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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윗집,한달만 참자

이사 조회수 : 533
작성일 : 2011-03-05 10:19:02
이런저런 이유로 이사를 갑니다.
그중 하나가 윗집이에요.
밤이고 낮이고 정말 쉬지않고 쿵쿵거리는 정말정말 시끄러운 윗집입니다.
너무 시끄러워서 올라가보면 애들이 친구까지 불러와서 거실을 질주하고 있거나
잡기놀이 한다면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있습니다.그것도 초등학교 고학년들이에요.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알았다고는 하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나중에는 날  추우니 애들이 집에서 노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오히려 큰소립니다.
추워서 집안에서 논다면 당연히 집안에서 할수 있는 놀이를 해야지 왜 집안에서 달리기며 잡기놀이,
공놀이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애들은 뛰지만 않으면 그나마 괜찮지만 어른들 발소리도 애들 뛰는소리 못지않게 쿵쿵거립니다.
자다가 깜짝놀라 깨기도 여러번이고 그러다보니 피곤에 쩔어 살기도 했구요.
처음 이사왔을때부터 늘 궁금했던게 하나 있었어요.
매일매일 이사할때 나는 소리가 그렇게 나는겁니다.
한시간 정도.
처음엔 공사하는 소리인가?했는데 공사를 일년내내 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이해가 안갔거든요.
하루는 문열고 계단에 서서 들었더니 청소기 돌리는 소리였어요.
도대체 청소기로 어떻게 청소를 해야 저런 소리가 나는지 신기할 지경이었어요.
청소기로 바닥을 때리면서 다니는건지 온가구를 다 들었다 옮기는건지......
여하튼 이제 한달 남았다고 날짜만 세고 삽니다.
어제밤에도 하도 시끄러워서 문밖에 나가봤더니 애들이 우루루 뛰어다니는 소리가 온 계단에 쩌렁쩌렁
울리더군요.(그냥 나가서 듣기만 하고 윗집엔 암말 안합니다.)
층간소음때문에 칼부림까지 난다는 뉴스보며서 이해가 안갔는데 그걸 알게 해준 윗집입니다.
IP : 116.125.xxx.1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5 11:17 AM (110.14.xxx.164)

    새로 이사올 사람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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