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지도 않은 여자애를 좋아해?
작성일 : 2011-04-30 11:04:03
1035300
봉사활동 때문에 학교에 갔다가 끝나고 커피한 잔 하면서 나눈 이야기 입니다.
초등4학년인데 그집 아들에게 좋아한다는 편지가 여자아이에게 왔다고 하더군요..
어느날 학교 갔다가 그 여자아이를 봤는데 키도 작고 입도 이상하고..넘 실망이라고 하더군요..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한테 넌 그런애가 좋니? 하고 했더니
아들이 외모가지고 판단하지 마세요. 착하고 인기많은 애라고 했다고....
엄마들 우리 아이가 친구들 이야기할때 편만 들어주지 말고
그 아이도 그 집에서 소중한 아이라는 생각으로
너그러운 말 많이 해주자구요..
IP : 123.254.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11.4.30 11:08 AM
(183.102.xxx.63)
외모 가지고 판단하지말라는 그 아들.. 정말 잘난 아들인 것 맞네요.
그 어머니는 못났지만.
우리 아이도 제가 다른 사람들의 외모에 대해 말하면 (주로 못생겼다는 이야기를 할 때)
외모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거니까
못생겼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거라네요.
2. 조금 이해한다면
'11.4.30 11:21 AM
(125.177.xxx.193)
저도 욕먹을라나요?
제 아들도 좀 준수한 외모를 가졌어요. 저를 안닮았죠.ㅎㅎ
물론 저도 아들애한테 외모에 속지마라. 이쁜 애들이 알고보니 성격 못될수도 있다 등등
교육은 그렇게 시키지만, 그래도 엄마욕심에 이왕이면 이쁘면 좋겠던데요? 그냥요..
근데 속으로만 생각하지 남한테 대놓고 그런 말은 못할 것 같네요.
3. ..
'11.4.30 11:21 AM
(211.57.xxx.106)
그 엄마 참...
아들 하나는 잘 키워놨네요..
사람은 아이들이 더 잘 보더군요.
아이들은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의 눈으로 보는 건데...
대부분의 부모들은 그렇지 않을거예요.
4. ..
'11.4.30 11:39 AM
(1.225.xxx.120)
아니오, 은연중에 그렇게
"여자애가 이쁘지도 않은데 재가 어디가 좋니?"
"남자애가 키도 안크고 잘생기지도 않았는데 쟤 공부잘해? 어디가 좋아?" 하는 엄마들 많이 봐요.
5. ...
'11.4.30 12:33 PM
(121.147.xxx.151)
그래도 순수한 눈으로 사람을 보는 그 아들
그 어머님이 잘 키우셨네요.
저도 아들한테 비슷한 말을 한 번 들은 적이 있어요.
요즘 세태가 젊으나 늙으나 여자는
무조건 이뻐야한다는 생각들인데
그 분 아드님 참 잘 기르셨네요
세상은 그래서 발전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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