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상위권도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좀 못하는 편에 들겁니다.
국어,사회,과학은 가뭄에 콩나듯 한번씩 100점을 보게해주더니
제가 제일 바라는 수학은 잘해야 80,못할땐 55점까지 가더군요.
평상시 공부방을 다니는지라 시험이라고 제가 봐주는것도 없습니다.
오늘 시험치고 수학점수는 바로 알고 얼마나 신나게 왔는지.
엄마가 바라는 수학을 100점 받았다 이거죠.
그런데 웃기는건 4학년때 시험 끝난후 과학 시험지를 가져온거 보니
한 문제에다 답을 안적고 별표를 해놨더라구요.
제가 학원도 아니고 시험지에다 이러면 어떡하냐니 자기가 몰라서 별표를 쳐놨답니다.
처음이라 웃기기도 하고 이렇게 해놓으면 선생님이 설명해줄줄 알았니?한번 놀리고 끝냈는데
오늘 아침 그런 사태가 또 발생될까 제가 공란을 남겨놓지 말고 틀리더라도 니 생각을 적어라 했어요.
오늘 사회 시험에 한 문제에 주관식 두개 쓰는게 있었나봐요.
좋은점,싫은점.
좋은점은 알아서 썼는데 싫은점은 몰라서 또 공란을 해놨대요.
제가 뭐라도 생각되는게 없더냐고 물으니 있긴 있었는데 틀릴까봐 안썼대요.
아~~~~~언뜻 들으면 맞는 말 같은데
답이 틀릴까봐 안쓰고 공란을 비워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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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 처음으로 수학 100점 받았어요.
초5 조회수 : 912
작성일 : 2011-04-26 17:04:53
IP : 122.100.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기특하네요
'11.4.26 5:07 PM (122.32.xxx.30)5학년부터 수학 어렵다는데 백점 맞아오고 기특하네요^^
2. 음
'11.4.26 5:12 PM (111.118.xxx.3)누구나 다 맞는 백점 아니죠.
5학년은 어렵기도 하거니와, 계산 실수 하나라도 하면 백점 못 받잖아요.
칭찬해 주세요.^^
그나저나 우리 아이 학교는 중간고사 일정이 미뤄졌다는데, 차라리 후딱 쳤으면 좋겠습니다.
지겨워요...ㅠ.ㅠ3. 옹~
'11.4.26 5:15 PM (115.143.xxx.19)우리 5학년 아들도 오늘 시험쳤는데..지말로는 쉬웠다는데..낼 봐야 알겠죠..
수학100점이면 잘한거네요~4. ...
'11.4.26 5:32 PM (110.15.xxx.249)우리 아인 초4인데요..
매번 과목당 하나 아니면 둘씩 틀려와서 속상했었는데
이번 시험엔 국어 사회 수학 모두 100점 맞았어요..^^5. .
'11.4.26 6:12 PM (59.27.xxx.60)축하드립니다..^^
6. 부러워요
'11.4.26 6:21 PM (218.153.xxx.131)울딸은 4학년까지 거의 백이던 수학이 5학년올라와 줄줄이 틀리고 있거든요ㅠ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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