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나이 30 아이데리고 유학갈려고 해요

유학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1-05-10 21:55:17
아이는 7살이구요
제가 학생때 결혼해서
것두 결혼하고 바로 유학가는 신랑
뒷바라지하며 지금껏 살다 귀국해서
애들만 키우다보니 제인생이 서글퍼지네요
아무것도 나를 위해 못했단 생각이 들면서
잠시지만 미국생활도 했었고
예전 살던곳에 가서 공부 좀 하고
아이도 미국에서 학교보낼려고하는데
많이 힘들겠죠?
혹여나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나이 들면 더 못할것같아서...ㅜ
IP : 182.209.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롱
    '11.5.10 9:59 PM (203.170.xxx.74)

    서른이면 괜찮지 않아요? 완전 어리신거 아닙니까!!!!
    한국사람들은 이상하게 조로하는 경향이 있어요. 나이더든 저도. 미국자격증 하나 따서 마흔전에 나갈까 말까 고민중인데요. 힛. 힘내세요. 잘 해내실수 있어요.

  • 2. 국제학교
    '11.5.10 10:00 PM (125.177.xxx.17)

    미국에서 6년간 유학 했습니다. 당연히 힘들고 생활비도 꽤 들죠. 뭘 알고싶으신가요? 구체적으로 질문 하셔야 될듯한데요. 엄마가 F 비자 받으면 애는 학교에 공짜로 다닐 수 있으나, 시시한 학교같으면 대사관에서 비자 거절 당할 수도 있습니다. 애도 챙기셔야 하고, 동네도 좋은 동네로 가야하며, 후진 동네가서 애들 망치는 분 봤습니다.

  • 3. 화이팅!
    '11.5.10 10:01 PM (220.71.xxx.127)

    잘 준비해 다녀오시면 잘 해내실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에대한 준비도 꼼꼼히 하시구요..
    윗분 말씀대로 서른이면 너무 젊잖아요~~~~~^^
    힘내시구요 잘 다녀오세요~~~~

  • 4. 부럽다
    '11.5.10 10:03 PM (110.13.xxx.156)

    남편이 잘버시나 봐요 부럽습니다

  • 5. 그냥
    '11.5.10 10:07 PM (14.52.xxx.162)

    경험삼아 하는 유학이라면 모를까,,제대로 학위받고 일자리 잡을거라면 아이데리고 상당히 힘들어요,
    비자문제도 그렇고,,아이가 미국에서 태어났나요??
    아직은 뭔가 확정이 안된것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 그런데,,일단 30살은 절대로 많은 나이는 아닙니다,

  • 6. 힘든만큼!
    '11.5.10 10:55 PM (124.55.xxx.177)

    엄청나게 힘들거에요.
    정말 잠들기 전에 폭풍 눈물 각오 하실 만큼 힘들 거지만...
    갔다 오시면 그것 만큼 엄청나게 화려한 미래가 있을 것 같아요.
    첫번째! 대한민국 만큼 가방끈 길이가 능력보다 중요한 사회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외국에서 받은 학사 이상의 학위는 (단, 좋은 대학에서) 원글님께 살아가는데 엄청난 무기가 될거에요.
    두번째! 아이에게는 "대한민국" 이 무대가 아니라 "세계"가 무대라는 커다란 지구본이 머리속에 자리 잡을 겁니다.
    서른이란 나이도 많지 않고... (저는 지금 학위 중인데, 서른 중반이라 외국의 좋은대학의 admission 접었어요. 미혼인 이유도 있구요.) 제가 보기에는 상황이 나쁘진 않은데요. 이전의 외국생활 경험도 있구요, 남편의 지원도 있을 것 같고...
    여자 화이팅 입니다!!! 꼭 좋은 결정해서 아름다운 미래가 있길 바래요. ^^

  • 7. ....
    '11.5.10 11:14 PM (221.139.xxx.248)

    전혀 경험이 없는것도 아니고...
    제가 봤을땐...
    남편분의 동의와 이것 저것 생각 해보면..
    충분히 가능은 한것 같은데요..
    그런데..아무래도..혼자인 몸 보다는....
    어려운 선택이 될수 있을것 같아요...

    보통은...사람 사는데..그렇잖아요...
    이런 저런 선택을 할때...
    그래도.. 좋은것이 더 퍼센트가 높을때.. 선택을 한다면..
    지금의 경우에는....
    득과 실을 생각 했을때...
    이게...좀... 고민이 되는 부분인것 같기도 하구요..(기러기를 해야 되는 상황이신것 같은데..이것도 분명..길게 보면..실도 분명..있구요...)

    암튼... 그냥 순간에 기분에 혹해... 결정할 사항은 아닌것 같고....
    정말 고민 많이 하시고 준비 많이 하셔서 선택 해야 될것 같긴 합니다.

  • 8. .
    '11.5.10 11:20 PM (122.32.xxx.33)

    7살이면 할만 합니다. 저도 아이가 한국 나이로 6세부터 10세까지 혼자 데리고 미국에서 공부했어요.
    일단 학교 아침에 8시 좀 넘어 보내면 방과후 (after school program)까지 하면 6시까지는 학교에서
    맡아주니까 아이 걱정 안해도 되고요.
    물론 아이가 있다보니 이것저것 신경 더 쓰이고 하지만 꿈이 있고 계획이 있다면
    가서 열심히 하시면 좋은 성과 있으실거에요.

  • 9. anonymous
    '11.5.10 11:36 PM (122.35.xxx.80)

    님 나이 30이고 아이 7살이면 유학할만 합니다. 물론 혼자인것보담 좀 더 힘들겠지요만.

  • 10. -
    '11.5.11 1:03 AM (98.227.xxx.52)

    친한 언니가 37살에 석사 시작했어요.
    남편이 있긴 했는데 잦은 출장으로 거의 언니 혼자 키우는 거나 다름 없었어요.
    아이는 6살이었는데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프리스쿨에 보냈어요.
    언니는 밤에 9시에 자서 새벽 4시반-5시 쯤 일어나 아침 공부했다고 하네요. 애 프리스쿨 보낸 뒤 학교 와서 공부하다가 오후 4시 이후로는 아이한테 올인. 주어진 시간이 많이 없으니 정말 집중해서 단시간 공부하고, 예/복습 열심히 해서 수업시간에 모든 걸 정리하고...옆에서 보는데 대단했어요.
    말은 그렇게 유창한 편은 아니었는데 독해능력과 라이팅 실력이 대단했어요.
    언니를 보니까 한국에서 대학원도 다녔었고 공부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읽기와 쓰기를 엄청 잘했어요. 원글님도 공부 시작하기 전에 기초를 탄탄하게 해오시면 공부하실 때 큰 어려움 없을거에요. 아, 그리고 만약 학부를 시작하시는 거면 시간 조절하는게 참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학생비자는 풀타임(12크레딧) 무조건 들어야 되고, 과제도 많고,수업시간도 일주일에 여러번일테고..
    석사는 9크레딧에 일주일에 수업이 2-3번 밖에 없어서 아이가 있어도 시간 활용이 가능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850 몸에 이유없이 멍이 드는 이유는? 5 2011/03/07 1,266
627849 MB, ‘끝내 최시중’…조중동 ‘기대 속 침묵’ 1 그놈짓이유 2011/03/07 215
627848 헬스장은 몇시에 가는게 좋은건가요? 2 헬스 2011/03/07 894
627847 배수관 청소도구 샀는데 무서워서 못 쓰겠어요 ㅋㅋㅋ 9 미쓰김 2011/03/07 878
627846 스핀앤고(밟아서 빠는 물걸레) AS 어디서 받나요? 5 스핀헤드 2011/03/07 1,092
627845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보관방법이요~~~ 3 개봉후 2011/03/07 674
627844 결혼할때 긴머리 감추는 가발로 커버 가능할까요? 9 예비신부 2011/03/07 929
627843 노인들을 위한 수학학원 있나요? 1 빵빠방 2011/03/07 282
627842 30대 중반 평균 월수입 이정도면 많은것 아닌가요? 21 30 2011/03/07 4,217
627841 요즘 이사 계획하시는 분? 2 부동산에 대.. 2011/03/07 474
627840 수능영어 어법문제...도와 주세요. 7 컴앞대기 2011/03/07 536
627839 왜 피임약을 먹으면 여드름이 안나나요? 2 궁금 2011/03/07 824
627838 좁은 집인데 장난감 수납함 좀 골라주세요~~ 3 고민맘 2011/03/07 401
627837 [끌어올림]라면 설문조사 하시고 캔커피 받아가세요~! 2 논문소녀 2011/03/07 266
627836 딴주머니는 꼭 차야할거 같아요. 4 ㅎㅎㅎ 2011/03/07 1,087
627835 회장 선거에서 떨어진 아이가 엉엉 우네요... 6 아이들 선거.. 2011/03/07 954
627834 트럼본 & 트럼펫 잘 아시는 분? 2 악기 선택 2011/03/07 198
627833 예비 올케가 왔다 갔어요.. 9 글쎄요 2011/03/07 2,710
627832 장터에서 4 정말.. 2011/03/07 732
627831 소파를 샀는데 완전 속은것 같아요 ㅠㅜ 속았어요 2011/03/07 656
627830 초6 딸아이 책상 의자 사려는데요 1 허니 2011/03/07 242
627829 돌고 돌아 서울대 병원에서 병 나으신 분 있으세요? 10 . 2011/03/07 1,108
627828 의료보험 인상안됐나요? 4 의료보험 2011/03/07 349
627827 애견미용 도구문의 9 애견인 2011/03/07 346
627826 분당지역고등수학학원 고교 2011/03/07 318
627825 이사온지 3주째인데..아직도 앞집과 인사나눈적이 없어요.ㅠㅠ 8 앞집에 인사.. 2011/03/07 1,119
627824 강남에 원적비율이 대구,경북이 많다는건 다 2 개포동 2011/03/07 390
627823 흑고동 손질법과 요리 추천 좀 해주세요~~~ 요리 2011/03/07 274
627822 고1 영어 독해좀요 3 해석 2011/03/07 393
627821 간만에 돈 좀 벌었는데 뭘 사야 길이길이 남을까요? 18 직장인들 웃.. 2011/03/07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