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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고 망설이다 우유배달 끊었어요...

에고고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1-04-27 15:36:07
우리 아이들이 우유를 좋아하고 체질에도 잘 맞는다하여 열심히 받아먹었어요.

그래도 신경쓴다고 제주 유기농으로 먹였었는데요..

방사능때문에 고민 또 고민하다가 오늘 전화해서

당분간 받지않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아이들 두유먹일려고 사왔는데 두유는 안먹네요. 콩도 안좋아해서 두부로 섭취시키거든요.

정말 요즘은 엄마노릇 넘 힘들다..소리 절로 나오네요.

이 좋은 봄날 봄나들이도 못하고 이제 해수욕장도 빠이빠이겠죠?

어릴때 추억을 방사능때문에 많이 놓치게 될것같아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IP : 118.220.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맘
    '11.4.27 3:43 PM (124.49.xxx.143)

    저는 아직도 고민중이예요.
    우리 아이는 두유를 질색해서...

  • 2. 저도
    '11.4.27 3:46 PM (119.64.xxx.19)

    고민중이예요... 우유 배달 재계약 하라고 전화 왔는데, 재계약은 안한다고는 했는데... 저희 애들도 어려서부터 두유는 질색하고, 특히 큰 애가 우유를 정말 많이 먹는데... 애기 아니고 다 큰 청소년이니까, 그냥 먹일까도 생각이 들고...

  • 3. ..
    '11.4.27 4:01 PM (218.232.xxx.13)

    저는 배달되던 우유가 조금 이상해져서 그 핑계로 끊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덕분에 잘 되었지요.

  • 4. 저두 오늘
    '11.4.27 4:03 PM (220.81.xxx.67)

    전화하려구요
    유기농 신청했는데 유기농은 거의 잘 안들어오고 다른것만 들어오더라구요
    어린이집, 유치원 오늘 아님 내일까지 전화해서 다 끊을려구요 ㅠ.ㅠ

  • 5. 저도고민..
    '11.4.27 4:42 PM (220.87.xxx.59)

    카스피해 요구르트 만들어 먹이는데, 요즘 두유로 만드는거 연습하는데 잘 안되네여..ㅠㅠ...
    뉴질랜드니,호주의 원유라는 일동... 어쩌구 애기들 분유 사다가 요구르트 만들어봐야하나 골머리가 아파요..ㅠㅠ........ 아이가 벌써부터 작년 놀앗던 계곡, 바다생각에 얘기 하던데, 방사능때문에 이젠 할 수 없다고 말하고 나니 정말 두달전의 일상이 꿈만 같아요ㅠㅠ......... 이젠 정말 위험해서 할 수가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아 졌잖아요ㅠㅠ........ 더 심각한 상태가 되면 오염된 식품 섭취는 당연히 할 수 밖에 없고, 그저 일본 사람들 동요없이 일하고 살듯 나도 내 나라에서 그렇게 살아야 하는 현실이 될것이 뻔하기에........당장 어디 이민을 갈 수도 없는거고........ 정말 우울해요..ㅠㅠ.........

  • 6. 저도
    '11.4.27 4:44 PM (175.116.xxx.66)

    우유만은 최고급으로 먹였는데.. 제주 이*돌이요, 원전사고 터지자마자 남편이 끊는게 낫다고 해서 주저주저 3월말까지 먹었네요. 잘 끊은 것 같아요. 앞으로 동해나 남해의 방사능 오염은 정부도 일본도 가르쳐주지 않을것 같아요. 알아서 조심하는 수밖에는요. 요즘은 자연방사 유정란말고 그냥 유정란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 7. 자글탱
    '11.4.27 4:45 PM (220.87.xxx.59)

    더구나, 자랑스런 청정지역 제주의 땅이 몹쓸땅이 되어 버린것 같아서..ㅠㅠ....... 3년전 2년정도 살다 왔는데, 협제 해수욕장의 발가락까지 보이는 물빛을 생각하면.........ㅠㅠ....... 마음이 아픈게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수도를 옮기니 강진이 오니 하는데, 앞으로 터지지나 말아야할터인데 답답하네요...

  • 8. 성인인저도
    '11.4.27 4:57 PM (58.145.xxx.249)

    끊었어요...
    굳이 위험한거 알면서 먹을수는 없을거같고요..
    꼭 우유형태아니라도 빵이나 다른걸로 먹게될텐니ㅠㅠ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고자.
    계란도 문제네요.. 먹을게 없어요 정말...
    두부는 괜찮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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