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갈라쇼를 보면서 든 생각, 다 떠나서 연아..
그래서 연아 경기 유명한 몇몇 개만 동영상 찾아보고, 최근 경기 위주로만 본 사람이지만...
방금 갈라쇼를 본 생각은...
연아가 행복한 스케이터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 떠나서 연아양, 그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만약 아직도 스케이트를 타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면 그렇게 하고
그렇지 않다면 아직 젊고 예쁜 청춘, 마음껏 즐기며 살았으면 하고요.
어떤 분이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연아 걱정이라는데, 제 할일이나 잘 해야겠네요 ^^;
1. ...
'11.5.2 1:07 AM (112.159.xxx.137)연아에게 감사하고 고맙고 미안해요.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요2. ..
'11.5.2 1:08 AM (118.221.xxx.239)몸이 안좋은거 같던데요... 발목부상있었다쟈나요~~ 얼굴도 너무 피곤해 보이고...ㅜㅜ
저도 연아가 행복했음 좋겠네요~3. ...
'11.5.2 1:09 AM (124.63.xxx.77)지금은 아파서 그래요.
그래도 책임감이 강한 선수죠
저도 연아가 좀 더 행복한 스케이터였음 좋겠어요
아이스쇼 때는 좀 더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네요
부담감 내려놓고요ㅠㅠ4. 엇!
'11.5.2 1:09 AM (211.117.xxx.84)저도 방금 갈라보면서 그런 생각 했는데..;;
연아양 표정이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아서
이제는 다 내려놓고 푹 쉬면서 자기 하고싶은거 했으면 좋겠다 그리 생각했는데..
연아 이젠 정말 편해지길 바랍니다.. ㅠㅠ5. ***
'11.5.2 1:10 AM (114.201.xxx.55)연아는 지금이 스케이트 타기 제일 힘들것 같아요.
목표가 없잖아요...
팬서비스로 스케이트 타기엔 연습 과정이 너무 혹독해서 연아 말로는 상 탈태 말고는 항상 힘들다는 말까지 했었어요...
연아가 중심잡고 휩쓸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팬들도 너무 부담줘...
팬들 때문에 다시 스케이트 타게됐다는 말이 난 어찌나 슬프게 들리던지...6. ...
'11.5.2 1:12 AM (119.69.xxx.22)그냥.. 미안해요.. 연아!! 힘내..
힘내란 말도 부담이 될 것 같지만... 연아의 눈물이 너무나 아팠던 언니가..7. 흑..!
'11.5.2 1:13 AM (125.186.xxx.11)얼마전까지 알던 반짝반짝 빛나던 연아양이 어닌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마음이 짠해서 빠른 템포의 음악인데도 슬펐네요
아이스쇼에서 같은 곡 보여줄땐 생기넘치고 화면속으로 빨려들게 만들었었는데..
얼마간이라도 좀 푹 쉬면서 어떤 미래든 자신을 위해 설계하묜 좋을 텐데, 또 바로 평창 유치활동이라니..
얼마나 대견한 존재인지도 모르고, 어쩌니 저쩌니 욕하고 흠잡고 하는 거 보면 참 답답해요8. 저도...
'11.5.2 1:14 AM (220.86.xxx.23)오늘 갈라쇼 보면서 한번도 웃지 않는 연아모습이 너무 안스러웠네요.
신나는 음악에 신나는 춤을 추는 클럽의 20대 같은 느낌도 아니구요.
쇼를 끝내고 나오는 길에 아주 잠깐 형식적으로 웃어보여주는...
지쳐보이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어요...9. ,,
'11.5.2 1:41 AM (211.44.xxx.175)그 마음이.... 어떠할 꺼라는 것이 당사자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짐작이 되지요.
앞으로의 일정, 계획이야 물론 연야 자신이 정하겠지만
오직 자신만을 위해, 아무 스트레스 안 받고 즐겁게 딱 1년만이라도 보냈음 합니다.
남들과 같이 평범한 대학생활도 하고.... 방학 되면 여행도 가고 미팅도 하고...
어린시절부터 대회 일정에 맞추어 쫓기듯 살아왔을 그녀가 마음으로 참 안타까워요.
우리에게 그토록 많은 것을 주었으니
지금부터는 자신만을 위해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10. 연아양..
'11.5.2 3:25 AM (180.66.xxx.40)사춘기가 이제 오나봐요.ㅎㅎ
실컷 고민하고 실컷 울어도 보고 웃어도 보고.. 맘껏 즐기고... 그리고 멋진 인생을 맞이 했음 싶네요. 마무리...그만하면 참 잘한건데 우리가 다 고마운건데...11. ...
'11.5.2 8:13 AM (115.86.xxx.24)저야 국민이니까 계속 시키고 싶은게 욕심이지만
제 딸이라면 지난 대회마치고 그만 시키고 싶지않았을까 싶어요.
정말 연아하나만 생각한다면 말입니다.
어차피 오르막길 후에는 내리막길인데요.
본인은 얼마나 피마르겠어요. 언제부터 내리막길일까 하고요...
황영조씨 보세요. 한번 금메달따고 딱그만두었지요.
이봉주씨 보세요. 저야 물론 이분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거기다 연아는 절정에서 인정도 받았잖아요.12. 저는
'11.5.2 9:51 AM (124.48.xxx.211)생각이 다른데...
엄마가 등떠밀어서 한것도 아니고 특기생 되어서 대학가려고 한것은 더욱 아니고
본인 원해서 한거라잖아요...
왜 남이 자꾸 이런말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왜 목표가 없다는건지
비트같은 선수는 올림픽 연속 1위도 했잖아요
연아도 그런 목표를 가지고 행복한 스케이터가 되면 좋겠어요...
저는 연아가 아까워서라도 지존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