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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부도나면 예금자들은 어떻게 되길래...
1. ....
'11.5.2 3:39 PM (58.122.xxx.247)5천이상 묶어둔 사람들이시위하는거겠지요
2. ...
'11.5.2 3:39 PM (125.180.xxx.16)은행부도나기전날 자기네 고객및 가족 친지들은 밤에 연락해서 저축금액 돌려줬대잖아요
그러니 5천이상 저축해서 떼이는사람들이 가만있겠어요?3. 헤로롱
'11.5.2 3:41 PM (122.36.xxx.160)5천만원 넘는 예금자들, 아예 예금자 보호가 안되는 후순위채권 산 사람들이죠.
그리고 지금 시위하는 사람들은 거래정지 전날 부산 국회의원들 내지 저축은행 관계자들이 알려줘서 미리 빠져나간 큰손들이 있다는게 밝혀졌거든요.
보호 못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 쳐도 공정성이 상실된게 제일 참을 수 없지요.4. 떡 먹고 죽은 쥐
'11.5.2 3:46 PM (116.123.xxx.17)후 순위 채권자들이.., 원금 전혀 보장 안되는데 이자 몇 푼 더 받으려는 욕심에 저리 된거죠.
거기다 5 천만원 이상의 고액 예금자들이구요.
부산지역 의원들이 전액 보장해주자는 법안을 올렸다는데 , 나라 말아 먹을 일이죠.5. 예보
'11.5.2 3:51 PM (118.176.xxx.58)예금자 보호가 되도 일시적으로 어느기간동안 돈이 묶였다가 예금보험공사에서 돈을 주는것인데
일부는 돈을 미리 빼준데다가, 보호금액 이상이거나, 보호 안되는 상품가입자들은
그돈 그냥 난리게 생겼으니 그렇죠.
부동산 구입 잔금이나, 대학등록금, 전세자금 같이 사용할 날짜가 정해진 분들은
한동안 애 타셨겠어요.6. .
'11.5.2 3:54 PM (116.123.xxx.17)유일하게 국가기관인 우체국 예금만이 전액 보장되요.
7. ...
'11.5.2 3:55 PM (114.201.xxx.198)금감원이 눈감아주고 건전한것 처럼 속여 부산사람들 1금융권처럼 이용하던 은행이었어요.특히 서민층에겐 1금융권은행이랑 같은줄 알고 오랬동안 거래한 분들 많았어요. 부산저축은행이 갑자기 문닫고 괜찮다고 안심시키면서 계열 은행들 임직원들이 영업정지 맞기 전에 돈을 몽땅 인출하는 바람에 유동성으로 계열사도 영업정지 됐는데 계열은행 예금자들은 더 억울하죠.
악의적으로 영업정지 될것 같으니까 임직원이나 vip들이 가지고 있던 채권을 불쌍한 노인네들에게 떠 넘기고 치고 빠진거지요. 이나라가 다 됐나 봅니다. 그런 더러운놈들 어떻게 감옥 넣느거 밖에 할게 없는지... 나이 많은 노인네들 어쩝니까. 그거 완전 사기당한건데 지들은 쏙 빠지고 부산 쑥대밭 .... 문제는 힘없는 가난한 노인들이 평생 안입고 안먹고 피땀으로 모은 전재산이라는거죠. 지금 그냥 넘어가기엔 정부 실책이 너무 커요. 관리감독 안하고 도로 지들이 임직원이랑 한통속이니 아마도 국가상대로 소송걸면 이길것 같아요.8. 음...
'11.5.2 3:56 PM (218.55.xxx.198)심각한것이....
이번 부산저축은행경우처럼 형제나 친인척이 은행의 이사..감사직...다 차지하고 앉아서
감시가 않된다네요..거기다 금감원직원들도 뇌물쳐먹고 입다물고 있었다는 의혹도 있어요
문제는 부산저축은행같은 식의 족벌경영 제2금융회사가 꽤 여러곳이라더군요
죽도록 모은 내돈 저금하고도 제때 돌려받지 못하니..원...9. 음...
'11.5.2 3:59 PM (218.55.xxx.198)그리고 이 한나라당 넘들도 참 때려죽일 넘들인게...
부도 날꺼니까 돈 미리 빼가라고 정보를 줬다네요..은행 VIP고객들 한테요...
부산시 소속 국회의원이라네요...
경남도민들 정신차리세요... 한나라당이 우리가 남이가...하면서 님들 눈감은사이
코까지 다 베어가네요... 남보다도 못한짓들 아무렇지 않게 하네요..진짜..10. 이해가 안되어서..
'11.5.2 4:05 PM (220.117.xxx.12)5천만원 이상 넣으면 원금보장 못받는다는 거 알면서 왜 큰 돈을 한꺼번에 넣는 건가요?
거액이 있으면 가족들 명의로 5천만원 이하로 다 쪼개서 넣으면 되는 거 아닌지요?
한 가족당 5천만원은 아니죠?11. jk
'11.5.2 4:10 PM (115.138.xxx.67)은행이 망하는 일이 자주 있는 일이 아니고
대부분의 망하는 은행들은 자기은행 망한다고 광고하고 다니지 않찮아요???
그러니 예금자들은 은행이 문닫는 사태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거죠. 그래서 5천만원 이상 넣은거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은행이 갑자기 문을 닫아서 내 돈을 날릴수도 있다!!! 라는 생각을 하는건 정말 드문 일이잖아효???????12. 엉
'11.5.2 4:13 PM (114.201.xxx.198)이해가 안되어서님 한번도 은행에 5천이상 예치해 둔적 없으세요? 전세자금 만기일까지 잠깐 은행에 넣어두거나 잔금 보내고 받을때 5천이하로 분산해서 은행도 쪼개서 받으시나요?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글 모르는 양반들도 더러 계시고 원금보장 못받을 은행이라 믿었으면 예치 했겠어요? 거기서 적금들어 목돈 만들어 자식들 혼사도 치르고 하면서 다년간 거래한 은행이라 믿고 넣은 경우가 대부분 이예요. 서울서 이번일 터졌으면 글쎄요. 명박이라 이렇게 나몰라라 하진 않을것 같은게 부산민심이거든요. 피해자가 3만명이 넘어요.
13. 궁금
'11.5.2 4:20 PM (61.43.xxx.143)문득 저 뉴스보면서 들었던 궁금증하나...저기서 대출 받은 사람은 어찌되는거에요?
14. 윗님
'11.5.2 4:26 PM (121.140.xxx.116)대출받은 사람은 당연 갚아야해요. ㅎㅎㅎ
15. 후순위채
'11.5.2 4:45 PM (58.145.xxx.249)원금보장안되요...
이율이 높고요. 원금보장안되는거는 아셨을거에요
근데 갑자기 저리 망할줄은 모르셨던듯...16. ㅡㅡ
'11.5.2 4:47 PM (115.21.xxx.20)저 은행 꽤 크고 튼튼한 은행이였어요. 저도 서울지점 10년 가까이 이용했고 꾸준히 상장하길래 예금액도 컸는데 작년말부터 불안해서 옮겼어요. 서민들이야 조금이라도 이율 높은데 찾게 되죠. 욕심때문에 이리 됐다고는 하지 마셨음 합니다. 큰거 한탕하려고 도박이나 주식에 몰빵한 것도 아닌데요.
17. -.-
'11.5.2 5:03 PM (125.186.xxx.141)저도 저기에 돈이 있었지만 5천이하였죠. 이자까지 합쳐서 5천 이하 되게 여러군데 분산해두는거죠.
그런데 부산에서 저 부산저축은행의 위상이라는 건..계열사도 있는..
정말 대단한 2금융권이거든요..그냥 다 들 1금융권으로 생각하는..아즈 탄탄한 곳이라 알고들 있죠.
그래서 저도 나름 꼼꼼히 알아보는 편인데 물린거구요.
근데 놀라운 건 저들이 일단 장난을 쳤다는 겁니다.
정말 부동산 pf로 단순히 사건이 난게 아니라 대주주들이 장난쳐서 돈빼돌리고
분식회계로 부실 숨기고 그게 한꺼번에 드러나면서 순식간에 무너지는거죠.
게다가 보통 bis비율을 인터넷 상으로 알아봐도 6개월 정도 단위로만 자료가 노출된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 6월꺼에 괜찮았던 것이 연말에 순식간에 나빠지면서 문닫았으니
9월쯤 6월꺼보고 그냥 돈 넣었던 사람들은 다 당한거여요.
그러곤 급하니 지들은 불법으로 하루 전날 돈 다 빼나가구요.
악질들이죠.
제일 가슴 아픈건..어르신들..거기 거래하는 어르신들 그래도 자식들이 좀 챙기는 분들이라면
그렇게 큰 돈 많이 안넣어두십니다.
대부분 그냥 은행갈 시간도 없는..막노동 하시고 좌판 하시고..아침부터 밤까지 일하시는 어른들이라구요.
그러고 글 잘 모르시는 어른들도 태반입니다.
그냥 은행 직원들이 한 번 거래 튼 후에 쭈욱 명절에 김쪼가리 같은 것 드리면서
어른들 챙겨준다 싶으면 그저 그 사람들 말만 믿고 무조건 돈을 넣는겁니다..
은행이 망하고 그런건 알지도 못하고 예금자보호법..뭐 그런 용어도 모르셔요.
후순위채권 가지고 계신분들이라면 솔직히 그게 뭔지도 모르고
그동안 거래해왔던 은행이니 직원들이 권유하니까 그냥 했을 가능성도 높아요..
그런 분들 생각하면 제가 다 눈물이 나요..18. ...
'11.5.2 5:19 PM (116.123.xxx.17)저축 은행뿐 아니라 국내 최대 은행일지라도 5 천만원까지만 보장된다는건 이미 오래전에
규정된 법이죠, 부산에서 아무리 위세가 큰 저축 은행일지라도 법은 반드시 준수되어야 해요.
만약에 이번에 그 조항이 풀린다면 전국의 모든 저축은행도 예금이 전액 보장되어야지 마땅합니다, 이리 되면 국고 손실이 엄청나겠죠? 사정이야 안타깝지만 법은 준수되어야 합니다.19. yolee
'11.5.2 5:26 PM (58.141.xxx.203)예금자들을 비난할 수없습니다.
저축은행 대주주와 금감원 관리들이 공모한 사기인데
왜 예금자들을 비난하시나들.
대주주 넘과 금감원 관리들 재산환수해서
당연히 예금자들에 돌려주어야 공평한 일입니다.20. yolee
'11.5.2 5:29 PM (58.141.xxx.203)대주주 넘 빼먹은 5조 재산환수하고
금감원 관리들에게 손해배상 책임 물어
회수해서 돌려주면 세금으로 안 메꿔도 됩니다.
대주주 재산 회수 안하면 어차피 세금으로 5조 메꿔야 합니다
대주주 해먹은 돈에 비하면
예금자들에 줄 돈은 몇 푼 안됩니다.
금감원 관리들 한 1백명은 감옥 쳐넣어야
다음부터는 이런 사기가 안 일어나겠지요.
대주주 재산 회수 안하면
계속 반복 될 일입니다.21. 그쵸
'11.5.2 6:13 PM (114.201.xxx.198)윗님 대주주 해먹은돈 몽땅 거둬들이면 불쌍한 양반들 피눈물 나는건 막을수 있고 세금도 안들구요. 근데 저리 많이 해쳐먹은 도둑놈들이 회계팀들이랑 짜고 몽땅 마늘밭이 아니라 아무리 추적해도 못찾을 곳에 삼대가 먹고도 남게 다 숨겼을거라는게 문지지요. 재산 회수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이참에 중형으로 다스려야 하는데 이지아 변호회사서 변호사 살 정도의 능력들이니 계란으로 바위치기랍니다. 그리고 윗윗윗님 예전에 imf 터졌을때 뱅크런 예방차원으로 예금 전액 보장 되었다가 정상화 되었을때 다시 5천만원으로 묶인겁니다. 피해자가 3만 여명인데 이중에 연세 많은 양반들 돈이라도 보상되면 좋겠어요. 너무 딱하지 않으세요? 나이들어 노후자금으로 다달이 이자 나온다는 후순위 채권 직원 꼬임에 넘어가 있든돈 다 넣은 양반이 나올 돈 없으면 뭐 하겠습니까. 노인범죄도 급증한다고 하고 폐지 줍다가 영역다툼에 큰싸움 나는지경인데....
이번 사태가 비단 부산계열 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여러 저축은행의 대표적 이야기니 5천이하 분산과 후순위채권은 절대 구매하지 마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