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물원"이란 밴드 아세요?

응삼이 조회수 : 858
작성일 : 2011-04-26 16:55:18
평소에 가요는 잘 안듣는 편이에요~
옛날 가요는 좋은데 요새 나오는 가요는...귀엔 첨엔 박히는데..듣다보면 질리고
가사에 찡~하게 전해오는 무언가도 없어서 ..
음식으로 따지면 인스턴트음식 먹는거 같아서요.

평소엔 뉴웨이지음악이나 연주곡,클래식을 많이 듣는편인데
오늘 날씨도 우중충하니..무얼 들을까~음악선곡중에
"동물원"이 딱 꽂히더라구요.

잊혀지는것,변해가네,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말하지 못한 내사랑,
그리운 우리 동네,첫눈 내리는 지난 겨울날 등등...

가사 하나 하나 음미하며...듣자니 왜이리 맘이 찡~할까요...
이런 음악들이...오래 오래 사랑받아야 하는건데 말이죠 .
IP : 118.46.xxx.7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좋죠
    '11.4.26 4:55 PM (121.130.xxx.228)

    동물원.
    말하면 입아프죠 ㅠ

  • 2. 깍뚜기
    '11.4.26 4:58 PM (122.46.xxx.130)

    좋지라~
    제주도의 푸른 밤이란 곡 특히 좋아해요.

    제주도의 푸른 밤에 알밤막걸리 러브샷~ ^^;;
    http://www.youtube.com/watch?v=idRCxIolHiM

  • 3. 시청앞 자하철역..
    '11.4.26 4:58 PM (180.66.xxx.40)

    이노래 좋지요. 제 친구 그중 한멤버 좋아했었는데.. 좀 사귄걸로 알아요. 그런데
    자살했어요... 아 그리운 내 친구..이노래들으면 그친구 생각나서 .. 죽기 전 여름에 만나자고 전화왔는데 제가 힘들어서 안나갔거든요. 보고싶어요...;;;;

  • 4. 동물원
    '11.4.26 4:59 PM (58.149.xxx.218)

    ...은 몰라도 김광석은 기억하는 이가 많겠죠.
    어쨌든 김광석을 띠어서 생각할 수 없는 밴드니까요.

    거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였는데...

  • 5. 동물원+다섯손가락
    '11.4.26 5:01 PM (125.146.xxx.36)

    너무 좋아했어요.
    쟈켓사진도 생생하게 기억

  • 6. 동물원 2
    '11.4.26 5:02 PM (122.128.xxx.131)

    김광석.. 생각하면 마음아픈사람..
    늘 생방송 끝에 행복하세요.. 라고 했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 7. ^^;;;
    '11.4.26 5:03 PM (175.121.xxx.235)

    알고말고요~
    예전에 동물원 콘서트도 갔었는데;;

    원글님이 동물원이란 그룹 아세요라고 질문하시니까 격세지감이 느껴지고^^

    영화 JSA에서 김광석 노래가 흘러나오는 장면에서
    송강호가 광석이의 죽음을 슬퍼하니까.. 어린(?젊은) 관객이 "근데 광석이가 누구야?" 했다는
    기억이 나네요^^

  • 8. ㅡㅡㅡ
    '11.4.26 5:06 PM (218.209.xxx.249)

    최성원씨의 "매일 그대와"라는 노래도 참 좋아요..

  • 9. 요즘음
    '11.4.26 5:07 PM (120.73.xxx.237)

    요즘은 왜 이런 서정적이고 맘에 와닿는 노래가 안나오나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동물원노래들도 가요톱10에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이런 노래는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네요

  • 10. 35세
    '11.4.26 5:07 PM (175.215.xxx.73)

    전 서른다섯인데요.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편안한 노래예요. 동물원 노래~
    혜화동. 잊혀지는것. 추천할께요. 콘서트도 두번 갔었어요
    캬 좋아요

  • 11. ...
    '11.4.26 5:10 PM (203.248.xxx.14)

    동물원 콘서트 여러번 갔었죠..
    저는 혜화동 들으면 괜히 눈물이 핑돌아요.
    널 사랑하겠어는 제 노래방 18번이고요..
    김창기,김광석, 배영길, 박기영, 유준열 등 화려한 멤버죠.

    김창기가 정말 재주가 많은 사람인데..자기 직업을 포기할수 없어서 좀 아쉽죠.

  • 12. 끄잡아내리죠
    '11.4.26 5:13 PM (125.135.xxx.149)

    동물원 노래들도 주옥같죠.^^

  • 13. 허걱!!!
    '11.4.26 5:13 PM (112.163.xxx.192)

    "제주도의 푸른밤" 은 최성원씨가 들국화에서 솔로로 나와서 히트한 노래고

    동물원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_-;;;;;;;

  • 14. 저도
    '11.4.26 5:18 PM (112.163.xxx.192)

    나름 꽤 팬이었는데.....

    한 가지.

    전경린씨의 소설중에 "유리로 만든 배" 라고 있어요.

    이거 동물원 노래 제목입니당 ㅎㅎ
    유준열 작사작곡.

    동물원 노래 작곡은 (적어도 초기는) 김창기 - 유준열이 투탑;;;;이었는데
    김창기 노래는 뭐 말 할 것도 없이 상당히 대중적인 매력이 있고, 많이 히트했고,
    유준열 노래는 덜 대중적이지만 매력이 상당해요.
    말하지 못한 내사랑, 새장속의 친구 등등......

  • 15. 김창기
    '11.4.26 5:22 PM (121.130.xxx.228)

    너의 자유로움으로 가
    들어보세요 이곡도 너무 좋죠

  • 16. 윗님
    '11.4.26 5:22 PM (58.142.xxx.118)

    유리로 만든 배, 좋죠~!

    조그만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사람들을 보면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새까만 동전 두개만큼의 자유를 가지고
    이분 삼십초 동안의 구원을 바라고 있네
    전화를 걸어 봐도 받는 이 없고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탄 채 떠도네

    벅찬 계획도 시련도 없이 살아온 나는
    가끔 떠오르는 크고 작은 상념을 가지고
    더러는 우울한 날에 너를 만나 술에 취해 말을 할 땐
    나와는 관계없는 이야기로 시간은 흐르고
    끝없는 웃음으로 남겨진 앙금을 씻어 버리는
    그런 생활에 익숙해져

    우울한 날엔 거리에서 또다시 공중전화에 들어가 사람을 보니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거리에 흐르는 사람들 물결에 흘러가고 있네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거리에 흐르는 사람들 물결에 흘러가고 있네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거리에 흐르는 사람들 물결에 흘러가고 있네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거리에 흐르는 사람들 물결에 흘러가고 있네

    http://daisy.pe.kr/117 ---> 어떤 님이 블로그에 올려놓으셨네요.

  • 17. 응삼이
    '11.4.26 5:22 PM (118.46.xxx.78)

    우어~역쉬 82님들이심!!!!
    깍두기님 알밤막걸리 다 떨어져서..오늘 사와야 해요 ㅠㅠ
    창고라는 그룹 함 들어봐야겠어요~

  • 18. ~~
    '11.4.26 5:29 PM (125.187.xxx.175)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 19.
    '11.4.26 5:29 PM (152.99.xxx.167)

    너무너무 좋아요
    말하지 못하는 내 사랑은 어디쯤 있을까...완전 명곡!!

  • 20. 별빛가득한 이밤에
    '11.4.26 5:54 PM (14.36.xxx.117)

    별빛 찬란한 밤이면 나홀로 뜨락에 서서

    조그만 나의꿈 하나하나 가슴속에 새겨본다오

    쓸쓸한 나뭇가지위로 따스한 달빛 한줄기 흐르고

    작은 별빛하나 불러와 외로운 내맘 달래본다

    어릴적 보고팠던 그런 세상을

    잃어버린 나의 세상을 이밤 다시 볼수 있다면

    이밤 다시 찾을수 있다면

    이내 작은노래를 부르리

    내 소중한 꿈

    하나 드리리

    이내 작은노래를 부르리

    별빛 가득한 이밤에

    쓸쓸한 나뭇가지위로

    따스한 달빛

    한줄기 흐르고

    작은 별빛하나 불러와

    외로운 내맘 달래본다

    어릴적 보고팠던

    그런 세상을

    잃어버린 나의 세상을

    이밤 다시 볼수 있다면

    이밤 다시

    찾을수 있다면

    이내 작은노래를 부르리

    내 소중한 꿈

    하나 드리리

    이내 작은노래를 부르리

    별빛 가득한 이밤에

    별빛 가득한 이밤에

  • 21.
    '11.4.26 6:11 PM (121.130.xxx.42)

    좋아한 노래는 많았지만
    좋아한 가수나 그룹은 없었던 내 젊은 날을 통틀어
    단 하나 좋.아.한.다.고. 말 할 수 있었던 유일한 그룹.
    별빛 가득한 이밤에는 특히 가사 때문에 더 더 더 사랑했던 노래네요.

  • 22. ...
    '11.4.26 6:17 PM (125.128.xxx.246)

    윗님~~멤버 중 누군가와 사귀고 자살했다라는 분 그 멤버 누군지 알아요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참..별로인 사람이에요 그의 서정적인 참참참 별로인 사람인데 제가 왜 그러냐면 제 친구는 그사람때문에 참 아파하고 그랬었거든요

  • 23. 누굴까...
    '11.4.26 8:52 PM (147.6.xxx.180)

    그 멤버 누군지 궁금해서 일부러 로긴했네요...ㅜ.ㅜ 알고 싶어요...
    동물원 너무 좋아하거든요.....김광석은 말할 것도 없구요.............

  • 24. 저도 좋아해요~
    '11.4.26 9:48 PM (119.64.xxx.86)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혜화동,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변해가네......
    제 대학 시절을 채웠던 아름다운 것들 중 하나에요. ^^

  • 25. 쓸개코
    '11.4.26 10:01 PM (122.36.xxx.13)

    아유 모를리가요~ 노래가 얼마나 좋은데요^^
    만약 콘서트 한다면 가고싶어요~~

  • 26. 악!!!
    '11.4.26 11:21 PM (180.231.xxx.127)

    널 사랑하겠어!!! ㅎㅎㅎ

  • 27. 변해가네
    '11.4.27 1:12 AM (115.86.xxx.212)

    동물원 이란 밴드아세요? 라는 제목에
    아..동물원을 모르는 세대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새삼 들게 하네요...
    전 변해가네 가 참 좋아요. 그리고 동물원 노래는 아니지만
    김광석 솔로앨범 중에 그날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510 지금 부산 황사인가요? 2 아기엄마 2011/04/26 458
643509 등산쟈켓 몇번 입고 세탁하시나요? 2 앞산 2011/04/26 726
643508 자동차 보험 어떻거 가입하고 계신지요? 2 비교 2011/04/26 251
643507 40 대의 라식수술....위험한가요? 21 안경 2011/04/26 1,781
643506 고딩아들 두놈과..우리부부.......당연히 호텔방 2개 잡아야하죠? 6 기냥 제주도.. 2011/04/26 2,272
643505 작년에 감 과 배를 설탕 1:1로 재워놨는데 어디에 쓰나요?,, 1 효소 2011/04/26 286
643504 빵 중에 어떤 빵이 좋으세요? 28 2011/04/26 2,330
643503 중학생 아이 시험 학원만 보내도 될까요 5 ........ 2011/04/26 679
643502 저도 식욕억제 안되요. 10 나 몰라 2011/04/26 1,147
643501 직장동료가 괴롭힙니다 3 속상해요 2011/04/26 896
643500 가족사진 무료로 찍어보신분 있나요? 6 5월 2011/04/26 405
643499 김미화씨는 평생 짤리면 안되는 사람입니까??? 33 레몬트리 2011/04/26 1,629
643498 긴수염도사님 글 중에 사과가 좋다는 글 있었던 거 같은데.. 5 사과 2011/04/26 544
643497 어제 마이더스보신분 줄거리좀 알려주셔요 5 마이더스 2011/04/26 571
643496 우리아들 처음으로 수학 100점 받았어요. 6 초5 2011/04/26 912
643495 왕 질긴 판타롱 스타킹 추천이요 1 내 발은 가.. 2011/04/26 438
643494 렌즈 착용하다가 안경만 쭈~욱 쓰시는분 계시나요? 12 ... 2011/04/26 1,151
643493 어떤사람이부자냐고요??82에서 파는 그릇만 살수있어도 부자일거 같아욤 ㅠㅠ 7 ,, 2011/04/26 1,384
643492 일반 가스오븐이랑 광파오븐이랑 어떻게 더 좋은거같으세요?? 3 ,,,, 2011/04/26 594
643491 [급질] 냉동된 전복 해동시킬 때 4 초보대기중 2011/04/26 2,176
643490 이중에 사용하기 괜찮은 핸펀좀 골라주고 가세요~ 아~아는것이.. 2011/04/26 132
643489 밥이 안당기고 자꾸 밀가루음식이 땡겨요 16 저 무슨 병.. 2011/04/26 2,118
643488 자궁근종 수술후 뭐 못먹나요? 2 병문안 2011/04/26 840
643487 콩가루 어떤 요리에 써야하나요? 4 알려주세요 2011/04/26 469
643486 운동화 김혜수 선전하는 W 좋은가요? 9 운동화추천 2011/04/26 1,456
643485 오늘밖에 외출하는것보단 내일 외출하는게 괜찮겠지요? 궁금이 2011/04/26 145
643484 임신한 부인이 병원갈 때 남편이 조퇴해야 하나요? 29 정말궁금 2011/04/26 2,108
643483 지금 시장에 나와있는 배추 2 월동배추 2011/04/26 447
643482 "동물원"이란 밴드 아세요? 31 응삼이 2011/04/26 858
643481 부자라고 하면 재산이 얼마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32 기준 2011/04/26 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