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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5세 처자인데,,,한 번 봐주시면...^^; (오늘따라 35세 이야기가 많네요...)
전공 살려서 작은 회사 다니는데 제가 나가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 짤릴 염려는 없구요..
혹시라도 짤린다면..역시 전공 살려서 취업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구요...
연봉은 3200 정도..
지금까지 준비한 혼수자금은 1억 좀 안되구요...
외모는 키가 크지않고 (155cm) 그냥 참하고 착하다는 인상을 주는 얼굴이구요..
(근데 저도 나이가 들수록 팔자주름과 눈 밑 처짐으로 늙어보이네요...ㅠㅠ)
체격은 뚱뚱하지도 않고 마르지도 않은...
가정환경은,,,
부모님 노후 걱정 없으시고
형제자매들도 다 자기 직장 다니면서 자기 앞가림 하구요...
(가족들이 속썩일 염려는 없고, 그냥 결혼해서 당사자 둘만 잘 살면 되는 상황...)
저는 키가 작아서 듀오 이런 곳은 가입도 안된다고 하고
그냥 엄마가 해주시는 선 자리에만 나가고 있다는...
연애경험도 별로 없어요..
저 좋다는 남자도 별로 없었고, 저도 끌리는 남자가 없었고...
저는 결혼을 일찍하고 싶었는데, 아직 못하고 있어서 사실 작년 말부터 마음이 굉장히 초조하고 우울해요...ㅠㅠ
성격이 넘 조용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외모나 몸매가 평범해서 남자들한테 매력이 없는 스탈인가 싶기도 하고..ㅜㅜ
어케하면 좋을까요...^^;
지금 저도 성형 심각히 고민 중...
아님 열심히 공부해서 직장, 연봉 스펙을 올리는게 나으려나 싶기도 하고...
암튼,,,전 결혼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 아니고
꼭 결혼하고 자식도 낳고 그러고 싶어서요...ㅠㅠ
1. ?
'11.4.26 3:34 PM (112.186.xxx.120)네? 듀오가 키 제한이 있어요? 저도 듀오 가입했었는데 거기 남자들 160정도 되는 남자도 있던데요 남자 160은 되고 여자 155는 안된다니..헐~
근데 성형이..그것도 20대 나 적어도 30대 초반에 해야지..님도 아시잖아요 가장 문제가 피부탄력 떨어져서 주름 생긴게 가장 큰 문제라는거..2. 원글
'11.4.26 3:38 PM (112.218.xxx.34)에궁...그럼 어쩌면 좋을까요...? ㅜㅜ
3. 음....
'11.4.26 3:44 PM (221.152.xxx.250)제 친구...38에 결혼했어요
다 인연이 다로 있나봐요그리고 적극적으로 만나봐요
가만히 있는데 인연이 생기지는 않아요
피부탄력은 피부과에 가서 돈 좀 투자하면....좋아져요
맞다~ 저희 언니도 36에 연하랑 결혼했어요4. 아직
'11.4.26 3:48 PM (125.132.xxx.46)인연을 못 만나서 그런 듯..
대학교때 여대면 미팅 소개팅 같은거 많이 했어야되는데..그냥 조용히 지낸 아이들은 남자를 늦게 사귀게 되든지 잘 못 만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은 회사도 남자 사원들 많이 없었던 것 같고..
어디 동호회같은데 다니고 선 자리 생기면 많이 다니고 만나보는 수밖에 없어요~~
성형말고 피부관리랑 몸매관리만 꾸준히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5. 저도35
'11.4.26 3:55 PM (112.218.xxx.34)네..^^; 말씀대로 미팅 소개팅 많이 못해봤어요...
글구 회사에도 정말 남자 직원 자체가 몇 명 없어요..ㅜㅜ 업계가 그런 업계라...
선 많이 봤는데 애프터가 잘 안들어와요...ㅜㅜ 정말 손에 꼽을 정도...
나이가 좀 어릴 때는 첨에 딱 보자마자 아래 위로 키를 딱 훑어보고는 실망하는 눈빛도 많이 당하고 상처받고..
인제 그런데 상처 안 받을 정도의 내공은 생겼는데 나이가 들고 얼굴까지 늙어 보이네요..
일단 피부과부터 열심히 다녀야겠네요...
댓글을 감사해요..^^6. 저도35
'11.4.26 4:05 PM (112.218.xxx.34)윗님~ 부럽네요...^^
듀오 키 제한 있는거 아닌가요?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가입이 어렵겠죠..? ^^;7. 운동은
'11.4.26 4:11 PM (119.194.xxx.213)꾸준히 하시나요? 헬스 한번 딱 6개월만 받아보세요, 대신 열심히! 요.
일단 내 자신이 나에게 충실한 느낌도 오랫만인데다,
나를 만들어 가는 재미가 정말 큽니다.
저도 서른중반에 우울했는데 헬스로 자신감도 찾고 지금은 정말 잘 지내거든요..
팔자주름, 처짐, 늙어간다는 우울감..헬스로 다시 올려붙여 보세요.
서른 중반이 아무래도 처지기 쉬운나이라 관리 제대로만 하면 어딜 가나 돋보이는건
두말할 나위도 없지요..8. 성형
'11.4.26 4:27 PM (220.85.xxx.81)성형도 한번 생각해보세요..문제는 자신감인것같아요..근데 그 자신감이 나오기 쉽지 않잖아요 괜히 난 나이도 많아 얼굴도 그냥 저냥 이러니까 솔직히 매력 발산하기가 힘든것같더라구요..애프터 못받고 또 실패하면 또 심란해지고..그래서 저도 지방이식이나 그런거 상담 받아보려구요 사실 연애결혼 하면 모를까 선시장에서는 외모 엄청 중요하더라구요 진짜 내가 이사람 괜찮다하는 사람에게 애프터 받으려면 엄청 매력발산을 할수 있거나 아니면 외모가 좋거나..그냥 평범하다면 조건좋고 괜찮은 사람은 이 여자아니라고 다른 사람도 만나봐야지 이런 생각이 드니까요..솔직히 저도 요샌 외모를 가꿔야겠구나 시술의 힘을 빌려야겠구나 생각중입니다..더 늦기전에요
9. ㅇㅇ
'11.4.26 4:31 PM (112.186.xxx.120)듀오가 나이 제한 있는건 아닌데..
35살 여자분이라면 일반 미혼? 조건으로는 가입이 안되요
34살까지만 일반미혼?기준..으로 가입이 됩니다.
35살부터는 재혼.ㅠㅠ 기준으로 가입이 되요
즉 같은 돈을 내도 미혼기준이라면 예로 10번을 만나게 해준다면 재혼 기준은 같은 가격이어도 한 5번 정도로 축소되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34살 가을에 부랴부랴 가입했었다는..10. 저도35
'11.4.26 4:43 PM (112.218.xxx.34)네..어딘가에 인연이 있다는 말..만나진다는 말..이제는 점점 믿기가 힘드네요...ㅜㅜ
저도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잘 살아보고 아기도 낳고 그러고 살고 싶은데..
암튼 계속 노력해 보렵니다..^^11. 저도35
'11.4.26 4:45 PM (112.218.xxx.34)아..그럼 듀오에서 재혼 기준이면, 정말 재혼 자리만 해주는 건가요?
아님 비용만 두 배로 비싸지는 건가요?
일반 미혼으로 만나게 해주는데, 나이가 많아서 비용만 비싸지는 거라면...가입 해보고 싶은데..^^;12. 듀오
'11.4.26 4:48 PM (175.214.xxx.149)키 제한합니다. 남자도 170안되면 가입 안된다 하더군요. 그런데 비싼 돈 주고 가입마시고 동호회랑 교회나 절이나 인연맺어주는곳 있더군요. 자기가 찾는게 좋을듯 합니다.
13. 듀오
'11.4.26 4:54 PM (220.85.xxx.81)듀오 가입되는거 아니에요? 아웃백 맞선녀 분도 35세인데 듀오 활동 중이라고 하셨잖아요..미혼분들만 만나는것 같던데 전화해서 알아보세요..아마.가입될걸요?
14. 키
'11.4.26 4:59 PM (110.8.xxx.2)괜찮아요. 저는 151인데 결혼했어요.
뭐 스팩도 별로구 저는 안경까지 꼈어요 거기다 뭐 얼굴도 별로구요
거기다 친정도 별로구 아빠도 안계시구....(적고 보니 정말 객관적 조건이 별로네..--)
어째든 결혼은 했어요.
결혼은 인연만 되면 정말 말도 안되게 저절로 되는 거니깐
용기 잃지 마시고 열심히 선보고 소개팅 하고 하세요.
자신감 가지고요. 적어도 사람을 만나기 위한 노력과 마음가짐은 있어야 하니깐15. ....
'11.4.26 5:07 PM (140.112.xxx.16)주위에 155미만의 지인들이 많지만,키때문에 퇴짜맞은적은 없어요.원글님이 혹시 옷을 작은키를 더 부각시켜보이게 입으시거나 하진 않으신지 모르겠네요.여자는 꾸미기에 따라서 작은키는 충분히 커버가 되요.성형해서 몰라보게 예뻐졌다는 경우는 연예인빼고 본적이 없어서,차라리 피부와 몸매,옷스타일에 신경을 써보세요.남자들이 좋아하는 분위기가 따로 있어요.
그리고 자신감은 사람을 더욱 빛나보이게 합니다.그건 본인보다 남들눈에 더 잘보여요.위축되서 움츠려들지 마시고,님 자신한테 자신감을 가져보세요.16. 결정사
'11.4.26 5:11 PM (218.149.xxx.215)전 37세에 선우 활동중인데요.. 220만원에 6개월동안 무한대서비스 받고 있어요..
매주 2명씩 쭉 추천 되구요.. 많이 만나보고 싶으면 한달에 2~3명씩은 만날만한 분들이
들어오더라구요..
재혼남 들어온적 한번도 없고 주로 41세~43세 남이 매칭되긴하는데 지금까지 5명 만났는데 제 정도 조건에 직업, 학벌, 경제력(연봉 7천~1억사이에 서울에 최소한 전세이상) 다 원만한 분들이었어요.. (전 키 164, 인서울 석사, 공기업 5천 좀 넘고, 경제력, 분위기 무난한 집안, 외모 평범녀)
제 매니져 꽤 베테랑이고 신경 팍팍 써주고 있다는 걸 느끼는데..
선우에 한번 문의해보세요..17. 결정사
'11.4.26 5:21 PM (218.149.xxx.215)그리고 저도 정말 주변에서 소개팅과 선 지겹게 보다 35세 넘어가니 그것도 슬슬 줄어들고
작년 가을 크게 깨닫는 일이 있어 결정사에 가입했는데 자기가 극복할수 있는 한가지 정도는
내려놓는 눈 낮춤이 필요해요.. 155정도면 키가 좀 작아도 힐신고 외모관리 좀 하시면 괜찮을꺼예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18. 저도35
'11.4.26 5:25 PM (112.218.xxx.34)와..윗님..공기업 부러워요...^^
자세히 써주셔서 정말 넘 감사해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매니저분 성함이라도 알려주심 안될까요...? ^^;19. 저도35
'11.4.26 6:36 PM (112.218.xxx.34)우왕~ 넘넘 감사해요~ ^^
다시 기운을 내서 열심히 노력해보렵니다~20. .
'11.4.26 8:17 PM (116.37.xxx.204)제가 읽다보니 느낌이 정말 참한 분 인듯한데요
인연이 있답니다. 인연 아니면 백번 만나도 아니죠.
제가 듣고 보면 머릿속에 그려지는 스타일이랍니다.
원글님 좋은 인연이 조금 늦는 것 뿐입니다.