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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고 남은 음식은 어떻게???
그런데 주메뉴가 좀 남아서
앞사람에게 싸갈테냐고 물으니
자기는 이런거 안 싸간다고 하네요.
몇 몇에게 물으로 모두 안 가져간다기에
제가 갖어왔습니다.
전골이나 찌게가 아니여서 수저를 담근것도 아니고
각자 먹을 만큼만 덜어낸것이기에
아무 생각 없이 아까운 마음에 포장해달라고 해서 가져왔는데
몇 몇 분이 그게 뭐냐 해서 남은것 가져가는 거다~라고 하니
얼굴을 찌푸리며 뭐 그런것을 싸가냐고 하네요.
그러면서 나중에는 약간의 미안함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알뜰해서... 이러는데
저 이상황에서 이상한 짖 한건가요?
모두 편한 주부들과의 식사였는데
저만 아깝다는 생각, 낭비, 오염이라는 생각만으로 가져온건지
1. d
'11.4.28 4:39 PM (199.43.xxx.124)어떤 메뉴냐에 따라서 달라질거 같아요
2. .
'11.4.28 4:40 PM (61.79.xxx.71)저는 페밀리 레스토랑에선 싸 왔어요.피자처럼요.비싼데 아깝잖아요.
우리 가족끼리 먹은 거지만요.3. 외식
'11.4.28 4:40 PM (125.141.xxx.214)82csi님 글 수정했어요 ㅋ
그리고 d님 볶음류였답니다.4. 저도..
'11.4.28 4:41 PM (183.99.xxx.254)싸와요..
가족들끼리 먹을때이긴 하지만 다른 모임이였더라도
손안덴 음식이라면 싸가지고 올겁니다...
그게 뭐 어떤가요?5. 포장이
'11.4.28 4:46 PM (112.168.xxx.63)가능한 거라면 싸와도 될 거 같아요.
피자 같은 것처럼요.
어차피 손 안대고 깨끗한 건데 싸다가 먹음 좋죠 뭐.6. .
'11.4.28 4:46 PM (175.112.xxx.77)식당에서 남은 음식 싸가는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그런것을 비웃지도 말라고 라디오서 공익광고
비슷하게 하는것 들었어요.7. 저도
'11.4.28 4:48 PM (118.45.xxx.150)당당하게 싸 옵니다.
8. 음식
'11.4.28 5:00 PM (125.137.xxx.251)음식장사 해본사람 입장에서...
남은음식 싸달라는분............전 개인적으로 너무 고맙고 좋았습니다..
아...정말..정성들이고 열씨미 요리했는데..그거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릴때마다 얼마나 아까운지 몰라요...
싸달라는분있으면...좋아라하고...꼼꼼하게 포장해드렸습니다...9. .
'11.4.28 5:00 PM (112.216.xxx.98)원글님 이상한거 하나도 없어요.
10. 배고파
'11.4.28 5:00 PM (1.176.xxx.109)그게 뭐 어때서
11. 치킨
'11.4.28 5:04 PM (58.143.xxx.101)거의 술집 분위기의 치킨집(배달 아니고 홀장사하는)에서 안주로 먹다 남은거 싸왔어요.
카레에 넣어서 먹으니 맛있던데...12. 저도
'11.4.28 5:06 PM (119.67.xxx.242)앞으로는 꼭 싸와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울 아들도 치킨 먹다 남으면 꼭 싸옵니다..ㅎㅎ13. 당연히
'11.4.28 5:09 PM (211.63.xxx.199)저도 당연히 싸옵니다.
그게 뭐가 이상한가요??14. 전 김치찜도
'11.4.28 5:10 PM (220.81.xxx.67)싸오는데요^^
김치찜은 손을 안댈 수가 없는데 그래두 식구들이 먹던거라 싸옵니다 그러면 한끼는 그냥 해결되거든요.. 이곳도 얼마나 정성스럽게 싸주시는지 너무 고맙습니다^^
원글님 안 싸오면 그대로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직행할껀데 아깝기도 하고 환경생각해서도 잘 하셨습니다15. 아
'11.4.28 5:20 PM (121.140.xxx.249)이런 글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저두 남은 음식들 싸와요.
돈 주고 남은 거 집에 가져 와서 또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식당 측에서는 버리지 않아 좋고,
자원 절약,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정말 이래저래 좋잖아요.
저 위에 음식점 하셨다는 분 댓글처럼 저두 그 생각했어요.
주인 입장에서도 싸 가는 사람들 좋아할 거다....라고..
그래서 전 나온 음식 종류들 다 못먹을 거 같으면, 일부러 못싸갈 만한 것부터 먹어요.16. power
'11.4.28 5:24 PM (211.241.xxx.130)저 이런 글 참 좋아요^^
원글님 아시죠?
먹을 수 있는 음식 안 버리는 행위가 지구 사랑하시는 한 방편인 거예요^^17. ..
'11.4.28 5:33 PM (1.225.xxx.120)요샌 싸가는게 정상입니다.
그 분들 다 80년대를 사는 분들입니까?
되도 않는 체면치례에 허세는..ㅉㅉㅉ18. 두발로
'11.4.28 5:49 PM (61.109.xxx.45)사실 체면차리느라고 싸달로 못하는거죠. 다른 분들은...
잘 하셨습니다. 저도 장사하지만 그러분들 좋아라합니다.
제입장에서 보면 번거로운 일이지만 정성껏 포장해드립니다.
음식을 드실만큼 주문하는것도 좋지요.
세트메뉴가 아니면 하나씩 주문하는것도 한 방법같습니다.19. 음
'11.4.28 5:51 PM (180.64.xxx.147)저 아는 분(아주 부유한 집입니다.)은 저랑 무교동 낙지 먹으러 가서
너무 맛있다고 낙지 다 건져먹고 남은 시뻘건 양념도 싸달라고 해서 가져가시던걸요.
주인장도 양념 맛있으니 집에 가져가서 비벼 드시라며 양념 더 넣어서 싸주시구요.20. ㅋ
'11.4.28 6:07 PM (115.143.xxx.210)음식을 싸갈 만큼 남기는 일은 흔치 않아서 ^^ 보통 피자 많이 싸오고요, 한우모듬, 샤브샤브 고기와 채소도 싸온 .적 있습니다. 저는 항상 인원수대로 음식을 주문하는데 어른들이 넘넘 양이 작으셔서..아마 집으로 곧장 오는 경우가 아니고 회사로 있거나 다른 볼 일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아줌마 모임에 그런 일 있음 서로 (주로 아이 어린 집) 싸가라고 독려^^하곤 하는데....
21. 흠.
'11.4.28 6:12 PM (121.160.xxx.8)오리고기집에서 후식으로 구워 준 고구마도 싸옵니다.^^
22. ....
'11.4.28 6:19 PM (121.66.xxx.218)음식점 안에 구청에서 붙인 포스터에 먹을 만큼 덜어서 먹는다./ 남긴 음식은 싸간다. 라고 적혀 있어요.
23. ^0^
'11.4.28 6:26 PM (175.125.xxx.30)잘하셨어요. 당연히 싸와야지요.
24. 요피비
'11.4.28 6:29 PM (222.254.xxx.204)저는 예전에 간장게장이 남았길래 남동생이 좋아하던 게 생각나서 싸달라고 했어요. 같이 식사했던 어른들이 남는 거 싸는 김에 새 것도 하나 포장해서 가져가라고 하셔서 그것까지 두 봉지 들고 집에 와서 잘 먹었습니다.
25. 백화점식당가
'11.4.29 12:23 AM (222.238.xxx.247)에서 밥먹고 남았길래 아까워서 포장해달랬더니 자기네는 안해준다고.......싸가지고가서 먹고 탈나면 어쩌니저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