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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가 괴롭힙니다

속상해요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1-04-26 17:10:04
40대의 직장(주로 청소)인입니다. 57세의 같은 여자분과 교대로 돌아가면서 근무하는데

은근히 저를 괴롭힙니다. 예를 들어 힘든 일은 안하고 가버립니다. 그럼 할 수 없이 제가 하여야 하고

자기 구역은 청소도 안하면서 제 청소구역은 이렇니 저렇니 비아냥거리네요

같은 동네고 나이차도 나고 해서 계속 참았는데 참는게 능사가 아닌것 같습니다

며칠새 속도 쓰리고 정말 그만두고 싶습니다

저는 비정규직이라 그만두어야 하는데 나이 많은 아줌마는 "고령자보호법"에 해당되어 계속 근무 가능하답니다

정말 얄밉습니다

제마음을 다스려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그만두고 싶어도 어차피 몇달 있으면 그만둘텐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기에 그만두기도 그렇고

게시판 회원님들의 고견을 들을께요

제 속상한 마음을 달래주세요

IP : 211.193.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6 5:24 PM (125.139.xxx.209)

    제가 대신 욕해 드릴게요
    기운내시고 꿋꿋하게 다니셔요
    그 늙은 여우가 부러워할만큼 좋은 일 생기시라고 기도할게요

  • 2. 원글쓴이
    '11.4.26 5:31 PM (211.193.xxx.179)

    고맙습니다 댓글 달아 주신글 복사해서 간직할께요

    힘들때마다 꺼내볼께요 감사합니다

  • 3.
    '11.4.26 5:57 PM (112.186.xxx.120)

    저 아는 분이 청소일 하셨는데요
    결론은 참으면 볍/신 으로 본다 였다네요
    그분이 성격이 굉장히 순하세요 얼굴도 순박해보이구요
    그렇게 참다가 계단청소를 둘이 하는데 또 비야냥 거리더래요
    그래서 그때 들고있던 빗자루 계단에 그냥 집어 던지고
    너 이년 !! 해가면서 진짜 싸납게 할말 안할말 다 했데요
    평소 비야냥 거리고 자기가 몇년 일찍 들어왔으니 선배 취급 하라고 했던 그 아줌마는
    놀래서 눈만 껌뻑이고..
    그 다음부터는 절대 그렇게 못되게 행동 안하더랍니다.
    글쓴님 참는게 능사는 아니에요 직장에서는요 한번 터뜨려야 우습게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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