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매력없는 친구 어쩌나요...?
작성일 : 2011-04-27 14:41:59
1033088
대학동창인데 오래 알긴 했지만 그룹으로 친한거였지 이렇게 둘이 친한 사이는 아니었어요...
근데 요새 부쩍 가까워졌는데
점점점 이거 아니다 싶네요.
애가 넘 매력이 없어요. 멀쩡하게 이쁘장하게 생겨서 마음씨도 착하고 뭐가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아는 것도 없고 하는 것도 없고 화제도 없고 재미도 없고
하루에 한번씩은 연락하는 사인데 매일매일 징징징징,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징징징...
에너지를 다 빼앗기는 느낌이에요.
어떻게 거리를 두죠...???
IP : 199.43.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27 2:42 PM
(123.142.xxx.197)
전화 안 하고 안 받으면 됩니다.
2. ^^
'11.4.27 2:45 PM
(218.155.xxx.186)
아 딱 그런 친구 있었는데요. 정말 화제 빈곤, 지루함. 소통 안됨. 어쩔수없이 멀어지죠. 바쁘다 하시고 연락 띄엄띄엄 받으세요.
3. .
'11.4.27 2:45 PM
(180.68.xxx.194)
저 아는 사람중에 그런이가 있는데,
에너지 다 뺏기는 그런 느낌 격하게 공감해요... ㅠㅠ
거리 두는 방법은 저두 알고 싶네요~
4. ...
'11.4.27 2:45 PM
(118.220.xxx.37)
에너지 뱀파이어 한 명만 있어도 무지 피곤합니다.
5. 음
'11.4.27 2:47 PM
(199.43.xxx.124)
실제로 얘가 제 친구 중에 제일 부유하고 평탄하게 살아요...
근데도 매일매일 징징징 어떨땐 밑도끝도 없는 짜증에 쌍욕에... 저 너무 힘든데 그만해도 되겠죠??
6. ^^
'11.4.27 2:50 PM
(218.155.xxx.186)
앗 저도 젤 부유한 친구였어요. 근데 그 답답한 일상과 영양가없는 인간관계를 몇년간 지켜보니 그닥 부럽지도 않더라구요. 거리두세요^^
7. 우와..
'11.4.27 3:17 PM
(112.151.xxx.43)
제 지인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전화통화 하면 에너지 많이 뺏기는데 요즘 카톡이 있어서 그래도 좀 살만해요.
외동딸에 넉넉하고 괜찮은 학교 나오고 돌아볼 만한 미인은 아니어도 고운편인데
사람 진을 빼는 그 무언가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 종종 있어요....
스스로 몸 사릴 수 밖에요...
8. 그런사람
'11.4.27 3:21 PM
(211.104.xxx.178)
은근히 많나 봐요.
아는 것도 없고 하는 것도 없고 화제도 없고 재미도 없고.
안 봐도 되는 사람이면 피하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라면 참 피곤해요.
9. 오..
'11.4.27 3:55 PM
(14.52.xxx.60)
에너지 뺏기는 느낌 진짜 표현 딱입니다.
10. ..
'11.4.27 8:18 PM
(124.216.xxx.23)
제 주변인 얘기인줄 알았어요.
정말 원글님 표현을 절묘하게 잘하시네요. 아는 것도 없고 하는 것도 없고
화제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사람이 나쁜것도 아닌데 참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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