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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음악 사랑방 시간, 그럼 전 들국화!

깍뚜기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1-05-05 01:56:00
조규찬, 김연우, 임재범 아아...
연휴 전날 여유로운 맘으로 음악 이야기를 나누니까 맘이 따스해집니다.

오늘 하루 종일 들국화를 들었어요.
역시 전 1집이 젤 좋더라구요.
아, 이게 85년 앨범이라니 믿기지가 않아요~

오늘 꽂힌 노래는 <사랑일 뿐이야>

70, 80 언니님들 나와주세요~ ^^
IP : 122.46.xxx.130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5.5 1:56 AM (118.36.xxx.178)

    들국화! 하면 뭐니뭐니해도 <행진>이 최고! ㅎㅎㅎ

  • 2. 깍뚜기
    '11.5.5 1:57 AM (122.46.xxx.130)

    들국화, <사랑일 뿐이야>
    http://ezra45.blog.me/150074818269

  • 3. 깍뚜기
    '11.5.5 1:57 AM (122.46.xxx.130)

    매리야~ / 그렇지요. 행진은 인트로부터 후덜덜...

  • 4. 떡볶이
    '11.5.5 2:00 AM (76.120.xxx.177)

    안 자고 뭐하심??

  • 5. 깍뚜기
    '11.5.5 2:01 AM (122.46.xxx.130)

    떡볶이 / ㅎㅎ 오늘도 밤도깨비!
    그곳은 몇 시인가요?

  • 6. 저는
    '11.5.5 2:01 AM (98.166.xxx.247)

    사랑한 후에,,,,
    가사를 음미하면 눈물이 납니다.

  • 7. 매리야~
    '11.5.5 2:02 AM (118.36.xxx.178)

    근데 링크하신 곳에 들어가니
    길을 잃게 됩니다...ㅎㅎ

  • 8. 떡볶이
    '11.5.5 2:04 AM (76.120.xxx.177)

    이오공감 - 한사람을 위한 마음
    http://www.youtube.com/watch?v=DokABcA8Iy8

    김성호- 회상
    http://www.youtube.com/watch?v=HyLgtjX_J0s

    저는 요것들이 번뜩 떠오르네요.

  • 9. 유지니맘
    '11.5.5 2:04 AM (112.150.xxx.18)

    들국화 , 축복합니다 ..
    http://www.youtube.com/watch?v=HSdZzmwsyJw

    88년 여름 여의도 어느 공원
    올림픽기간에 들린 그곳에서 공연이 있었지요
    맨앞자리에 털석 주저앉아 이 노래를 듣고 ...... 그냥 그렇게 좋았나봅니다 .

    그때 꾸던 꿈이 그리운 밤 .

  • 10. 매리야~
    '11.5.5 2:05 AM (118.36.xxx.178)

    그것만이 내 세상.
    세계로 가는 기차.
    돌고 돌고 돌고.

    다 좋은 노래들이죠...

  • 11. 떡볶이
    '11.5.5 2:06 AM (76.120.xxx.177)

    요기는 오후 1:06 오바~!

  • 12. 깍뚜기
    '11.5.5 2:06 AM (122.46.xxx.130)

    아, 88년!

    80년도 초, 중반의 주옥같은 그룹들을 따끈따끈하게 즐긴 분들이 정말 부러워요.
    88년의 여의도.
    아!

    88년을 떠올려보니~ 털썩 ㅠ

  • 13.
    '11.5.5 2:07 AM (218.232.xxx.175)

    들국화 검색하다 나온 박광현의 노래들
    http://www.youtube.com/watch?v=dMuC--ls2-I&feature=related

  • 14.
    '11.5.5 2:08 AM (218.232.xxx.175)

    중2떄 교생 선생님이 불러주셨던 사노라면
    어린 때였지만 왠지 힘이 나던 노래였네요

  • 15. 영원한 나의 편
    '11.5.5 2:09 AM (180.189.xxx.209)

    저 요즘...박준하에 너를 처음 만난 그 때 푹 빠져 살아요~

  • 16.
    '11.5.5 2:10 AM (218.232.xxx.175)

    근데 박광현 노래 듣다보니
    이승철이 참 곡들은 잘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7. 떡볶이
    '11.5.5 2:10 AM (76.120.xxx.177)

    들국화는 고딩시절의 추억..
    학교가 광화문에 있어서 새문안 교회 옆과 건너편에 있는 유명한 두 레코드 가게(박지영? 가물가물)에서 흘러 나왔던 들국화 들국화..
    어느날 세종문화회관 뒤에서 마주친 전인권 아저씨 보고 무섭다... 생각했던.. ㅎㅎㅎ

  • 18.
    '11.5.5 2:12 AM (218.232.xxx.175)

    윗님 동아기획도 그쪽에 있지 않았나요 ??
    정동쪽이었나

  • 19. 유지니맘
    '11.5.5 2:13 AM (112.150.xxx.18)

    어느 놈?^^ 이 너무 잘부르던 노래가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봤네요 ..
    그때 내 취향이 그랬던가 ...... ㅠㅠ
    그런데 다시 들어보니 .. 그 놈ㅎㅎ 이 더 잘불렀네요
    전화로 들려주던 기타소리가 갑작 생각나는건 ㅠ
    블랙홀 깊은밤의 서정곡
    http://www.youtube.com/watch?v=n_oNH_hOlqM

  • 20. 매리야~
    '11.5.5 2:17 AM (118.36.xxx.178)

    유지니맘님 댓글이 재밌습니다. ㅎㅎㅎ

  • 21. 유지니맘
    '11.5.5 2:17 AM (112.150.xxx.18)

    더 재미난 댓글 알려드릴까요? 매리야님 ?

  • 22. 깍뚜기
    '11.5.5 2:18 AM (122.46.xxx.130)

    오. 박광현씨 ㅠㅠ

    떡볶이 / 직접 만난 인권 아저씨 ㅋㅋ 떡볶이님께서도 광화문 키드셨군요. 헤헤
    (치...친한 척 ^^) 새문안 교회 옆 생명의 말씀사와 건너편 접골원이 늘 생각나요.

    caelo / 그런 장면은 죽을 때가지 못 잊을 것 같아요. 이 또한 부러울지고!!!

  • 23. 깍뚜기
    '11.5.5 2:18 AM (122.46.xxx.130)

    유지니맘 / 그 놈(^^) 은 지금 어드메서 뭐하실까요? ㅎ

  • 24. 유지니맘
    '11.5.5 2:20 AM (112.150.xxx.18)

    매리야 . 깍뚜기님 /
    그 기타의 주인공과 아직도 연락하고 잘 지내고 있는데
    그때 그 날렵함은 없고
    살짝 가리워야 할 이마와 두상이 남아 있더라구요 ㅎㅎ
    기타는 이제 저를 위해 쳐줄 이유가 없을꺼고 ^^

  • 25. 매리야~
    '11.5.5 2:23 AM (118.36.xxx.178)

    앗, 제가 유지니맘님의 인기비결을 전수받아야하는디....
    유지니맘님 인기 짱!

  • 26. 쓸개코
    '11.5.5 2:24 AM (122.36.xxx.13)

    대학로 살적에 길거리 공연이 많았어요.
    마로니에 공원에 작은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누가 노래를 부르는데 전인권아저씨엿어요.
    와 정말 멋지더라구요!
    그것만이 내세상.
    제발.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행진
    사랑일뿐이야 등등 참 좋죠^^

  • 27. 깍뚜기
    '11.5.5 2:24 AM (122.46.xxx.130)

    그니까요. 기타 쳐주는 남자도 거느리셨구~

    전 제가 쳐줬구만 ㅠㅠ

  • 28. 떡볶이
    '11.5.5 2:25 AM (76.120.xxx.177)

    ㅍ님/ 저에게 물으신 것인지.. 동아기획이 무언지 몰라요.. ㅎㅎ

    유지니맘/ 덕분에 기억속에서 완전히 지워져 버렸던 블랙홀의 노래를 다시 들었어요. 감솨

    깍뚜기/ 접골원... ㅎㅎㅎ
    울 학교는 그 후로 강남으로 이사를 가서 얼마나 섭섭했는지.. ㅡ,.ㅡ

  • 29. 깍뚜기
    '11.5.5 2:25 AM (122.46.xxx.130)

    쓸개코님 / 맞아요. 대학로에 한 때 주말에는 차가 안 다녔잖아요.
    그 때 젊은이들이 자유를 한껏 뽐내면서 길에서 기타치고 노래하고
    또 춤도 추고 그 장면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요.
    대학생이 되면 다 저렇구나~ 그럼서 ㅎㅎ

  • 30. 유지니맘
    '11.5.5 2:28 AM (112.150.xxx.18)

    다 물건너간 아 옛날이여 ~~ 입니다요 ..
    그런데 제 룸메이트도 머리숱이 없어서 그것이 걱정입니다 ㅍㅎ

    제가 첨으로 알바한곳이 신촌 내쉬빌이라는 조그만 카페 .
    친한 동기 친구의 엄마가 ㅎㅎ 하는곳이라
    거기서 판 틀어주고 좋아하는 노래 무지 많이 들었는데 ..
    그땐 내 꿈도 화려했는데 .. 싶기도 하니 서글퍼오기도
    아 ~~ 버럭 ㅠ

  • 31. 깍뚜기
    '11.5.5 2:30 AM (122.46.xxx.130)

    유지니맘 / 오오 내쉬빌. 먼진 모르겠지만, 뭔가 크리스탈 백화점이 나와야할 것만 같은
    시절의 느낌이에요 ㅎ

  • 32. plumtea
    '11.5.5 2:30 AM (122.32.xxx.11)

    아...오늘 알았어요. 다들 언니님들이셨어요. 민증 안 까도 다들 인증 들어가네요. 왜냐믄 말씀하신 시절에 전 초중생이었네요.ㅠㅠ
    동아기획은 혹시 봄여름가을겨울 한동준씨 속해 있던 회사?

  • 33. 유지니맘
    '11.5.5 2:34 AM (112.150.xxx.18)

    비가 오는 날이면 신촌역에서 기차를 타고
    백마에 가기도 했었지요 ..

    그때 즐겨듣던 라이브 ..

    정태춘 . 떠나가는 배
    http://www.youtube.com/watch?v=r8RmYpn_eDk

    정태춘 탁발승의 새벽노래
    http://www.youtube.com/watch?v=X47-F5Y_GAA

    정태춘 우리들의 노래
    http://www.youtube.com/watch?v=zvUenKrVnjI

  • 34. 유지니맘
    '11.5.5 2:35 AM (112.150.xxx.18)

    아 분위기 무지 멜랑꼬리 해집니다 그려 ~~
    내일은 신나게 닭 튀기는 날인데 .. 자야 하는데 ......
    추억에 취해 이밤이 알흠답군요 .. ^^

  • 35. 매리야~
    '11.5.5 2:35 AM (118.36.xxx.178)

    오늘, 유지니맘님 감성충만하신 날 ㅎㅎㅎ
    연애기술 전수받으러 꼭 가겠슴다.

  • 36. 깍뚜기
    '11.5.5 2:36 AM (122.46.xxx.130)

    플럼티 / 동아기획 최고의 기획사였지요.
    신촌블루스, 김현철, 이소라, 박학기, 장필순, 푸른하늘, 김현식, 신홍섭 등등등

    플럼티님! 다들 언니는 아닐 수도 있어요 ㅎㅎ

  • 37. 유지니맘
    '11.5.5 2:36 AM (112.150.xxx.18)

    그러나 현실은 ........ 꽈당 ㅍㅎㅎ
    이 댓글은 자기전 밑장 빼고 잡니다 ^^

  • 38. 깍뚜기
    '11.5.5 2:37 AM (122.46.xxx.130)

    원래 저도 닭뜯을 때 감성 폭발해요!
    일전에 파닭먹으면서 <이웃집 웬수> 막방 보다가 펑펑 우는 바람에
    파건더기가 입술에 붙어가지고는...

  • 39. 은석형맘
    '11.5.5 2:39 AM (113.199.xxx.70)

    아악~~~~~언제적 크리스탈 백화점이 오르내리고 있나요...쿄쿄쿄......

  • 40. 깍뚜기
    '11.5.5 2:40 AM (122.46.xxx.130)

    플럼티님 / 플럼티님은 아마도 음...크리스탈 백화점은 모르셔도 그레이스 백화점은 아실 거 같어요 헤헤

  • 41. 은석형맘
    '11.5.5 2:40 AM (113.199.xxx.70)

    유지니맘님 어제는 많이 수다 못떨고 와서 아쉽아쉽................

  • 42. 저도 들국화!
    '11.5.5 2:41 AM (70.66.xxx.39)

    대학때 공연 보러 많이 다녔습니다.
    대마초로 어디 갔다 오시고 동아기획에서 콘서트를 했었는데 오랜만에 나와선지 돈이 필요했던 건지 아무튼 입장료가 확 올라 나왔었죠. 만 오천원였나 이만원였나 아무튼 만단위였던 것 같아요.
    학교 주변으로 전인권 흑백 포스터 촤~악 붙고 저는 길 가다가도 포스터만 있으면 앞에 멈춰서서 저 콘서트를 가고야 말리 이렇게 생각했었네요. 기숙사에 살던 때라 용돈도 여유없고 해서 그때 갑자기 아르바이트 해서 돈모아 결국 갔었죠.

  • 43. 깍뚜기
    '11.5.5 2:42 AM (122.46.xxx.130)

    caelo / 댓글을 애잔하게 읽다가 막줄에서 ^^;;;
    그래요, 그래도 전인권씨는 영원히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에요. 그런 선글라스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 어디 흔하겠어요 ㅠ

  • 44. 저도 들국화!
    '11.5.5 2:43 AM (70.66.xxx.39)

    서강대에서도 무슨 콘서트를 해서 그때 돌고돌고돌고 들었던게 기억나고요.
    들국화를 전성기때 쌩으로 들었다는게 제 추억이고 자랑입니다^^

  • 45. 깍뚜기
    '11.5.5 2:44 AM (122.46.xxx.130)

    저도 들국화! / 흑. 정말 부러워요. 그 정도면 평생의 자랑거리이실 듯~

  • 46. 깍뚜기
    '11.5.5 2:45 AM (122.46.xxx.130)

    은석형맘 / 드뎌 번개에 다녀오셨군요. 파닭 정말 맛있었을 듯 ㅠ

  • 47. 유지니맘
    '11.5.5 2:45 AM (112.150.xxx.18)

    크리스탈 백화점 ㅍㅎㅎ 다
    조사하면 다 나와~!!입니까?
    그럼 독수리 다방은 ?

    은석형맘님/ 그러니까 말이지요 .
    전 어제 자기 소개 할때만 기억이 난다는 ㅠ
    다음엔 완전 진하게 한번 봅시다 .

    caelo 님 . 그런데 그 아이는 지금은 중년의 배 나오고 머리카락을 앞 이마와 정수리에 꼭 덮어주어야 할 그런 분 ㅎㅎ 이 되셨다는 반전이 ..
    그래도 그땐 그 전화사이로 들려오는 기타소리는 참 좋았었지요 ..

  • 48. 은석형맘
    '11.5.5 2:47 AM (113.199.xxx.70)

    잠시...지인의 소개로
    국민학교 때부터 꿈꾸던 전인권씨를 가까이 보고 싶어
    전인권카페에서 한달 알바하고 바로 마음 접은 저로서는,....ㅠ.ㅠ
    들국화는 제 마음속에 아픔입니다.

  • 49. plumtea
    '11.5.5 2:48 AM (122.32.xxx.11)

    동아기획 폰트도 생각이 나는게 김현철도 이소라도 거기였군요. 어쩐지.
    참 저 그레이스백화점은 알아요^^; 몰카로 훅 가서 현대로 바뀐. 어쩐지 새롭네요. 옛날에 남친 기다리며 머리핀 구경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 50. plumtea
    '11.5.5 2:50 AM (122.32.xxx.11)

    앗. 독다방까지 추가되는군요.^^ 그레이스며 독다방이
    한 사람이랑 연결되는데 저기 방에 누워자는 남자는 아니라는.

  • 51. 깍뚜기
    '11.5.5 2:53 AM (122.46.xxx.130)

    저도 들국화! / ㅋㅋ 빠마 머리 칭찬에 머쓱해지셨나 봅니다. 메리홀에서 한 공연이었겠군요.
    아..저도 들국화! 님 들을수록 제가 다 흥분되네요. 시간을 돌리고 싶어요.

    유지니맘 / 독다방 ㅠ

  • 52. 유지니맘
    '11.5.5 2:56 AM (112.150.xxx.18)

    깍뚜기님/ 독다방 왜 울어요 ~~ 독수리 오락실은?
    웬디스의 잘잘한 베이컨에 치즈 감자가 먹고 싶군요

  • 53. plumtea
    '11.5.5 2:58 AM (122.32.xxx.11)

    유지니맘//독다방에 얽힌 슬픈 사연이래두?

  • 54. 깍뚜기
    '11.5.5 2:59 AM (122.46.xxx.130)

    유지니맘 / 고등학교 때 대학생인 척하고 처음 간 날이 문득 떠올라서요
    웬디스는 어디 있었죠? 기억이 안 나네요;;

  • 55. caelo
    '11.5.5 2:59 AM (119.67.xxx.1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럼티님 막줄에 훅~ 갑니돠!!!!~

    은석형맘님... 까페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이제는 말할수 있다 머.. 이런거 안됩니까????
    궁금궁금...

    유지니맘님... 헉~ 중년의 배.. 정수리 이마를 덮어줘야하는.... 세월이 그리 흘렀군여... 하긴 울집 중년도 어느덧 배가 나오더군여... 다행히 유전으로 머리숱은 빽빽하답니다..

    분당번개 재밌으셨나요??

  • 56. 유지니맘
    '11.5.5 3:00 AM (112.150.xxx.18)

    plumtea님 /^^ 독다방엔 슬픈 사연없답니다
    다른 다방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57. 은석형맘
    '11.5.5 3:00 AM (113.199.xxx.70)

    으흐흐...신촌 웬디스...하시니
    광화문의 하디스 생각이,,,,,,,,,,어흑..........

  • 58. 깍뚜기
    '11.5.5 3:02 AM (122.46.xxx.130)

    * 오늘의 문화유적지

    광화문 : 새문안교회 옆 레코드점, 생명의 말씀사, 접골원
    신촌 : 내쉬빌, 크리스탈 백화점, 그레이스 백화점, 독다방, 스강대
    홍대 앞 작은 카페
    대학로 광장

  • 59. caelo
    '11.5.5 3:03 AM (119.67.xxx.161)

    앗~ 이러다 어깨스쳐간 인연 중에 여기서 댓글놀이 하고 계신분들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독다방, 웬디스, 하디스,...
    그러심 전 종로서적...

  • 60. plumtea
    '11.5.5 3:05 AM (122.32.xxx.11)

    caelo님//제가 메일을 너무 늦게 확인해서 답메일 너무 늦게 보낸 거 죄송했어요. 저 너무 게을러서 그래요. --a
    유지니맘님//ㅎㅎㅎㅎ가 너무 길어 수상쩍어요

  • 61. 은석형맘
    '11.5.5 3:07 AM (113.199.xxx.70)

    말씀사 건너편 레코드 가게 중 타악기 연주자(이름 기억이 안나네요.)가 운영하던 곳과
    신촌의 창서국민학교 가는 길 코너에 있던 큰 레코드가게 완전 단골이었는데...
    광화문은 오래전에 없어졌지만 신촌레코드가게는 아직 있는지 모르겠네요.

  • 62. 깍뚜기
    '11.5.5 3:07 AM (122.46.xxx.130)

    유지니맘 / 다른 다방 어딜까????
    미네르바? 상아탑 다방? 왕자다방? 막 던져봅니다 ㅋㅋ

  • 63. 유지니맘
    '11.5.5 3:07 AM (112.150.xxx.18)

    전 고 3때 최성수를 좋아라 했나봅니다
    취향도 다양도 하지 ㅎ
    그때 .. 소위 껌좀 씹는 아이들이 저를 꼬드기길 .
    어느 대학에 최성수가 나온다고 ..
    조용히 따라갔지요 ..
    쌍쌍파티를 들어가야 최성수가 나온다고 ㅠ
    파트너가 있더만요
    그 아이들은 다들 대학생마냥 왔는데
    전 커트머리에 완전 어리숙한 티 팍나는 고등생 ..
    제 파트너가 자꾸 물어보는데 말 몇마디 못하고 (그저 노래만 듣고 왔다는)
    그 아이들은 계속 놀더만요 . 전 그 노래만 듣고 바로 버스 타고 ㅎ
    그것도 생각이 나는군요 .. 아 옛날이여 입니다

    광화문 하디스 .... 콜라 리필 무지 먹었는데 ㅎ
    그럼 혹 .. 압구정 바우하우스는?
    아님 방배동 12시 넘으면 카페골목 검정커텐치고 먹는 감자탕맛도 기억하시나요?
    아 .. 넘 놀았던 티 나나보다 ㅠㅠ

    분당번개 ...... 무지 좋았답니다 ^^

  • 64. 깍뚜기
    '11.5.5 3:07 AM (122.46.xxx.130)

    신촌은 현재 향 정도만 남아있는 걸로 알아요.
    신촌레코드가게는 ... 잘 모르겄네요. 있으려나 ㅠ

  • 65. 은석형맘
    '11.5.5 3:08 AM (113.199.xxx.70)

    세문안교회 옆 2층에 있던 짜장떡볶이집도 너무 그립네요....ㅠ.ㅠ

  • 66. plumtea
    '11.5.5 3:09 AM (122.32.xxx.11)

    전 제가 메리홀서 결혼할 줄 알았었는데 ㅠㅠ
    로욜라관서 남친 독후감 써주던 기억이 나네요.
    저 방에 누워 디비 자는 남자와 독다방과 그레이스서 기다리던 남자와 메리홀 계단서 기다리던 남자가 다 다른 넘이었다는. 에혀. 내가 미쳤는갑다 싶네요.

  • 67. 저도 들국화!
    '11.5.5 3:11 AM (70.66.xxx.39)

    시간.. 돌리고 싶죠..^^ 전인권씨도 돌리고 싶을 것 같단 생각이..ㅋ
    한번 떠오르니 줄줄이 기억이~ 그후에 방학중였나 대전에서 공연이 또 있었습니다. (제가 집이 대전이라 방학중 머무름.)
    공연 마치고 바깥에서 혹시나 서강대서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소심하게 두리번거리던중 저~기서 걸어나오는 전인권씨 또 발견! 그 분은 이제 보니 늘 개별행동을..
    혼자라 어색해서 별말도 못하고 그냥, 저.. 지난번에 서강대에서 공연하실때 뵙고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그러고 말았죠. 역시 이도저도뭣도 아닌 표정으로 들으시고 ㅋ

    그후로 세월과 함께 가끔씩 전인권씨 소식, 사진 나오는 것들 볼 때마다 아니, 그 카리스마는 어데로 가고.. 싶으면서 참 안타까웠어요.
    근데 전인권씨 아무리 하챦은 언행을 했다 하고 그 끝은 어디인가 싶은 모습으로 자꾸 나와도 전인권은 들국화, 들국화는 제 지난 젊음이라 결코 버려지지는 않네요.
    들국화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고 쓴 영화평론가 이동진씨의 글 한줄 보고도 가슴이 뛰었으니 말입니다^^
    글쎄.. 사랑하는게 들국화인 건지 제 지난 젊음인 건지 잘 모르겠네요..^^

  • 68. 저도 들국화!
    '11.5.5 3:13 AM (70.66.xxx.39)

    한참 쓰고나니 소재가 좀 달라졌네요?;; 걍 둡니다. 머쓱해도 ㅎ

  • 69. 깍뚜기
    '11.5.5 3:13 AM (122.46.xxx.130)

    저도 들국화! / 오 오늘 댓글이 다 명언이십니다. 역시 전인권씨 이도저도아닌 표정으로 개별행동하시는 게 어울려요.

    특히 이 대목 : 사랑하는게 들국화인 건지 제 지난 젊음인 건지 잘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 70. 깍뚜기
    '11.5.5 3:14 AM (122.46.xxx.130)

    은석형맘 / 엇, 그런 곳이 있었나요? 냠냠

    플럼티 / 그 분이 그 분이 아니시군요. 그래도 추억이니 아련한거라고 생각하셔요~
    그 때 그 분이 현재 이 분이어도 마찬가지 아닐가요? 헷

  • 71. caelo
    '11.5.5 3:14 AM (119.67.xxx.161)

    플럼티님.. 괜찮아요... 기간이 끝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요새 준준님이랑 앰버님 등등 몇분들이랑 트윗에서 놀면서 필요한 메일 주고 받는데...
    플럼티님 댓글보고 앗~ 생각나서 저도 불현듯 보냈던거라...

    고딩때 최성수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조숙하셨었군여...

    대학로 차없는거리.. 아.. 20년도 더된 기억이군여...
    그래서 생각난 곡이에용..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
    http://www.youtube.com/watch?v=nXwXcyTby10&feature=related

    김민우.. 입영열차안에서..
    http://www.youtube.com/watch?v=A7h_37CLIo4&feature=related

  • 72. 유지니맘
    '11.5.5 3:17 AM (112.150.xxx.18)

    caelo 님 / ^^ 지금 생각해보니 전 참 조숙했었나봐요 너무 많이 깊이 생각하는게 제 단점이기도 하지요 ..

    아 또 생각났어요 ..
    신사동 로마의 휴일 .. 생맥주집 . 다들 모르시나 ..
    무료 안주 쫙 깔아주고 ..
    디제이 .. 있는 곳 .
    그곳에서 내사랑 내곁에 많이 들었는데 ......

    김현식 내 사랑 내곁에
    http://www.youtube.com/watch?v=iJ6ThgYyhSs

  • 73. plumtea
    '11.5.5 3:19 AM (122.32.xxx.11)

    전 콘서트가서도 가까이 서 보거나 말도 못 붙여본지라 너므 신기하네요. 전인권씨 모습 막 상상되구요.

  • 74. 은석형맘
    '11.5.5 3:21 AM (113.199.xxx.70)

    http://www.youtube.com/watch?v=hHPzQZXS_EY

    저는 중딩때 쫌 흠모했던 이광조님^^

  • 75.
    '11.5.5 3:23 AM (114.207.xxx.201)

    최성원... 제 엄마가 옛날에 만났던 사람이예요. 엄마가 한살 더 많은데, 한때 최성원노래를 주구장창 들으며 내가 대학생때 최성원이 날 따라다녔는데, 엄마 학교앞에서 기다리다가 담배 한대(?) 사달라고 그랬었다- 라고 초등학생이던 저에게 얘기했었죠. 아마 제가 기억 못하는 줄 알거예요. 이렇게 누설할줄 모르겠죠. 흐흐.

    *오늘의 문화유적지에 홍대 앞 서림제과 추가할게요~~~ 지금의 지오다노인가 그쯤 있었는데 서림제과.. 80년대 근방에 초등학교를 다녀서 기억나요. 91년에 졸업했는데 졸업할땐 이미 사라졌지만 서림제과라고 홍대앞에 엄청 큰(게 생각되었던) 빵집이 있었는데, 어린마음에 보면 아줌마들(아마 대학생들)이 안에서 빵먹고 있었죠.
    제가 고학년되고 없어졌는데 지금까지 업종이 엄청나게 바뀌었죠. 어렸을때 거기서 사먹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기억나요.

  • 76. 깍뚜기
    '11.5.5 3:28 AM (122.46.xxx.130)

    으잌. 오늘의 종결자는
    아님의 어머님이시네요. 무려 최성원씨의 구애를 받으신 분 ㅎㄷㄷ

    서림제과 기억하시는 부운?

  • 77. 쓸개코
    '11.5.5 3:30 AM (122.36.xxx.13)

    다들 안주무세요?^^ 전 일하면서 들락날락 하고 있는데 오늘 날잡으셨나부다~^^
    이러다 첫사랑이야기 나오는거 아닌가요?ㅋㅋ

  • 78. 깍뚜기
    '11.5.5 3:30 AM (122.46.xxx.130)

    첫 사랑 이야기 오홋!
    야그 꺼내신 쓸개코님 먼저~~~~

  • 79. 은석형맘
    '11.5.5 3:32 AM (113.199.xxx.70)

    서림제과 저욧~~~ㅋㅋㅋ아흑~
    그리고 홍대 놀이터 앞 오락실도 빼 놓으면 안되지요...
    남편과 중딩, 대딩으로 한 공간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곳이랍니다...뽀글뽀글 하면서...ㅎㅎㅎ

  • 80.
    '11.5.5 3:40 AM (114.207.xxx.201)

    서림제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그리고 깍두기님께 종결자란 말을 들으니 부끄러움과 동시에 엄마의 추억을 폭로하는 느낌이라 하하하. 엄마가 더 얘기해준게 있었던 것 같은데- 여튼 저도 들은지 이십년도 더 지나서 기억나는게 저것밖에 없네요.

  • 81. 유지니맘
    '11.5.5 3:42 AM (112.150.xxx.18)

    ㅠㅠ 늦게 배운 도둑 날샌줄 모른다는 말이 딱 저였습니다
    학교때 처음 가본 무도장의 환상이 ..
    이태원의 다이아나 DJ 박철
    세븐돌핀스 . 비바체 헤밀턴 .우산속? 이였나? 암튼 .
    강남역 스튜디오 80 월팝 유니콘 JJ
    독다방 백마 웬디스 하디스 마로니에 공원 . 대학로 풍차? 였던가 ..
    한남동 쥴리앙 커피 . 이태원 버거킹 . 그 건물 4층 스카이 .
    한남동 방석집그 외 . 압구정 바우하우스 아랑 아사 .
    신사동 로마의 휴일 . 리버사이드 가는길에 영동? 치킨 .
    기타 등등 ...
    쓰고보니 완전 음주가무 불량학생이였다고 생각하실듯 .
    그러나 .... 얌전한 학생이였어요 .. 장학금도 나름 몇번 받은 ^^
    선배들이 늘 묶어서 끌고 가곤 했지요 .. 라고 핑게를 대면서

    전 이만 물러납니다 .. 지울까 말까 고민하다가 .
    모든 님들 어린이날 해피하셔요 ~

    수십년전 그날처럼 ^^

  • 82.
    '11.5.5 3:46 AM (114.207.xxx.201)

    유지니맘님이 풍류 종결자시네요. 세븐돌핀스 뭔지 몰라도 예사롭지 않은느낌이 팍 듭니다. 저도 대화에 잠시껴서 영광이었어요. 안녕히주무세요~~

  • 83. 깍뚜기
    '11.5.5 3:48 AM (122.46.xxx.130)

    유지니맘님의 화려한 지난 날이 단박에 느껴집니다. 와~~

    모두들 휴일 평안히 보내시길 바래요.
    어린이들은 지금 꿈나라겠지요?

  • 84. 유지니맘
    '11.5.5 9:26 AM (112.150.xxx.18)

    아침이 되니 정신이 돌아오는군요 .
    새벽엔 제가 정신줄을 놓았나봅니다
    써놓은걸 보니 .. ㅠ
    그래도 꿋꿋하게 지우진 않으렵니다 (뭔 배짱?^^)

  • 85. plumtea
    '11.5.5 9:41 AM (122.32.xxx.11)

    유지니맘님 오늘 가열차게 바쁘시겠군요^^*

  • 86. 유지니맘
    '11.5.5 9:48 AM (112.150.xxx.18)

    네 ;; 열심히 일하고 오겠습니다 .
    너무 욕심내지 않고 ~~
    돈 벌기전에 . 혹은 돈 벌어도 쓰기전에 힘들어서 죽겠구만요 ^^

    제 룸메이트는 아직도 잡니다 ㅠ
    성질급한 저는 그냥 나갑니다 .. 내 머리속의 지우개 열개 들고서 ...
    다행히 많이 큰 딸은 친구들과 수영장갔습니다 미안한 딸 ...... 고마운 딸 ...사랑한다 ~~

  • 87. .
    '11.5.5 10:42 AM (218.232.xxx.175)

    유지니맘 님 화이팅!!!

  • 88. 앰버크로니클
    '11.5.6 12:09 AM (222.120.xxx.106)

    엥? 회사일이 엄청 바빠 완전 헉헉대다 들어왔더니 그새, 들국화 이야기 하셨네요..ㅠㅠㅠ 대학시절을 들국화와 함께 보냈건만..훌쩍. ...추억의 80년대 학번;;;;^^;요새는 댓글놀이도 제때 안들어오면 발리는?ㅎㅎ 세상;; 흑흑.
    암튼, 최루탄과 화염병과 음악과 그림과 만화가 공존했던 그때 그 시절. 뭔가, 세상에 무지하게 반항하던 때였는데...나이가 들고 보니 나름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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