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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에게 미안해서 술한잔 하면서 웁니다.

긴수염도사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1-04-30 23:27:43

어릴때 부터 남들처럼 놀지도 못하고 오로지 피겨 연습만 피눈물하게 했던 우리 연아....

우리 국가나 국민이 연아위해 해준것 아무 것도 없는데 착한 연아는 대한민국에 최대의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는 뜻의 오마쥬코리아로 보답하는 연아.....

그런 연아에게 제일 미안하고 죄송스러운 것은 돈만 아는 연아, 은퇴해라 등등의 악플로
연아의 심기를 괴롭히는 무리들을 일일이 찾아가 한대 쥐어 박지 못하는 무능함 입니다.

운대가 좀 좋아서 돔좀 있다고 최고급 명품 가방에 밍크코트 휘두르고 돈없는 사람들
멸시하는 인간들이 사치라고는 전혀 모르는 연아를 돈만 안다고 몰아부치고....

연아 뉴수 마다 악플다는 인간들 아이피를 보면 명박상지지 친일파들과 어떻게 그리 일치하는지...

인터넷을 좋아하는 연아가 그런 넘들이 다는 악플들을 보고 가슴 아플 생각을 하면 또 한잔....

연아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송해서 나이든 넘이 주책없이 눈물 한방울...

내가 진짜 도통한 도사라면 연아에게 악풀다는 놈들에게 불행을 잔뜩 안겨 주고 싶다는
어리석은 생각도 해봅니다..........
IP : 76.67.xxx.17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1.4.30 11:30 PM (115.126.xxx.146)

    속상하죠
    하지만 연아양 연기는 정말 별처럼 빛나고 아름다웠어요-봐도 봐도 질리지 않죠-
    그런 악조건들이 연아 양을 더욱 빛나게 할 거에요
    영웅들이 그렇잖아여...

  • 2. 뚝~!
    '11.4.30 11:31 PM (119.201.xxx.4)

    연아 사랑 할 시간도 부족한데 우시다니요^^

  • 3. ㄴㅁ
    '11.4.30 11:31 PM (115.126.xxx.146)

    자도 집어넣었던 소주 꺼내 마시며
    그것이 알고 싶다 보는데..저건 또 뭥미?...하네요

  • 4. ㅠㅠ
    '11.4.30 11:32 PM (59.23.xxx.109)

    동감합니다... 울나라 뭐해준거 있다고 오마쥬 코리아...
    가슴이 미어지네요..ㅠㅠ

  • 5. ...
    '11.4.30 11:34 PM (118.221.xxx.81)

    저도 연아 때문에 넘 슬프네요ㅠㅠㅠ
    한없이 고맙고 미안하고 예쁘고 아름답고.....
    연아가 그렇게 많이 우는 걸 처음봐서 그런지 더 안타깝고 그러네요ㅠㅠ

  • 6. 저두요
    '11.4.30 11:35 PM (210.230.xxx.74)

    오마쥬 투 코리아...

    정말 우리나라 빙연 뭐 해줬다고
    상금만 뺏어가는데...ㅠ.ㅜ

    더군다나 돈연아...라며 연아 욕하는 사람들
    뭡니까????

    오서 코치 사건등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어 왔을지
    연아 울음에 저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연아 내려까는 사람들
    인간 말종이예요. 정말...

  • 7. 허겅
    '11.4.30 11:39 PM (121.137.xxx.164)

    너무 아름다웠어요.
    제 세속적인 마음 속에 수묵화가 그려지는 것처럼...
    ㅠㅠ 제 생애에 연아양 만나는 기회가 있다면
    꼬옥 고맙다고 얘기해 주고 싶네요.

  • 8. 맞아요...
    '11.4.30 11:39 PM (118.221.xxx.81)

    연아 내려까는 사람들
    인간 말종이예요. 정말...2222222222222
    우리에게 준 연아 선물 고맙고 정말 사랑하고 고맙다 연아야...ㅠㅠ

  • 9. ㅗㅗ
    '11.4.30 11:40 PM (112.184.xxx.111)

    연아까는 것들
    그냥 친일파 일본앞잽이 후손이라 그래요.

  • 10. 허겅
    '11.4.30 11:41 PM (121.137.xxx.164)

    더불어 뭐 맛있는 걸 사주거나 만들어 주고 싶은...
    ㅠㅠ 그런 기회가 꼬옥 오길 바란다는...

  • 11.
    '11.4.30 11:42 PM (121.140.xxx.202)

    연아가 많이 서러운가봐요.
    올림픽 챔피언이 되도 이런 대접 받는것도 서럽겠고
    기대하고 기다리는 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 보여주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은것도 슬프고
    강심장이라고 우리는 말하지만 어린마음에 그동안 많이 힘들었나봐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잖아요.
    우리 연아 그만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경기 너무 좋았는데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차원이 다른 연기를 보여줬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 12. 그래도
    '11.4.30 11:48 PM (180.66.xxx.40)

    그대는 대..인...배...

  • 13. 신기하죠
    '11.4.30 11:48 PM (211.40.xxx.138)

    연아 뉴스 마다 악플다는 인간들 아이피를 보면 명박 지지 친일파들과 어떻게 그리 일치하는지요

  • 14. 긴수염도사
    '11.4.30 11:51 PM (76.67.xxx.178)

    저 지금도 눈물 흘리고 있습니다... 엉엉

    세계 최고의 지위에 오르면 교만을 조금 부릴 만도 한데 조금도 교만하지 않고
    당당하게 겸손한 우리 연아...

    돈 좀있다고 남들처럼 명품 가방이나 메고
    수천 수백만원하는 사치스런 옷을 입지도 않는 검소한 연아...

    어렵고 힘든 사람, 피겨 후배들을 위해 피땀으로 번돈을
    아끼지 않고 헌납하는 우리 착한 연아...

    어렵고 힘든 사람들, 특히 병으로 힘들던 나에게 무한한 희망을
    안겨준 천사같은 연아 생각하면 눈물이 안날 수없습니다.

    이건 비밀인데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여자는 제 마눌님이 아니라 연아 입니다....

  • 15. 효모
    '11.5.1 12:07 AM (183.98.xxx.164)

    도사님...이왕이면 생막걸리 드셔요. 건강에 도움된다니...ㅎㅎ

    연아는 언제고 시집갑니다. 잊으시고 싫어도 도사님 옆엔 그분뿐!
    마눌님으로 눈은 돌리소서!

  • 16. ...
    '11.5.1 12:41 AM (116.41.xxx.250)

    긴수염도사님과 효모님..때문에 웃겨죽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사람, 난 사람을 알아보고 아끼고 한결같이 사랑해주시는 분들..현상의 이면을 것을 볼줄아시는 분들...연아양과 함께 연아양 좋아하는 이런 분들 때문에 그래도 마음의 위안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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