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래글에 어느분이 2억이 40년뒤 얼마나 될까요라는 질문을?

음 진지하게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1-05-10 22:19:04
아래글에 어느분이 쓰신 질문중...
자녀를 위해 모아 40년뒤 2억을 준다면 그돈의 가치가 얼마나 될까 하는질문...

사실 전에 생각해본적이 없이 그글보고 생각해보니 진짜 궁금해지더군요...

대략40여년전 부모님과 살던집을 그당시 부모님이 주택이였는데 200만원에 구입하셨다고 하셨는데
그집을 우리가 20년전쯤에 팔았을때 어머니는 1억 4천만원정도를 받으셨어요...
그영수증은 아직도 보관하고 가끔 보여주시기때문에 잘알죠....
전에살던 그집이 요즘 시세가 한 5-6억정도 하는것 같은데.......

그걸 생각해보니 40년후의 2억이면 정말 큰돈이 안되겠구나 싶은생각이 들어요...
연금이다 종신보험이다 저축이다...등등 아마 60세에서 65세되면 받을수있을텐데....
그돈을 다합치면 2억정도 되겠구나라는 생각.....

아마 반대로 생각해보면 40년후쯤이면 2억의 가치는 현재의 100-200만원수준뿐이 안되지 않을까?
20년후쯤이라면 한 1천만원정도는 되지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냥 묵혀있는 금전이라면 그럴지 모르지만
만약 다른곳에 투자를 한다면 그돈의 값어치는 더 커질수있는것일까요???

2억을 모으기위해 수십년고생했는데 돌려받을때의 가치가 너무 적으면 힘빠지겠구나라는 생각....


40년전 200만원은 큰돈이였지만 그돈을 가지고 있었으면 지금도 200만원뿐이 안되잖아요? 기껏해야 한달 봉급정도??
허나 집에 투자를 했기때문에  그돈의 값어치가 커진것이니....
저축을 2억해서 20-40년뒤 받는다면 그게 과연 그럴 가치가 있을까 하는 회의가 드네요......

IP : 59.14.xxx.3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1.5.10 10:22 PM (125.186.xxx.11)

    좋은회사 골라 주식을 사두는게 낫다 싶어요
    중간에 한번씩 회사를 바꿔줘야한다면 바꿔가면서요
    엘지화학5년전에 4~5만원이었는데 지금 50만원..
    중간에 간간히 회사 가치따라 갈아타더라도 주식을 꾸준히 모아주는게 나을듯..

  • 2. 그러게요,
    '11.5.10 10:24 PM (222.105.xxx.16)

    단순계산?
    10년이면 40%화폐가치 하락?
    그럼 1억 2천(현재 돈가치로)
    그 돈이 다시 10년 후면 7천2백(아주 단순하게 보면)

  • 3. 장기저축이라면
    '11.5.10 10:25 PM (222.105.xxx.16)

    복리저축이 유리하겠죠.

  • 4. .....
    '11.5.10 10:27 PM (59.14.xxx.35)

    주식은 너무 위험한거 같아서 별로인거 같은데..........또 삼성이든 엘지든 이미 유명한곳은 오를만큼 올라서 더오르긴 힘들어 보여여 떨어진다면 모를까....

  • 5.
    '11.5.10 10:32 PM (59.14.xxx.35)

    심각하게 고민을 좀 해봐야할듯 해요.................

  • 6.
    '11.5.10 10:34 PM (58.143.xxx.27)

    갑자기 10만원 20만원 저축금액 가지고 신랑이랑 머리 맞대고 고민한게
    너~무 허무하게 느껴지네요 ㅎㅎㅠㅠ

  • 7. 저라면
    '11.5.10 10:36 PM (125.186.xxx.11)

    맨 첫 댓글인데요.
    원글님이 40년후라는 단서를 다셔서 주식이라고 쓴거에요.
    지금 당장은 오를만큼 올랐다 보시겠지만...2억의 가치가 40년 뒤에 어떨까를 논한다면, 주식이나 금...이 제일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꼭 삼성이나 엘지의 비싼 주식들이 아니더라도, 미래가치가 충분한 좋은 주식들도 꽤 있는 것 같아요.
    사양산업은 또 계속 생기고, 신생 사업들도 생기고..할테니, 중간중간 갈아타가면서, 좋은 주식을 사두는 것이 괜찮은 재테크가 될 것 같아 보여서요. 40년이라면...아주 긴 시간이고, 이미 오를만큼 올랐다고 말하긴 어려운 일이지 싶네요.

    저는, 대체에너지 관련주식을 조금씩 사 모아줄까 하고 있어요.
    몇십년...오래 생각하면 대체에너지가 아주 중요해질 것 같다 싶어서요.

  • 8. 모두가
    '11.5.10 10:39 PM (116.125.xxx.179)

    왜????
    주식은 위험하다라고 하는지 이해를 못 하는 1인....
    자본주의에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 방식인데...
    안타깝다는....
    단, 여윳 돈으로만....성장성과 안정지향적인 기업을 발굴해서....
    나는 지난 해 10월부터.....만족인데...

  • 9. 아...
    '11.5.10 10:43 PM (59.14.xxx.35)

    금이 있었군요....그생각을 못했네요.....
    금은 언제든 오르면 올랐지 절대 떨어지진 않던데........
    근데 보관을 할려면 너무 힘들다는 단점이.....ㅠ.ㅠ.

  • 10. 계산해보니
    '11.5.10 10:44 PM (119.64.xxx.197)

    저축은행 예금 이율 5%(월복리), 1년 만기로 40년간 갱신한다면
    2억은 14억 7100만원 정도가 되네요.

    40년간 꾸준히 주식으로 수익낼 수 있는 것은
    워렌버핏 정도의 노력과 투자에 대한 감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일반인이 2억으로 40년간 주식 투자를 한다면 ......0원이 될 확률이 가장 높아요.

    재테크는 단순 무식하게 절약하고 저축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예요.

  • 11.
    '11.5.10 10:47 PM (111.118.xxx.114)

    지금 건실한 회사라고 40년 뒤에도 건실할 거란 보장이 없기 때문 아닐까요?
    아니, 단 몇 년 뒤에도 그 회사가 멀쩡할 거란 걸 누가 보장하겠습니까?

    그 동안 대기업이 공중분해되는 것도 보았고...
    엊그제까진 아무 말 없다가 감자 들어가기도 하고...
    개미들에겐 그들만의 리그에서 어떤 블랙커넥션이 이뤄지고 있는 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물론 중간중간에 갈아타기 하라고 하셨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주식으로 갈아타기 하는 것도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 12.
    '11.5.10 10:49 PM (111.118.xxx.114)

    맞아요. 금이 있네요.
    금 대체 물질이 발명되는 건 아니겠죠? -.-

    하지만, 정말 건사하기가 너무 어렵지요.ㅠ.ㅠ
    한순간에 도선생 좋은 일만 시킬 수도 있기에...ㅠ.ㅠ

  • 13. 계산해보니
    '11.5.10 10:50 PM (119.64.xxx.197)

    보너스로 한가지 더!

    원금 2억에 매년 천만원씩을 더 저금한다면 40년 뒤엔 27억이 됩니다.
    대박을 바라지 말고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 14. 윗분말씀
    '11.5.10 10:51 PM (59.14.xxx.35)

    계산해보기님은 저축은행에 현재2억을 예금한상태에서 이자계산을 하신거잖아요....
    그럼 다른1금융권은행도 마찬가지죠.....허나 글쓴 가정은 앞으로 정기저축이나 연금보험 종신보험등등을 합쳐서 만기때 받을돈을 계산해보는거죠....

    당장 예금이 2억 5억있을정도면 서민이 아니잖아요???

  • 15. 윗분말씀
    '11.5.10 10:54 PM (59.14.xxx.35)

    그리고 생각해보면 원금이 그정도 있는상황에 적금을 부을수있을정도면 굳이 위험성있는 2금융권인 저축은행보다는 이자가 1%정도 적더라도 안전한 1금융권이 낫겠죠....

  • 16. 계산해보니
    '11.5.10 10:55 PM (119.64.xxx.197)

    내친김에 한가지 더!

    14억 7100만원을 정기예금에 묶어두면 년 이자가 7500만원이고,
    27억을 정기예금에 묶어두면 년 이자가 1억 3800만원입니다.

    그러면 노후에 국민연금과 이자만으로도 적당한 생활은 할 수 있지요.

  • 17. 그러니까
    '11.5.10 10:56 PM (115.139.xxx.30)

    금 사라고들 하는거죠.

    지금같이 여러나라 정부들이 미친듯이 돈을 찍어내면,
    확실히 값이 오를건 금은입니다.

  • 18. 계산해보니
    '11.5.10 10:59 PM (119.64.xxx.197)

    저축은행 정기예금의 장점은 이자 계산시 월복리 적용이 되는 거예요.
    저축은행에 예금하든, 일반 은행에 예금하든 선택은 개개인의 몫이겠지요.
    기왕하는 재테크면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제가 댓글을 단 이유는 저축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예요.
    그리고 2억이 40년 후에 얼마가 되는지 궁금해 하시기에... ^^;

  • 19. 음 진지하게
    '11.5.10 11:03 PM (59.14.xxx.35)

    제가 고민하고 싶었던것은....건강에 필요한 암보험 이런것은 놔둔다 치더라도....
    종신보험이나 장기저축예금...연금저축같은거는 해지하는게 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에요...
    그돈을 뽑아서 다른곳에 투자를 하고 기존에 넣던 금액을 다른곳으로 돌리는게 어떨까 싶은 마음이 들어서여...

  • 20. 음 진지하게
    '11.5.10 11:11 PM (59.14.xxx.35)

    실제로 몇십년전만해도 한국인들이 받는 월급이 한달 고작 몇만원 하던 시절이 있었잖아요...
    그러나 지금은 몇백만원씩 받기도 하고요.......그럼 몇십년후면 몇천만원이나 몇억씩 받을수도 있다는 애긴데...그떄가서 2억은 돈의 값어치가 없겠죠...

  • 21. 제가
    '11.5.10 11:14 PM (175.126.xxx.152)

    2억이 40년뒤에 얼마나 될까 그 글 올린 원글인데 아이를 위해 저축을 해서 2억을 모아서 40년뒤에 준다는게 아니고 보험금을 말한거였어요.. 우리 부부가 늙어서 하늘나라 가게 되면 사망보험금이 2억 나온다 했을때 그게 40년뒤 얼마의 가치를 가지게 될까 하는 질문이요..거의 푼돈 수준이네요..ㅠㅠ 보험이 무슨일이 있을땐 요긴하지만 돈으로서는 효용 없는것 같아요.. 지금은 2억이라면 큰돈인데.. 아이를 위해서 따로 펀드랑 적금 조그맣게 들어주고 있긴 하지만.. 2억 복리로 몇십년 넣어두면 엄청나게 불어나는것 보니 정말 돈이 돈을 부르는게 맞나봐요..

  • 22. ...
    '11.5.10 11:18 PM (59.14.xxx.35)

    서민이다 보니 큰일날때 두려워 보험을 안들을수도 없는일이고.......
    돈을 가진사람이 돈을 계속벌수밖에 없는건 어쩔수가 없나바여.....

    그래서 예전 사람들이 이런말했나바여....
    1억모으기는 정말 어렵지만....
    1억이있어 10억을 모으기는 정말 쉽다는.........참 그말뜻이 실감이 되요...

  • 23. 계산해보니
    '11.5.10 11:19 PM (119.64.xxx.197)

    보험은 나중에 환급금없이 최소한의 금액만 내는 것이 가장 유리해요.
    종신보험이나 연금보험보다는 차라리 적립식 펀드가 더 유리하고.
    기본은 적금이나 예금이예요.

    책 추천해드릴테니 읽어보세요.
    <재테크 쇼크>라는 책인데 많이 도움되실 거예요.

  • 24. .....
    '11.5.10 11:20 PM (59.14.xxx.35)

    하기사 이런고민도 소년소녀가정이나...어렵게 사는사람들을 생각해보면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곘지만.....참 고민하다보니 머리아프당......ㅠ,ㅠ,

  • 25. 음 진지하게
    '11.5.10 11:23 PM (59.14.xxx.35)

    재테크쇼크....꼭 읽어볼게요 감사해요....

  • 26. jk
    '11.5.10 11:52 PM (115.138.xxx.67)

    복리 5%로 계산하면 40년으로 치면 약 8배 상승합니다
    넉넉하게 10배로 계산해보면 되니까.... 물가상승률이 연 5%라고 치면

    지금 2억이 40년뒤엔 약 2천만원

    근데 왜 저 위에는 그렇게 많이 뛰었냐구요?
    그건 부동산이라는 특수한 재화(서울인거 같은데 서울이 아닌 지방이었다면? 그리고 imf당시로 생각해본다면??)이고 더불어서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5%를 넘었던 시기가 훨씬 더 많았기 때문이겠죠.
    고도성장시기여서 그렇다는 말씀이심...

    앞으로는 그런 고도성장시기는 다시 안오겠죠. 그렇기에 연5%정도의 물가상승으로 계산하면 가장 무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850 몸에 이유없이 멍이 드는 이유는? 5 2011/03/07 1,266
627849 MB, ‘끝내 최시중’…조중동 ‘기대 속 침묵’ 1 그놈짓이유 2011/03/07 215
627848 헬스장은 몇시에 가는게 좋은건가요? 2 헬스 2011/03/07 894
627847 배수관 청소도구 샀는데 무서워서 못 쓰겠어요 ㅋㅋㅋ 9 미쓰김 2011/03/07 878
627846 스핀앤고(밟아서 빠는 물걸레) AS 어디서 받나요? 5 스핀헤드 2011/03/07 1,092
627845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보관방법이요~~~ 3 개봉후 2011/03/07 674
627844 결혼할때 긴머리 감추는 가발로 커버 가능할까요? 9 예비신부 2011/03/07 929
627843 노인들을 위한 수학학원 있나요? 1 빵빠방 2011/03/07 282
627842 30대 중반 평균 월수입 이정도면 많은것 아닌가요? 21 30 2011/03/07 4,217
627841 요즘 이사 계획하시는 분? 2 부동산에 대.. 2011/03/07 474
627840 수능영어 어법문제...도와 주세요. 7 컴앞대기 2011/03/07 536
627839 왜 피임약을 먹으면 여드름이 안나나요? 2 궁금 2011/03/07 824
627838 좁은 집인데 장난감 수납함 좀 골라주세요~~ 3 고민맘 2011/03/07 401
627837 [끌어올림]라면 설문조사 하시고 캔커피 받아가세요~! 2 논문소녀 2011/03/07 266
627836 딴주머니는 꼭 차야할거 같아요. 4 ㅎㅎㅎ 2011/03/07 1,087
627835 회장 선거에서 떨어진 아이가 엉엉 우네요... 6 아이들 선거.. 2011/03/07 954
627834 트럼본 & 트럼펫 잘 아시는 분? 2 악기 선택 2011/03/07 198
627833 예비 올케가 왔다 갔어요.. 9 글쎄요 2011/03/07 2,710
627832 장터에서 4 정말.. 2011/03/07 732
627831 소파를 샀는데 완전 속은것 같아요 ㅠㅜ 속았어요 2011/03/07 656
627830 초6 딸아이 책상 의자 사려는데요 1 허니 2011/03/07 242
627829 돌고 돌아 서울대 병원에서 병 나으신 분 있으세요? 10 . 2011/03/07 1,108
627828 의료보험 인상안됐나요? 4 의료보험 2011/03/07 349
627827 애견미용 도구문의 9 애견인 2011/03/07 346
627826 분당지역고등수학학원 고교 2011/03/07 318
627825 이사온지 3주째인데..아직도 앞집과 인사나눈적이 없어요.ㅠㅠ 8 앞집에 인사.. 2011/03/07 1,119
627824 강남에 원적비율이 대구,경북이 많다는건 다 2 개포동 2011/03/07 390
627823 흑고동 손질법과 요리 추천 좀 해주세요~~~ 요리 2011/03/07 274
627822 고1 영어 독해좀요 3 해석 2011/03/07 393
627821 간만에 돈 좀 벌었는데 뭘 사야 길이길이 남을까요? 18 직장인들 웃.. 2011/03/07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