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십여년전에 진짜 괜찮은 회사로 옮길수있었는데..지금 다들 선망하는 회사죠
그때 남편과의 결혼을 선택했어요,자세히는 쓸수없지만 아이를 혼전에임신하게 되었고,또 여러사정이 있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제 인생에 온 진짜 큰 기회였던것 같아요
아무 소용없는 일이지만 사는게 힘들때 왜자꾸 그일이 생각나는지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바보같았던것 같고, 역시 나이가 들어서야 철드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이게 내 팔자려니..위안을 삼는수밖에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다들 그런 경험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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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좋은기회를 놓친경험이 있으세요?
ㅡㅡ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1-04-30 23:05:31
IP : 180.69.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1.4.30 11:09 PM (182.211.xxx.13)아파트요. ㅎㅎ
제가 망설이고 돌아선 아파트 5개월만에 2배로 뛰었다는...2. ㄴㅁ
'11.4.30 11:12 PM (115.126.xxx.146)20대에 꿈에 누군가 내게 새끼돼지 3마리를 연달아 품에
던졌는데 그 돼지가 너무나 리얼해 -털이며 코며-
무서워서 내쳤는데...아직도 그 기회가 뭐였는지 알지 못한다는3. ㅇ
'11.4.30 11:21 PM (121.130.xxx.42)imf 직후 강남의 낡고 작은 평수 아파트 대신
강북의 좀 더 넓은 새아파트를 산 게 실수였네요.
지금은 갈 수 없는 나라가 되어버렸죠. ㅋㅋ4. 이런거
'11.5.1 6:04 AM (66.183.xxx.209)집중하지말고
새옹지마/전화위복 생각하며 감사하며 살아요 우리.5. ..
'11.5.1 6:55 AM (175.113.xxx.242)원글님은 더 큰 선택을 한거지요.
다른 선택을 했다면 현재가 있겠습니까?
현재가 불행하다고 생각되니 자꾸 다른 선택을 했다면 하고 생각나는 거죠.
그때 그 선택을 했어도 님은 지금과 같은 생각을 하실 것 같네요. 그 때 결혼을 했다면....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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