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이고 남자아이라 그런지 왜 이리 어설플까요??--+
오늘 처음으로 누나랑 학원차를 타고 학교를 가서는...
11시30분쯤 마쳤다고 집에 왔네요
오자마자...
" 어머니...근데요...이상하게요...신발주머니가 가벼웁네요?? "
"뭐?? "
네...그렇습니다..실내화를 안가져왔더군요
놀라서 어디다 벗어두었냐고..신발만 갈아신고 그냥 벗어두고온가냐니까..잘모르겠답니다..생각이 안난답니다...ㅠㅠ
또 사면 되지않냐하더군요...ㅠㅠ
아...이거 실내화찾으러 학교가볼라고하는찰나..학원차량도우미샘이 마침 저나가 오셨길래...
(태권도라 인성교육도 같이해주시니 뭐 그런....)
이러저러해서 아이에게 자기물건잘 챙기라고...엄마보다는 영향력있지싶어 말씀드렸더니..
마침 차량운행때매 학교간다고 찾아봐주신다더라구요
오마이갓...~!
울아들래매 유치원 생각하고 신발장이 고이벗어 두고왔다네요...--+
아............정말 똘똘한줄 알았던~! 울아들...
참...첫날부터 어이상실입니다...ㅠㅠ
좀 지나면 차라리 실내화를 놓고오라할까봐요...ㅠㅠ
또
모레까지 물티슈랑 곽티슈 준비더라구요
오늘 이거저거준비물이 많길래 그건 낼 가져가라하고...
주유소휴대용휴지를 가방에 넣어줬더니..
그거 떡하니 내고왔다네요..
선생님이 속으로이엄마 뭐밍?? 안이러실라나...ㅠㅠ
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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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입학한 아들래미...ㅠㅠ
? 조회수 : 967
작성일 : 2011-03-03 15:27:42
IP : 58.120.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1.3.3 3:32 PM (125.131.xxx.44)역시 1학년들은 귀여워요.^^
2. .
'11.3.3 3:34 PM (211.105.xxx.33)허걱 주유소 휴대용 휴지...--;;;;
3. 원글
'11.3.3 3:38 PM (58.120.xxx.76)네...그나마질이좋은게 오는게있어서...
아주작은 휴대용 티슈랑...휴대용 물티슈는 저 쓰라고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란거였는데...ㅠㅠ4. 원글님.
'11.3.3 3:49 PM (122.128.xxx.236)이제 시작인걸요..ㅎㅎㅎ
앞으로 더 기상천외한일들이 줄줄이 생길꺼예요..
너무 귀여워요..
어머니 근데요................. 신발주머니가 가벼웁네요.. ㅍㅎㅎㅎㅎㅎㅎ5. 푸하~~~
'11.3.3 4:01 PM (211.36.xxx.130)지금 사무실 적막강산인데~~
물 마시다 뿜었습니다^^
정말 정말 귀여워요...ㅎㅎㅎ6. ..
'11.3.3 4:29 PM (121.135.xxx.128)앞으로 그런모습 자주 보실지 몰라요.
저희아이도 유치원때까지만 해도 자기물건 잘 챙기고 하더니만
학교들어가서 부터는 어느날은 장갑한짝, 목도리 등등 자주 잃어버리고와요.
그래놓고 똑같은거 사놓으라고..ㅠㅠ
남자애들은 엄마가 아무리 설교해도 그냥 흘려듣는듯해요.
그래서 꼭 챙겨야 할일 있을땐 포스트잇에 메모해서 필통이나 책가방열면 눈에 띄는곳에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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