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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클럽 한달 째인데 손발 오그라 들었어요..^^;

..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11-05-10 23:21:33


살 좀 빼보겠다고 헬스클럽 다닌지 오늘로 딱 한 달 째 되는데

매일 하는게 스쿼트거랑 복부 운동이거든요든요.

어쨌든 처음 갈 때 가르쳐 주길래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했더랬죠

좀 자세가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했지만 트레이너가 봐도 별 말 않구

지나가구 하길래 맞는건가 보다 하고 운동했어요

근데 오늘 오더니 제 자세를 보고 건너편 운동하는 아저씨랑 보고

한심하다는 듯이 웃으면서 "운동을 왜 그렇게 멋없게 하세요?"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네? 아..제가 자세가 잘못 됐나요?" 하니까

항상 이런식으로 하더라..하면서 폭풍지적질을 하는데

제 손발 다 닳아 없어지는 줄 알았어요ㅠㅠ

아... 그동안 속으로 얼마나 욕을 했을지....개인 트레이너가 아니라

매번 자세 맞냐고 물어볼 수 없어서 그냥 자세 보고 별말

안하길래 맞나보다 했는데 얼마나 한심했을지 생각하니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더라구요 으...;;;

인사도 안하고 지낸 옆에 아저씨 손수 시범 보여주시고 따라 하고..

에구.. 낼은 제 운동하는거 이목이 집중되겠어요 ㅡㅡ

아.. 소심한데 잘 할 수 있을지... ㅡㅡ;;;;
IP : 121.149.xxx.1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0 11:29 PM (118.40.xxx.102)

    전..헬스 등록한 날부터 혼자 운동했어요..
    아무도 안가르쳐줘서 뻘쭘하게 트레드밀 위에서만 있다왔네요..
    트래이너는 날씬한 아가씨 둘에게 적극적으로 뭔가를 설명하더니 쌩 사라지고..
    나..뚱뚱해서 그러나..하는 못난맘에 물어보지도 못하고 온 제탓만 하다왔네요..
    헬스 다니기가 넘 싫어요

  • 2. ...
    '11.5.10 11:32 PM (221.139.xxx.248)

    원래 헬스라는 운동 자체가..
    정확하게 자세 나오기가 힘든것 같아요..
    또 가르치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정말 자세도 천차 만별이구요...
    절대 제 자랑이 아니라..
    저같은 경우엔 일반 보통의 아줌마(?)치고는 자세가 꽤 잘나오는 편이라고 하는 경우인데요..
    또 한번씩 운동 하다 보면..
    또 자세가 흐트러 져서 트레이너 한테 지적 받고 고치고 그래요....

    그냥 이왕 맘 먹고 하신거...
    제대로 배우시면서 하세요...
    그게 몸도 덜 상하고 훨씬 운동도 잘 되고 좋아요...(

  • 3. n
    '11.5.11 12:01 AM (125.187.xxx.175)

    잘 모르니까 배우러도 다니고 하는 거고 그런거 가르쳐 주라고 트레이너가 있는 건데
    그 트레이너 마음 자세랑 말하는 모양새가 영 아니올시다네요.
    처음부터 헬스 자세 딱 나오는 사람 있답니까? 그게 첨부터 되면 아예 트레이너로 나서지요.
    그냥 곱게 그 자세가 아니고 이렇게 하는 겁니다 하면 될 것을...
    너무 기죽지 마세요.
    그 트레이너 pt 받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는 걸 수도 있어요.

  • 4. 원글
    '11.5.11 2:13 PM (121.149.xxx.157)

    리플 남겨주신 님들 덕에 용기 받구 가요 세달치 미리 내놨는데
    어젠 어찌나 민망해서 그냥 그만두고 싶던지^^;;
    그럼요 제가 첨부터 잘하면 트레이너겠지요 ㅎㅎ 기죽지 말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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