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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복도 타고나는게 맞는것 같아요.

요리조리 조회수 : 14,200
작성일 : 2011-05-06 21:16:52
정말 예쁘고 이거저거 다 재고 결혼한 여자도 불행한 여자 많은데요.
제가 얼마전에 알게된 조선족 친구가 있는데...
한국으로 공부하러 나와서 남편을 만났대요.
한국에서 산지 6년째인데 남편이 정말 그렇게 애처가네요.
사실 그 친구 외모를 보면 음...... 그리 사랑스러운 외모와 말투는 아니거든요.
자기주장이 좀 강한 편이고, 자신감이 좀 넘치고...
인물이 좋은것도 아니고, 살집도 있고...
뭐 남편이 잘해준다길래 그렇구나...했는데...

임신기간내내 남편이 머리 감겨주고, 몸에 바디로션 발라주고..정말 잘해주더라구요.
옆에서 설마 진짜 일까 하는 눈빛으로 진짜요? 물으면... 아주 큰 목소리로 "당연한거 아니에요?"하네요.
남편이 능력도 있고 경제력도 있고...아직도 사랑의 문자를 샤방샤방 날리구요.

그 친구가 그러네요.
자기 사주팔자에 남자복이 타고 났다고 다들 그랬다고...
지금 남편 안만났어도 더 좋은 남자 만날수 있었을꺼라고...
암튼 남편사랑 듬뿍 받은 그 친구의 자신감은 정말 하늘을 찌릅니다 ㅋㅋ
주변에 그 친구의 얘기를 들었던 한국 여자들은 부러움과 약간 시기섞인 표정으로 쳐다봤구요.

암튼...남편복은 타고나나 봅니다.
IP : 211.107.xxx.17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6 9:23 PM (119.67.xxx.240)

    부모복도 타고나도 자식복도 타고나고 남편복 아내복도 타고나고....
    사주팔자 타고나고....ㅎㅎㅎ
    그래도 노력해야죠. 열심히...

  • 2. .
    '11.5.6 9:23 PM (121.133.xxx.31)

    백지연씨나 이아현씨 김혜선씨 강금실 전 장관...
    다들 예쁘고 똑똑한데도 남편복은 없으신거보면 저도 그런 생각들어요.

  • 3. 해몽이
    '11.5.6 9:23 PM (121.174.xxx.245)

    남편복이 아니라 남자복이 타고 난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분 아니라 다른 남자분을 만났어도 그럴 운이구요.. 아무리 이쁘셔도 남자복 없는분은 없습니다..

  • 4. ...
    '11.5.6 9:24 PM (114.203.xxx.36)

    왜 나는 이리 지지리도 복이 없는 걸 까요...

  • 5. 꺄아~~
    '11.5.6 9:25 PM (112.168.xxx.65)

    저는 타고 난다기 보다는 남자 보는 눈이 좋은거 같은데요?
    주변에 보면..나쁜 남자 사귀는 여자는 쭉 계속 그런 류의 남자만 사귀고 뭔가..괜찮은 남자..사귀는 여자는 또 그런 남자 사귀더라고요
    제 친구 하나도 정말 이쁘고 똑똑한데 애가 그러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항상 지 좋다는 착한 남자 다 놔두고 나쁜 남자만 사귀더라고요 인성이..
    결국 그런남자한테 결혼해서 그냥저냥 살아요

  • 6. ^^
    '11.5.6 9:49 PM (118.218.xxx.108)

    남편복 자식복은 관속에 들어갈때 아는거 아닐까요?
    ^^

  • 7. ...
    '11.5.6 9:57 PM (210.234.xxx.106)

    여자 사주에 남편을 뜻하는 관성이 기신이면
    남편복이 없다고 봐야 되는데...

    제가 아는 분은 갑신일주로 관성이 기신이였어요.
    더군다나 관살 혼잡이라 남자복이 없는 운이였는데

    학벌좋고 아주 가정적인 교수 남편을 만났지요. 연애로...
    헌데...딸들이 중학생 되던해에 돌아가셨네요.
    유방암으로 선고받고 1년 뒤에....ㅠㅠ

    결과적으로 좋은 남편복을 오래 누리지는 못하셨네요.

  • 8. ...
    '11.5.6 11:04 PM (121.131.xxx.24)

    궁합이란게..결국 각자의 사주에서 못벗어나죠..
    한군데가 아닌 어디서나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긴 어느정도 맞을 확률이.,,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확률게임이죠^^

    제가 아는분 한분도 늘 남편복이 없는 사주라 나왔었는데..연애로 의사 남편 만나서..너무너무 닭살 부부로 잘 사셨어요..그 남편분 주위에서도 인품 좋기로 유명...엄청 가정적이고.. 마눌 사랑이 대단하셨는데...40대 초반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ㅜ.ㅜ
    반면에..울 친척중 한분은 가는곳 마다 궁합이 너무너무 안좋게 나와서 부모님도 결혼식에 참선 안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반대를 뒤로하고 결혼하셨는데...환갑이 지난 지금까지..부와 명예를 모두 이루고 너무너무 잘 사세요..^^

    이런거 보면 사주나 궁합도 100%라 말할순 없는것 같고...한 70-80%정도의 확률??
    암튼 사주보시는 분들이 말씀하시길..사주보단 관상,관상보단 심상이라고들 하잖아요..
    전 평소에 좋은일 많이 하고 어질게 열심히 살면 나쁜 사주도 어느정도는 극복할수 있다고 봐요..^^
    우리 모두 착하게 삽시닷!!!!!!^^

  • 9. 복보다는
    '11.5.7 2:02 AM (112.161.xxx.110)

    저도 남자보는 눈이 평생을 좌우하는거같은대요.
    고생길이 보이는데 결국 그남자한테 시집가는 친구 몇명을 보고도 느꼈고.
    결혼전에 여자문제 일으킨 남친한테 결국 시집가는 친구들도 그렇고..

  • 10. .
    '11.5.7 5:22 AM (220.86.xxx.73)

    사주 궁합 솔직히 상당히 많은 부분 잘 맞다고 봅니다
    사주-관상-심상이라지만
    최종 심상은 결국 사주와 관상으로 형성된 일들이 쌓여서 그 사람
    심상을 이루는 거에요
    사주와 관상이 거의 절대적인데, 아주 작은 퍼센티지는
    본인의 노력과 우연등으로 이루어지는 거죠...

  • 11. 비타민
    '11.5.7 6:53 AM (115.143.xxx.19)

    맞아여.여자 관살혼잡..결혼잘해도 이혼하거나 사별하거나..그래요.
    끝까지 지켜봐야 아는거죠.
    남편복이라는게 있긴있어요.

  • 12. 개인적인
    '11.5.7 10:12 AM (218.153.xxx.131)

    어려서 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은 딸이 혹시 남편도 잘 고르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봐요
    아빠와의 관계가 원만한 딸이 남편도 그 기준에 맞춰 보는 눈이 생기는게 아닐까요
    타고 난다기보단요. 어릴때 아빠가 저를 많이 이뻐라 하셨어요
    저는 남자 보는 기준이 자상하고 부드럽고 가정적인 남자였구요 지금 그런 남편을 만났답니다.
    제 남편이 제 딸을 우리 아빠가 저를 이뻐한거 이상으로 이뻐해요
    그래서 아마 제 딸도 나중에 커서 남편감을 보는 기준이 저랑 같을거 같기도해요

  • 13. d
    '11.5.7 1:28 PM (125.186.xxx.168)

    남편복 자식복은 관속에 들어갈때 아는거 아닐까요?
    ^^ 222222
    아는분 남편이 전문직에 대한민국 최고의 애처가였는데, 여자분 40대 초중반쯤 돌아가셨어요.

  • 14.
    '11.5.7 1:36 PM (175.118.xxx.43)

    관속에 들어갈때 안다는거 알겟지만..........
    오늘도 맘껏 행복햇으면 (노래가사~) 하는게 인간입니다

  • 15. 진짜
    '11.5.7 1:36 PM (220.124.xxx.89)

    남편복 자식복은 관속에 들어갈때 아는거 아닐까요??33333333333333
    겉으로 다정해 보이고 애처가지만 바람 피는놈 많아요.

  • 16. 맞아요
    '11.5.7 1:40 PM (58.142.xxx.36)

    윗님 마자요. 저도 아빠의 사랑 많이 받은 딸이 좋은 남자 잘 고르고 잘 산다고 생각해요.
    제가 그렇거든요 ㅎㅎㅎ

  • 17. 아버지와의 관계
    '11.5.7 2:08 PM (121.135.xxx.209)

    에 따라 남자 보는 기준은 달라질 거 같고.. (동감)
    사람 보는 눈이 또 있냐 없냐가 결정적일 거 같습니다.
    사주팔자야 제가 어떻게 할 수도 없는거니까 상관안할거구요.
    그런데 관속에 들어가야 아는거다는 반댑니다. ㅎㅎ
    끝이 좋아야 다 좋다는 말 있긴 하지만 젊었을 때 지지리 고생하고 늙으막에 잠깐 잘 사는게 뭐가 좋나 싶어요. 물론 위에서 하는 얘기들은 젊었을 때 좋은거 끝까지 안갈수 있다는 의미로 한 것인 줄은 알지만요.

  • 18. 대부분
    '11.5.7 2:40 PM (118.46.xxx.133)

    남편을 자기 아버지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고르게 되는거 같아요.
    비슷하지만 조금 더 나은 정도....
    어릴때부터 보고 자라 그런 성향이 끌리는 건지......

  • 19. 운명이라고 보기보담
    '11.5.7 4:00 PM (175.208.xxx.19)

    복이라고 보기보담 사람 선택....결단력이 좌지우지 하는것 같아요.
    정이 깊어도 아니라 생각함 딱 끊어버리는 결단력!
    이거 불구덩이라 생각되어도 오래 사귀어 왔다는 CC라는
    이유로 결국 결혼...결론은 뻔하죠.
    인생 냉철한 눈과 결단력 두가지라고 봅니다.

    그리고 십대와 이십대 초반 단순히 어디에 있었나 하는게 무지 중요하더군요.
    대부분 같이 머무는 그룹에서 만남이 시작되어 결혼까지 가는 경우 많아서요.

  • 20. ....
    '11.5.7 8:33 PM (96.250.xxx.247)

    남편복 자식복은 관속에 들어갈때 아는거 아닐까요? 4444444
    ^^
    저도 남편복 있는것 같지만...그건 어디까지나 끝까지 살아봐야 알겠죠.

  • 21. ㅋㅋ
    '11.5.7 9:18 PM (221.154.xxx.208)

    네 그렇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변하는데, 지나봐야 알지요.
    그 친구는 자랑할것이 그것 밖에 없나...
    그냥 무덤덤 한듯해도 오래 가는게 남편 복일 수도 있지요...
    복이 아니구 뻑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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