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야반도주 해야 할거 같아요
오늘 아이 유치원에 볼일이 있어서 오전에
준비하고 나가는데.......
제가 늘 고질병으로 변비를 달고사는데
오늘이 벌써 4일째 그분을 못 만나고
있거든요......
아랫배는 가스로 완전 빵빵.....^^;
그런데 그만 엘리베이테에서 뱃속이 부글거리면서
가스가 나오려는 거예요
전 정말 끝까지 참으려고 엄청노력했는데
그만 3층에서 일이 터지고 말았어요
순식간에 엘리베이터 안은 화생방 훈련을
방불케하고 저도 헛 구역질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출근시간 지나서니까 문열리면
누구 만나기전에 얼른 나가야지 생각하고
있던차에 문이 열리고 제 눈앞엔 4층
아저씨가 떡하니 서있는데 인사도 못하고
도망쳤어요
망신살......창피해서 저 어쩌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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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야반도주해야 할거 같아요 ㅠ
못살아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11-04-28 15:56:38
IP : 211.234.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떡해요...
'11.4.28 4:00 PM (211.57.xxx.106)엄청 창피하셨겠어요.
또 그때 타신 그분은 어째요.
저도 그런 상황될까봐 조심 또 조심해요.2. ...
'11.4.28 4:06 PM (118.39.xxx.152)그분 엄청 욕했을겁니다ㅎㅎ
제가 피해자 입장이 돼봐서 알아요
신랑하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할머니 두분 나오시고 탔는데
냄새가 어찌나 심한지.....
설상가상으로 맨꼭대기에 가게됐는데
중간에 세우려다 참았어요3. 못살아
'11.4.28 4:11 PM (211.234.xxx.17)헉.....어쩌죠?
딸기라도 한박스 사가서 속이 안좋아서
참다 참다 실수했다고 괴롭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소문내지말라고 이야기라도 해 볼까요?????4. 그러려니
'11.4.28 4:15 PM (122.36.xxx.11)할 겁니다.
생리 현상이고... 다 이해는 할 사항이니까요
그냥 있을 수 있는 많은 에피소드들중 하나잖아요5. ㅎㅎㅎ
'11.4.28 4:42 PM (175.127.xxx.154)원글님, 정말 딸기 사가지고 가서 사과하실거 아니죠?
혹시라도 그런 마음 1%라도 있다면 제발 참으세요.
두번 망가지는 일입니다.6. ,,
'11.4.28 7:03 PM (110.14.xxx.164)본인이 아닌척 하시지요....
누가 이런거야? 화를 내면서 내리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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