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클럽 한달 째인데 손발 오그라 들었어요..^^;
작성일 : 2011-05-10 23:21:33
1041046
살 좀 빼보겠다고 헬스클럽 다닌지 오늘로 딱 한 달 째 되는데
매일 하는게 스쿼트거랑 복부 운동이거든요든요.
어쨌든 처음 갈 때 가르쳐 주길래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했더랬죠
좀 자세가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했지만 트레이너가 봐도 별 말 않구
지나가구 하길래 맞는건가 보다 하고 운동했어요
근데 오늘 오더니 제 자세를 보고 건너편 운동하는 아저씨랑 보고
한심하다는 듯이 웃으면서 "운동을 왜 그렇게 멋없게 하세요?"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네? 아..제가 자세가 잘못 됐나요?" 하니까
항상 이런식으로 하더라..하면서 폭풍지적질을 하는데
제 손발 다 닳아 없어지는 줄 알았어요ㅠㅠ
아... 그동안 속으로 얼마나 욕을 했을지....개인 트레이너가 아니라
매번 자세 맞냐고 물어볼 수 없어서 그냥 자세 보고 별말
안하길래 맞나보다 했는데 얼마나 한심했을지 생각하니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더라구요 으...;;;
인사도 안하고 지낸 옆에 아저씨 손수 시범 보여주시고 따라 하고..
에구.. 낼은 제 운동하는거 이목이 집중되겠어요 ㅡㅡ
아.. 소심한데 잘 할 수 있을지... ㅡㅡ;;;;
IP : 121.149.xxx.1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10 11:29 PM
(118.40.xxx.102)
전..헬스 등록한 날부터 혼자 운동했어요..
아무도 안가르쳐줘서 뻘쭘하게 트레드밀 위에서만 있다왔네요..
트래이너는 날씬한 아가씨 둘에게 적극적으로 뭔가를 설명하더니 쌩 사라지고..
나..뚱뚱해서 그러나..하는 못난맘에 물어보지도 못하고 온 제탓만 하다왔네요..
헬스 다니기가 넘 싫어요
2. ...
'11.5.10 11:32 PM
(221.139.xxx.248)
원래 헬스라는 운동 자체가..
정확하게 자세 나오기가 힘든것 같아요..
또 가르치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정말 자세도 천차 만별이구요...
절대 제 자랑이 아니라..
저같은 경우엔 일반 보통의 아줌마(?)치고는 자세가 꽤 잘나오는 편이라고 하는 경우인데요..
또 한번씩 운동 하다 보면..
또 자세가 흐트러 져서 트레이너 한테 지적 받고 고치고 그래요....
그냥 이왕 맘 먹고 하신거...
제대로 배우시면서 하세요...
그게 몸도 덜 상하고 훨씬 운동도 잘 되고 좋아요...(
3. n
'11.5.11 12:01 AM
(125.187.xxx.175)
잘 모르니까 배우러도 다니고 하는 거고 그런거 가르쳐 주라고 트레이너가 있는 건데
그 트레이너 마음 자세랑 말하는 모양새가 영 아니올시다네요.
처음부터 헬스 자세 딱 나오는 사람 있답니까? 그게 첨부터 되면 아예 트레이너로 나서지요.
그냥 곱게 그 자세가 아니고 이렇게 하는 겁니다 하면 될 것을...
너무 기죽지 마세요.
그 트레이너 pt 받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는 걸 수도 있어요.
4. 원글
'11.5.11 2:13 PM
(121.149.xxx.157)
리플 남겨주신 님들 덕에 용기 받구 가요 세달치 미리 내놨는데
어젠 어찌나 민망해서 그냥 그만두고 싶던지^^;;
그럼요 제가 첨부터 잘하면 트레이너겠지요 ㅎㅎ 기죽지 말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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