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뒤꿈치, 발바닥 아프셨던적 있으신분들.. (족저근막염) 봐주세요~ㅠ

[우울]

수년간 플랫슈즈를 즐겨신었더니 병이 생겼네요..

3개월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발 뒤꿈치가 좀 아팠는데 심하지 않아 신경을 별로 않썼어요.

그러다가 저번달부터인가..아침에 일어나서 첫발 디딜때 발바닥이 너무 아파 정형외과에 갔는데..

족저근막염(발바다 근육에 염증)이라네요..ㅠ 약도 먹고 물리치료를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닥..ㅠ

푹신한 운동화나 깔창.. 스트레칭을 많이 하라고 해서 해도 좋아지는지 모르겠고..

스테로이드 주사는 일시적인 통증 완화일뿐 근본적인 치료는 않된다 들었어요..
(발바닥과 뒤꿈치에 주사맞는 것도 좀 겁이나요..ㅠ)

아...진짜 아파본 사람만이 안다더니만..발바닥이 아파서 맘대로 걸어다니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니..우울하네요.

자료를 찿아보니 시간이다소 걸리지만 자연 치유되는 병이라고 하고..

난치병으로 재발도 높고 오래 고생한다는 글도 있고..

발뒤꿈치, 발바닥, 족저근막염 걸리셨둔분들...얼마만에 나으셨나요..? 희망을 주세요~

[저도]

족저근막염 앓았어요.
아침에 일어나 첫발 떼기 힘들어서
통증의힉과 다니면서 뒷굼치에 주사 맞고 약 먹고.....
얼마큼 다니다가
병원에서 추천해 준 탄력 좋은 잘 늘어나는 일제 반찬고 한롤을 만원에 샀어요.
그걸 4가닥으로 갈라 발바닥에 붙이고 슬며시 나았어요.
처음에는 의심하면서도 반창고가 무슨 약효가 있을까 했는데
신기하게도 효과있어요.
그 반창고 다 안쓰고 많이 남았고 나았어요.

[.]

저도 발이 아픈 사람인데요. 플랫슈즈가 발 건강에 많이 안 좋다는 거 알았어요. 전 발 앞쪽이에요.. 어느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열심히 관심가지고 치료하다보면.. 완쾌될거예요.. 아 그리고 까페있던데.. 거기 읽어 보면.. 더 도움되실거 같아요. 거기 죽 읽어 나가다 보면 일부분의 환자에게서 치료가 맞는 선생님도 있더라구요.

[....]

아 이게 병이군요...
전 그냥 제가 많이걸어서 아픈가보다
키커서 플랫신는 내 죄다... 했는데.ㅠ.ㅜ
저도 병원 가봐야겠어요
윗분 반창고는 병원에서 사셨나요?
이름이뭔가요?

[아프죠?]

제가 그랬었어요..전 운동잘못해서 족저근막염에 걸렸었어요..실내에 있는 운동기구 신발 안신고 양말만 신고 하다가^^" 특히 아침에 일어니서 첫발 디딜때 제일아프고 앉았다 일어날때 아프고..맨발로는 못다녔어요..꼭 양말신고 집안에서도 쿠션감있는 슬리퍼신고..구두신으면 더 아파서 에어들어간 운동화신고..에효..정말 힘든시간이었어요..저는 한 8개월정도 고생했었구요..지금은 완치됐어요..저는 일반적인 치료가 아니라 특이한경험으로 나아서 말하긴 뭐하구요..그 고통 제가 잘알지요..다음이었던가..카페도 있어요..족저근막염으로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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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저도 님 병원과 일제 반찬고 이름 알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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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반창고라 함은 운동선수들이 붙이는 그 테잎인거죠?
살구색...
그거 약국에 가면 팔아요. 그런데 붙이는 방법도 함께 동봉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테이핑 방법은 인터넷 찾아보면 있어요.

[저도]

그 반창고에 무슨 약리작용있는 약이 처방되어있는것 같지는 않구요,
약국에 가면 있을것 같습니다.
살색이고 피부에 따라 아주 잘 늘어나요
겉면은 옥스포드지 같은 굵은 헝겊이고 반대면은 접착제인데 비닐같은 보호지가 있어요
그 보호지에는 눈금이 있어 잘라 쓰기 편해요.
인터넷에서 테이핑요법이라고 있어 무릎이나 아픈곳에 테이프 발라 고치는것 보면
테이프가 중요하지 어느 제품이 중요한것 같지는 않아요.
테이프가 물에도 강해 발 씻고 수건으로 닦으면 떼지 않고 2일간 효과있어요.

[..]

저도 8개월째 고생하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그래도 지금은 훨씬 좋아졌으나 오래걷거나 서있는 것은 무리입니다. 체외충격파치료와 족욕, 시간나는 대로 발로 하는 잼잼을 계속하는데 얼른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반창고이름이? 알수잇었으면 좋겠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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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했어요.^^
카네시오테잎.

[아이고]

저는 2년이상을 심한 통증으로 고생했거든요.
과체중인 사람이 헬스클럽 런닝머신에서 너무 열심히 걷고 뛰는 바람에...^^
이건 정말 걸려본 사람만이 알아요,, 그 고통... 저는 아침에 일어나 첫발 디딜때 뿐아니라 하루종일 발을 디딜수가 없었어요. 무슨 무자게 뾰족한 못위를 걷는 느낌이랄까... 집에서는 기어다니거나 엉덩이로 다녔고, 어쩔수 없는 외출일땐 스틱 집고 절룩 거리며 5분이면 걸어갈수 잇는 곳을 2~30분 족히 걸렸던 시절이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발을 디뎌야 하니 10만원 가까이 하는 실리콘 깔창을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신발안에 넣고, 집에서 신는 슬리퍼에도 깔고 살았습니다,
헌데, 시간만이 약입니다. 절대로 발바닥 무리하면 안되구요. 조심 또 조심 하면서 시간이 가기를 기다리는수밖에 없습니다.
제 경우는 워낙 심했기에 완치까지는 4년정도 걸렸는데요, 이게 한번 걸렸던 사람은 또 쉽게 걸릴수 잇기에 계속 조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게 정말 시간 지나면 나을까... 이렇게 아픈데 치료도 없이 정말 나을까... 제가 늘 했던 생각입니다.^^

[저도]

한가지팁드릴께요
저를 치료해주신 의사샘께서 알려주셨는데
아침 저녁으로 발바닥 마사지해주세요
저는 그냥 헤어브러쉬로 두둘겨주는데
뽕망치같은 봉으로 수십번 (특히 뒤꿈치쪽을~)두둘겨주시면 치료및
예방효과도 있다고 하니 해보세요
신발은 적당히 굽있는 구두나 기능성운동화신으세요
하히힐만큼 발에 나쁜게 플랫슈라고 하네요

[,,,]

저는 발마사지도 그냥 한쪽 방향으로 당기기만 하는 것보다
발목을 골고루 돌려주는게 더 좋더라고요.
책상에 앉아 있다가도 발 디딜 때
엄지발가락 당겨서 발마사지 해주기도 하지만
공중에서 발목을 몇번 돌려주면 더 부드러워져요.
저는 집에서 있을 때도 양말에 실리콘깔창 끼고 있었어요.

저는 발병후 보름 후쯤 병원 갔었는데
약 먹고 스트레칭만 했고요.
한 4개월쯤 지나니까 좀 낫나 싶었고
심한게 아니었는데도 완전히 낫다고 느낀게 일년쯤 지나서였어요.
지금도 가끔 컨디션이 안좋거나 오래 서있으면 뒷꿈치가 신경쓰여서 스트레칭 해주죠.

힐도 플랫슈즈도 안좋아요.
3센티 정도 굽이 가장 좋은데
문제는 요즘 구두는 플랫아니면 힐뿐이라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