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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호평, 공릉동 어디가 나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 전세도 전세지만 초등학교를 보내야 해서 고민중이었는데...
올려주고 살려면 다른데 가보자 싶어서 여기저기 정말 많이 가봤거든요.
그래서 물망에 오른 곳은 남양주 호평과 서울 공릉동 입니다.
호평은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아파트 단지가 좌악~ 들어서 있어 눈에 딱 들어오긴 했습니다.
전세도 1억 오천정도면 되구요.
그런데 학교가 아무래도 남양주 시골이라는 느낌을 지우기어렵고 해서.. 고민되고
공릉동은 태랑 초등학교 정도를 보고 있는데....아파트 들 전세가 2억 이상이고...
학교는 서울 공립이고 동네분위기가 꽤나 안정되어 있으나 아파트들이 거의 십년은 넘어서
주차장도 좀 불편하고 집도 좀 좁게 빠져있더군요. 단지가 오밀조밀하더라구요.
이게 고민의 대상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전세 저렴하고 넓은 호평에서 초등을 보낼지
전세 조금 높지만 서울이라는 이름 아래 공릉동으로 가볼지...
이거참 고민됩니다.
님들이라면 어떻게 결정하시겠어요?
아직 초등을 안보내본 엄마로서 이것저것 고민이 많이 되네요.
1. ..
'11.5.5 3:34 AM (59.9.xxx.175)공릉동 살기 좋아요. 태랑이면 화랑대역 근처지요?
좀 더 나오면 중계동 하계동 다니기 편하고
나름 생활하시기 저는 좋다고 보는데..
-공릉 1동에 4년간 거주했던 사람.2. ..
'11.5.5 4:41 AM (116.121.xxx.215)남양주 삽니다
헌데 아무래도 서울권이 여러모로 좋지요3. 서울시민
'11.5.5 4:56 AM (121.88.xxx.130)두 동네 다 잘아는데 서울오세요;; 생활수준이 다릅니다.
4. ..
'11.5.5 10:23 AM (119.71.xxx.115)공릉도 살기 좋아요
5. ???
'11.5.5 12:19 PM (114.200.xxx.81)전세 사실 거면 호평동 상관없지 않나요?
같은 돈으로 집 삳나고 하면 서울을 적극 추천합니다만..
(뭐 어째도 서울은 서울이더라구요.. 발전이 빠르죠.)
그리고 호평, 평내 등 새로 지어진 아파트 단지(택지지구)는 대부분 초등학교도 신설입니다.
또 거주민들도 다 서울에서 나온 사람들이지, 거기 원주민들은 거의 없어요.
(초등학교는 잘 골라야겠죠. 원래부터 있던 초등교가 있고, 아파트 지어지면서 의무적으로
지어진 초등교가 있으니까요.)
평내나 호평의 경우 공무원들(남양주시청) 많이 산다는 설이 있긴 하고요.
그리고 남양주 사시면서.. 남양주, 구리가 평준화 지역 아닌 거 아실텐데요??
남양주/구리는 시험봐서 학교 들어가기 때문에 도농역 앞 동화 고등학교가
최고 좋은 학교이고, 거기는 자부심도 대단하더라구요.
상계동 명문(?)학원들이 호평/평내까지 셔틀 다닙니다.
거기서 북부간선도로 타면 20분이면 오니까요.6. 저요
'11.5.5 12:29 PM (211.215.xxx.39)지금 호평동 살아요 ...
이사온지,1년반 ,생각보다 살기 좋은건 사실인데요.
끓임없이 갈등중입니다.
원글님처럼...공릉동 화랑아파트 염두에 두고 있다가 갑자기 전세금이 폭등해서요.
차선으로 선택 했거든요.
자금 압박이 없다면,
공릉동 추천합니다.
일단 자리잡고 나니...다시 나갈 엄두가 안나요.
경제적으로도 그렇고...정도 들고...
아이교육문제라면,
묻어서 가는게 편해요...
그리고 공릉동 주거 환경도 고즈넉하니 좋구요.
전 2년만 있다가 나갈 생각이었는데,
그새 서울 전세가 너무 올라 여기 아파트 팔아도 갈만한 곳이 없네요.ㅠㅠ
잘 생각하고 움직이셔요.
아이 학교들어가고 나면,바꾸기 쉽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