 동네사나부다
3. ...
'11.5.11 9:31 PM (125.141.xxx.221)내가 쓴 글인줄 알았다. 헤나 박승철s는 8만원이다.
4. ,
'11.5.11 9:35 PM (180.229.xxx.46)다음부터 동네 브랜드 없는 미용실은 가지 말아라.
온통 바가지다.
브랜드 미용실은 염색할때 머리 다듬어 주는거 공짜다. 참고해라.5. 헤나
'11.5.11 9:41 PM (211.196.xxx.222)집에서 하는데 그렇게 심하지 않다
안나돌리님꺼 샀다
참 좋다6. ..
'11.5.11 9:48 PM (58.233.xxx.77)댓글 짱~
가끔 일기가 잘 보이네요 ^^;;7. 헤나달인
'11.5.11 9:54 PM (110.11.xxx.185)머리 샴푸하는 시간을 더 미룰 것. 그러면 확실히 덜 빠진다. 그리고 염색후 머리 말리는 수건을 따로(비교적 헌 수건으로 몇개 준비해놓는다.) 그리고 머리를 감을 때 큰 대야에 물을 받아서 하수구 가까운 곳에서 바가지로 살살 머리에 붓는다. 귀찮지만 미용실 염색요금을 생각하면 기쁘게 할 수 있다. 염색하고 세탁소에서 양복에 씌워주는 비닐을 목과 두팔 나오게 가위로 잘라서 입고 염색을 한 다음 그대로 머리에 씌운다. 나머지 부분은 고무줄로 꽉 매준다. 그리고 아낌없이 버리면 끝~
8. 메니큐어
'11.5.11 9:57 PM (110.14.xxx.12)겉에서 보면 안보이는데 뒤집으면 보이는 흰머리 커버할려면 어떤 색 메니큐어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9. 헤나
'11.5.11 10:00 PM (175.196.xxx.82)오프라인 어디서 구매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헤나달인님의 세탁소비닐 아이디어는 정말 짱이다.
요즘 일기체 글이 인기인가보다.
30중반에 흰머리 빨리 생겨 10여년 염색에 시달리고 있어서 원글님의 짜증에 공감한다.
대치동 "이민헤어"도 커트포함 헤나 전체염색 4만원이다.
보통 헤나염색은 동네에서도 10만원 하는 곳도 봤기 때문에, 커트 값에 너무 억울해 하지 말아야 한다. 그 정도면 매우 싼 가격이다.10. 찬물
'11.5.11 10:04 PM (112.119.xxx.166)머리 찬물로 감았는지 궁금하다.
11. 나는
'11.5.11 10:12 PM (175.215.xxx.118)염색하고 귀밑에 피부염 생겨 병원까지 다녔다
여름이라 남들한테는 습진이라 하니
출산한지 얼마안되어 다들 면역력이 약해서 그렇단다
아무튼 남들한테 염색때문이라고 말하기 싫다12. 원글이
'11.5.11 10:27 PM (119.64.xxx.132)염색하고 와서 당근 따뜻한 물로 머리 감았다. 근데 헤나염색 하고나면 찬물로 감으라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나도 헤나염색비가 3만원이면 비싼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 커트가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는데, 공짜일줄 알고 생각없이 커트해달라고 했다가 만원 더 내려니 속이 아파 그런다ㅜㅜ
헤나달인님의 아이디어 정말 감사하다. 나중에 집에서 셀프염색 하게되면 꼭 참고하겠다. 그렇지만 난 심각한 허리디스크 환자라 하수구 가까이에 수그리~ 하고 머리 못감는다. 디스크에 흰머리에 참 나도 가지가지 한다.13. 나도
'11.5.11 11:53 PM (119.67.xxx.177)30대 중후반이지만 아기엄마다. 헤나한지 어언4년이 다 되어간다. 지겹긴 지겹다.
세탁소비닐 입고 하는 노하우 정말 감사하다. 나는 내 머리 닦는 전용수건이 2개다.
색깔있는 것으로.
헤나 하고 처음 머리 감을때 초록물이 아닌 약간 누리끼리한 물이 나올때까지 헹군다.
이 정도까지 하고 두피가 아프다는 느낌이 들긴하나 베개나 옷에 안 묻어난다.
찬물로 헹구면 염색물이 덜 나오는지 궁금하다.14. 이 말투
'11.5.12 1:27 AM (125.186.xxx.106)잼있긴 하다.
근데 내용이 잘 눈에 안들어온다 ㅎㅎㅎ
걍 얘기하듯 하는 말투가 눈에는 쏙쏙 들어오는 것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