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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신라면을 먹었습니다.

기운없음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11-05-09 13:29:29
어제 아파트 모델하우스 구경을 갔는데 나오는데 쇼핑백을 주길래 받아 왔는데
각티슈인줄 알았는데 보니 신라면5개였어요.
신라면 안 먹긴 하는데 그렇다고 버리기도 뭐해서 저녁에 하나 끓여먹곤
지금 아침에 화장실 세번 다녀왔어요.
먹을때는 좋았어요.기름 뜨고 짜고 매웠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입에 좀 붙더군요.
가끔은 괜찮겠다 싶었는데 이럴줄이야..
악성변비에 시달리거나 장청소가 필요하신 분들 대체의학으로 추천합니다.
일반식사를 원하시는 분은 권하지 않습니다.
가끔 신라면 드시면 ㅅㅅ 하신다는분들 과장하시는줄 알앗습니다.
온 국민이 다 먹는 신라면을 여태껏 먹어왔던 건데
뭘 ㅅㅅ한다고 저러나...넝심이 싫으면 싫은거지 과장한다..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직접 경험해 보니 사실이네요.
뒀다가 심하게 배가 빵빵하거나 꽉 찬 날 장 청소용으로 사용할까 봐요.
IP : 123.212.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발견
    '11.5.9 1:30 PM (58.120.xxx.243)

    이네요...좋은 발견이네요.
    그리 쓰심 될듯..좋네요.
    약먹는거 보다야..

  • 2. ㅎㅎ
    '11.5.9 1:32 PM (59.25.xxx.123)

    악성변비에 시달리거나 장청소가 필요하신 분들 대체의학으로 추천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표현이 재미나서 깔깔 웃었어요~
    저번주에 임아트에서 10 마넌이상 구매시사은품으로 주는 신라면 5개 들고왔는데,,
    저걸 어쩌나...그냥 모셔놓고 있었는데 저도 님과 같은 경험을 하겠군요~~

  • 3. 몇년전에
    '11.5.9 1:32 PM (116.125.xxx.3)

    저는 워낙부터 신라면 싫어했어요.
    한참 신라면 붐이었을때 김밥집에서도 다 신라면으로 끓여줘서 밖에서도 못먹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몇년전에 사은품으로 붙어왔길래 끓여서 두어젓가락 먹고는 그대로 버렸어요.
    국물도 독하고 조미료향도 아니고 무슨 플라스틱 맛처럼 나서요.
    저한테는 정말 안맞는 라면입니다.

  • 4. 맞아요
    '11.5.9 1:43 PM (124.53.xxx.11)

    예전 우리 둘째아들이 신라면만 먹으면 위아프고 대장아프고 화장실에,,ㅠㅠ

  • 5.
    '11.5.9 2:13 PM (125.177.xxx.83)

    장 청소용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신라면 장혁 광고에서요...
    검은색 광택나는 실크셔츠, 무슨 일본 호스트 복장 같지 않나요?

  • 6. ..
    '11.5.9 2:33 PM (27.35.xxx.214)

    저는 체질적으로 농심라면과는 안맞나 봐요
    신라면뿐 아니라 오짬이랑 안성탕면먹어도 화장실행이에요..

  • 7. ㅇㅇ
    '11.5.9 2:50 PM (211.221.xxx.136)

    신라면 먹어본지 한 5년은 되어가는 듯...
    지난번 슈퍼에서 5만원 이상 구입했더니 증정품으로 줘서 간만에 먹어봤는데
    느끼한 기름 한가득... 진한 조미료맛에... 넘 무거워서 못 먹겠더라구요.
    먹고 나니 팔에 뭐가 오돌도돌 돋고...
    조미료에 예민한 저한텐 3*사 라면이 젤 잘 맞아요~

  • 8. 신라면
    '11.5.9 3:41 PM (211.36.xxx.166)

    신라면 왜 인기 있는지 모르겠어요.
    느끼함 그 자체던데...
    농심 까는건 아니구요. 너구리나 오짬같은건 종종 먹는데
    신라면은 너무 싫어요 .원래...

  • 9. ..
    '11.5.9 11:14 PM (180.64.xxx.66)

    저도 며칠전에 누가 그냥 줘서 오랜만에 먹어봤는데..
    정말 다음날 화장실 들락날락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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