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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여왕 다이애나가 생각이 나네요

어쩜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11-04-29 21:45:36
그녀도 저렇게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을텐데
정말 소설같은 비극적 결말을 맞았죠
며느리도 이쁘지만 그녀의 우아함이 생각나네요
영국황실은 어째 다 소설같네요
그죠?
IP : 114.206.xxx.2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1.4.29 9:47 PM (110.8.xxx.175)

    다이아나같은 사람은 없는듯...골격도 크고..별로 이쁜얼굴도 아니었는데도 아름다웠어요.
    오늘결혼식보다 30년전 결혼식이 더 아름답고..신랑신부도 더 기억에 남네요.

  • 2. anonymous
    '11.4.29 9:55 PM (122.35.xxx.80)

    누구든지 결혼은 다 성대하게 하지요. 한달만에 파혼한 커플들도 이혼하는 커플들도.
    이 둘의 결혼도 살아봐야 아는것.
    결혼은 인생의 종점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이므로 그 앞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나 저나 다이애나 살아 생전에도 그랬듯이 이들의 결혼생활엔 문밖에 24시간 대기하고 있을
    파파라치들과 함께-.
    파파라치들이 몰래 찍어대는 사진들로 가십 잡지들의 판매고를 올리는데 기여하겠지요.
    영국 황실은 가십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대는 이상한 나라기도 하지요.

  • 3. 저도
    '11.4.29 9:57 PM (210.230.xxx.74)

    다이아나 비가 더 아름답게 느껴졌네요.
    근데...윌리암와 케이트 둘의 궁합이...(ㅡ.ㅡ)

    앞으로 잘 살아야 할텐데 말이예요.

  • 4. ,,
    '11.4.29 10:00 PM (216.40.xxx.91)

    그런데 지금 다시 봐도 결혼식 당시 찰스 황태자 얼굴이 그렇게 행복해 보이진 않았어요.
    그냥 무덤덤. 다이애나는 굉장히 행복해 보이지만요.
    그런 반면, 윌리엄과 케이트는 정말 둘다 행복한 표정이 만연하네요.

  • 5. anonymous
    '11.4.29 10:03 PM (122.35.xxx.80)

    다이애나가 고전적이고 구세대 스탸일이라면
    케이트는 신세대적인 상큼함과 활기와 밝음, 모던한 느낌이 있는듯 해요.

  • 6. **
    '11.4.29 10:05 PM (116.41.xxx.250)

    그러게요. 둘다 행복해보이네요^^ 다이애너비는 정말 눈부실 정도로 빛이 났던 것 같아요. 역시 신부는 나이가 어려야되는건가?ㅜㅜ 너무너무 청초하고 아름다웠던 모습이 생각나 마음이. 저 자리에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맘아프네요.

  • 7. 0-0
    '11.4.29 10:07 PM (121.88.xxx.236)

    다이애나비 사고당했을때 런던에 살았어요. 다이애나비가 살던 궁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되는 거리에서... 그 때 정말 대단했어요. 몇날 며칠 방송에서 계속 나오고, 궁앞은 추모의 꽃다발로
    가득 쌓이고~ 영국황실은 영국에 있어서 정말 끊임없는 무궁무진의 스토링텔링이 되어주는
    중요 자산이죠.

  • 8. ..
    '11.4.29 11:06 PM (27.35.xxx.48)

    저도 아름다운 건 다이애나가 정말 아름다운거 같아요
    윗분 댓글때문에 생각해보니
    전세계 왕실 통털어도 다이애나 만큼
    아름다운 사람이 없는거 같아요

  • 9. ㅡㅡ
    '11.4.30 8:26 AM (121.182.xxx.175)

    저 다이애나 결혼식 생중계 막 흥분하며 봤었거든요..
    그런데 어느새 그녀는 죽고, 그녀의 아들 결혼식을 보고있는 제가 느껴지는거예요.
    내 옆에는 그때 내 나이의 딸이 있고, 아이한테 막 설명해주는 저~.
    세월이 너무 빨리 흐름을 덕분에 느꼈어요. 더불어 인생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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