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회사에서 부부가 해마다 같이 건강검진 받게 해줘서 오늘 갔다왔어요..
해마다 하는거긴 하지만 나이들수록 검진 받으러 가면 웬지 모를 불안감이 들더라구요..
이번에는 좀 나은것이 작년부터 일년간 꾸준히 다이어트를 했거든요
작년에 검진결과에서 체지방도 많고 내장지방도 많은 편이라서 좀 정신 차려야 할거 같아서요
제가 군것질은 안하는데 남편이랑 저녁때 술마시는게 낙이었거든요..
작은 몸무게도 아닌것이 몸무게에 변화는 없으면서 옷이 갈수록 작아지는거에요
남편이 작년에 6개월정도 미국근무를 하러 가는바람에 큰맘을 먹고 저녁을 일찍먹고 해결했어요
그나마 가능했던것이 큰아이는 야자하고 오고 작은아이는 일찍 밥먹고 학원 가니 가능했던거에요
13Kg 정도 감량했어요.. 원래 몸무게는 76이었구요.. 키는 162구요
지금상태에서 더빼야 하지만 기운이 없어서 일단은 유지중이에요..
40대가 넘어가니 유지도 힘이 드네요...
오늘 건강검진후 상담하신분이 오늘 인바디 한것만 보시고서는 체중 줄여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작년보다 많이 줄인건데요..하니까 작년 자료를 찾아보시더라구요
종합병원이구 거의 매해 같은 병원에서 검진을 받다보니 자료가 남아있네요...
작년몸무게랑 체지방량 보시더니 놀라시더라구요..
잘하고 있다고 하면서 칭찬하시더라구요.. 근육은 조금 늘었지만 체지방량이 8kg 이나 빠졌어요
앞으로 더 노력해야 겠지만 일단은 한숨 돌리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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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받고 왔어요..
휴~ 조회수 : 662
작성일 : 2011-04-27 15:59:17
IP : 175.113.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27 4:01 PM (112.216.xxx.98)대단하세요. 체지방량이 8kg나 빠졌다니.. 축하드려요. ^^
2. 혹시
'11.4.27 4:12 PM (211.211.xxx.30)D그룹쪽에 다시시나요??
저희랑 같아서..^^
저희두 저번주에 부부가 나란히 검진 받고 왔거든요..
작년엔 부인과 계통으로 하고 올해는 내시경쪽 하고 왔는데
전 완전히 죽는줄 알았어요.
제왕절개 두번에 맹장수술한번...장기유착이 넘넘 심해서 근 세시간에 걸쳐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했거든요..ㅠ.ㅠ
담당샘 말씀이 이렇게 심한 유착은 첨본다고 오년마다 하지말고 그냥 오십쯤에 하라고..엉엉~
무튼..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저희두 한숨 돌렸어요.^^
참..
저는 6키로 체중감량하라고...^^::
체지방 8키로 감량이라니 완전 부러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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