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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여왕 다이애나가 생각이 나네요
정말 소설같은 비극적 결말을 맞았죠
며느리도 이쁘지만 그녀의 우아함이 생각나네요
영국황실은 어째 다 소설같네요
그죠?
1. 정말
'11.4.29 9:47 PM (110.8.xxx.175)다이아나같은 사람은 없는듯...골격도 크고..별로 이쁜얼굴도 아니었는데도 아름다웠어요.
오늘결혼식보다 30년전 결혼식이 더 아름답고..신랑신부도 더 기억에 남네요.2. anonymous
'11.4.29 9:55 PM (122.35.xxx.80)누구든지 결혼은 다 성대하게 하지요. 한달만에 파혼한 커플들도 이혼하는 커플들도.
이 둘의 결혼도 살아봐야 아는것.
결혼은 인생의 종점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이므로 그 앞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나 저나 다이애나 살아 생전에도 그랬듯이 이들의 결혼생활엔 문밖에 24시간 대기하고 있을
파파라치들과 함께-.
파파라치들이 몰래 찍어대는 사진들로 가십 잡지들의 판매고를 올리는데 기여하겠지요.
영국 황실은 가십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대는 이상한 나라기도 하지요.3. 저도
'11.4.29 9:57 PM (210.230.xxx.74)다이아나 비가 더 아름답게 느껴졌네요.
근데...윌리암와 케이트 둘의 궁합이...(ㅡ.ㅡ)
앞으로 잘 살아야 할텐데 말이예요.4. ,,
'11.4.29 10:00 PM (216.40.xxx.91)그런데 지금 다시 봐도 결혼식 당시 찰스 황태자 얼굴이 그렇게 행복해 보이진 않았어요.
그냥 무덤덤. 다이애나는 굉장히 행복해 보이지만요.
그런 반면, 윌리엄과 케이트는 정말 둘다 행복한 표정이 만연하네요.5. anonymous
'11.4.29 10:03 PM (122.35.xxx.80)다이애나가 고전적이고 구세대 스탸일이라면
케이트는 신세대적인 상큼함과 활기와 밝음, 모던한 느낌이 있는듯 해요.6. **
'11.4.29 10:05 PM (116.41.xxx.250)그러게요. 둘다 행복해보이네요^^ 다이애너비는 정말 눈부실 정도로 빛이 났던 것 같아요. 역시 신부는 나이가 어려야되는건가?ㅜㅜ 너무너무 청초하고 아름다웠던 모습이 생각나 마음이. 저 자리에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맘아프네요.
7. 0-0
'11.4.29 10:07 PM (121.88.xxx.236)다이애나비 사고당했을때 런던에 살았어요. 다이애나비가 살던 궁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되는 거리에서... 그 때 정말 대단했어요. 몇날 며칠 방송에서 계속 나오고, 궁앞은 추모의 꽃다발로
가득 쌓이고~ 영국황실은 영국에 있어서 정말 끊임없는 무궁무진의 스토링텔링이 되어주는
중요 자산이죠.8. ..
'11.4.29 11:06 PM (27.35.xxx.48)저도 아름다운 건 다이애나가 정말 아름다운거 같아요
윗분 댓글때문에 생각해보니
전세계 왕실 통털어도 다이애나 만큼
아름다운 사람이 없는거 같아요9. ㅡㅡ
'11.4.30 8:26 AM (121.182.xxx.175)저 다이애나 결혼식 생중계 막 흥분하며 봤었거든요..
그런데 어느새 그녀는 죽고, 그녀의 아들 결혼식을 보고있는 제가 느껴지는거예요.
내 옆에는 그때 내 나이의 딸이 있고, 아이한테 막 설명해주는 저~.
세월이 너무 빨리 흐름을 덕분에 느꼈어요. 더불어 인생무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